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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검심
작성
05.06.22 08:51
조회
404

고참 넘들이 저런 말 하면 개구리 올챙이 적 생각 못 한다고 뭐라 그러겠는데 현직

장교나 하사관들도 저런 말 많이 하더군요.

얼마전에 갔다 온 4 시간 짜리 소집 점검인가 뭔가에서 제가 복무했던 부대에 있었

던 장교를 만났는데 그 사람 말을 듣자니 좀 개념없이 돌아간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공무원 처우 개선인가 군인 처우 개선인가 때문에 월급 많이 올라서 좋긴 한데 군대

문화가 많이 바뀌어서 힘들다고 하더군요.

계속된 구타, 가혹행위 근절 운동으로 그런 거 없어진 건 좋은데 재작년인가 부터 시

행된 무슨 정책 때문에 위계 질서는 많이 흐트러졌다고......

옛날엔 분대장한테 지시 내리면 알아서 다 하곤 했는데 요즘은 그게 안 통한다네요.

고참이나 후임이나 서로 챙겨주는 모습은 찾아 보기 힘들고, 너무 개인주의에 물들

었다고 한탄을 하더군요.


Comment ' 7

  • 작성자
    Lv.67 시마린
    작성일
    05.06.22 09:53
    No. 1

    그래도 옛날 군대보담은 나을 듯 싶습니다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nightmar..
    작성일
    05.06.22 10:29
    No. 2

    일단... 옛날 군대보단 낳다고 해도 -_ - 다시 가실분 있냐고 물으면... 흔쾌히 가시겠다는 분이 계실련지... 어쨋든 우리는... 같은 국방의 의무를 지고 태어나지 않았습니까...; 음...아무튼... 이번 사건이 참..... 한편으로는 안타깝다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no*****
    작성일
    05.06.22 10:45
    No. 3

    개혁에는 돈이 들어 갑니다!!! 교육개혁이나 군대 개혁이나 돈좀
    주고 개혁하라고 해야겠죠. 돈도 안주고 정신 개혁 하라는건 말짱 헛소리죠.

    어쨌든 언론에서 이럴때 마다 나오는 군기강 헤이 기사는 짜증나는군요.
    휴전선 155마일 돌아보고 그런소리 좀 하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파천러브
    작성일
    05.06.22 13:21
    No. 4

    으 무서브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4 신주대검협
    작성일
    05.06.22 17:21
    No. 5

    요즘은 그냥 신경끄는게 최선이라고 하더군요..
    저 전역할때도 그랬는데 ( 1년 6개월전) 지금은 더욱 당연하겠죠..
    하다못해서 고참이 욕이라도 한마디만하면 그담을날 헌병대로 잡혀간다는 소리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애들이 일이나 훈련을 잘하는것도 아니고 위에서는 계속 까대니 그렇겠죠. 그래서 요즘은 자기일만하고 뭐 신경끄고 사는게 상책이라고 합니다. 요즘은 군대내에 왕따가 엄청나다더군요.. -_-;; ( 저넘은 폭탄이니 아예 없는셈치자....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행복한유생
    작성일
    05.06.22 18:11
    No. 6

    오늘 이 총기난사 땜에 선생님한테 몇 말씀 들었는데요 ㅡ.ㅡ

    엉덩이 뼈 쪽에 전투화 신은 발로 한대 처음 맞았을때 하늘이 노랗게 변했다고 하면서 청소하는데 무언가 질질 싸지는 느낌

    알고보니 ㅡ.ㅡ 피가 줄줄 자세히 보니 살이 약 3cm 밀렸다네요;; 완전 쫙 찢어져서 그래서 그가 다시 미는데 하얀 뼈가 보였다는;;;

    더더욱 어이없는건 상사가 가혹행위 한 거 했나 안했나 쓸 때 쓰기 전에 막 경고해 놓으니 쓰면은

    '저희는 절대 가혹행위 언어폭력이 없습니다. 너무나도 잘해주셔서 군생활이 행복합니다.'

    ;; 사실 이거 고참들이 다 검사해서 만약 이상하게 써 놓으면 몇달 아주 좆터졌데요;;

    가히 어이없는 군대;; 하지만 그거야 몇십년 전이지만 가혹행위가 몇십년 전하고 전혀 줄어 든 차이가 없다는 통계 OTL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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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no*****
    작성일
    05.06.22 19:29
    No. 7

    요즘에는 절대 못그럽니다. 물론 소원수리 쓰면 왕따 당하는건 똑같지만
    이등병이 자기 일주일 고참이 같이 빨래 널러가자고 했다고 소원하는게 요즘입니다. 물론 그얘는 그냥 전출가고 일주일 고참은 아무일 없었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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