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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11 눈먼자들의
작성
05.06.17 23:00
조회
528

커그에서 퍼왔는데 깁니다;;

판타지이지만 무협에도 적용되는군요.

그럼

판타지를 잘 쓰는 115가지 >(혹은  암흑문학을 쓰는 115가지 방법 이라 불린다.)이라는 것이 있다 요즘 잘 나오는 판타지소설들에 대한 천편일륜적인 공통점을 늘어놓고 비꼬는 것

인데,  '글 써서 밥벌어먹을 꺼야!</STRONG>' 라고 생각하는 주제에 이걸 보고 그냥 아무생각 없이

비웃고만 있는 놈이 있다면 애뜻한 마음으로 충고하겠다.  집어쳐라!</STRONG> 플룻과 전형, 구조주의 및 독자와 함께 호홉하는 글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조차 들어 있지

않는 머리속 가지고 무슨 프로작가를 해먹겠다는 것인가. 물론 그것이 너무 과한 면이 없는 것은 분명 아니다. 하지만 그 안에 담긴 본질이 무엇인지

조차 파악할 눈이 없다면 정말 다시한번 그대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충고하건데 글 쓸 시간에 공부나 해라. 그러면 적어도 사회나가서 밥은 안 굶을 거다. 아직은 잘 모르지만 그래도 열정을 가지고 알고 싶다는 사람들을 위해 부족하나마

약간의 주석을 달아보았다.   이 주석은 해석자의 뒤틀린 심사상 마구잡이로 하드코어하며 예의라곤 쌈싸먹은 언사가

난무하무로 그럼에도 굳이 보고 싶다는 이는 알아서 감안하고 읽기를 바란다.

  1. 1인칭 시점으로 하라. 그것이 부족한 묘사력에 그나마 도움을 준다.  </STRONG>- - 글을 처음 쓰면서 널리 객관적이고 체계적이며 포괄적으로 주변을 묘사할 수 있는 놈이 있다면 자랑스럽게 언어영역외 로 수능 공부 더 해라. 언어영역은 타고 났으니 다른 공부 좀 더 하면 서울대도 꿈이 아니다.  솔직히 그런 놈은 천재다. 처음부터 그렇게 못하니까 1인칭으로 한정, 캐릭터의 눈으로 주변을 돌아보며 묘사함하는 식으로 집중을 시키는 것이 편하고 좋은 거다. 한마디로 처음 글 연습하기는 1인칭이 좋다는 거다.

  2. 주인공의 연령은 10대 미만이어야 한다. </STRONG>  현재 판타지소설의 독자의 평균 10대다 여기에 20대를 더하면 거의 모든 독자의 90%이상이 된다. 독자는 자신을 소설속의 주인공과 투영하고 싶어하는 욕망이 잇고 캐릭터가 같고 그 캐릭터의 감성이 같을 경우 그 점은 더욱 용이하다. 70대 노인에게 자신을 투영하고 감성이 일치 할 수 있는 가? 그렇다면 빨리가서 정신과 상담을 받아보도록. 여기에 아울러 작가층 역시 10대에서 20대가 대부분이다. 이경우 자신이 경험하지 못한 윗나이대의 감성은 표현하기가 힘들다. 거기에 작가가 자신의 감성을 직접 투영하는 것이 가장 손쉽고 독자의 가슴에 전달되기 용이하다.  거기에 가장 간단하게 중요한 이유를 말하자면, 배불뚝이에 영계나 밝히는 능글능글한 색골중년 아저씨들이 주인공으로 설치는 걸 보고 싶은가? 그렇다면 동정해 주겠다. 그대는 마이너중의 마이너다. 만약 작가지망생이라면 빨리 관두고 새로운 직업을 찾기 바란다.

  3. 주인공에게 신체적인 특징 (금은요동-Odd eye 라던가 보석안, 백금발, 특이한 흉터, 북두칠성모양의 점 등..)을 주는 것이 좋다.</STRONG> 개성은 가장 먼저 외모에서 부터 확 두드러진다. 그 다음이 캐릭터의 성격이다. 외모가 특이할 수록 캐릭터가 독자에게 인식되기가 쉬운거다. 주인공 이미지조차 독자머리속에 각인시킬 수 없다면 그건 실패한 캐릭터다. 대체 그놈이 주인공으로 나올 이유가 뭐냐? 평범한 주인공. 좋다. 그런데 자세히 뜯어봐라. 분명 외양은 평범할지 몰라도 그놈은 절대 평범할 수는 없다. 뭐가 남들과는 다른 특징적 개성이 있을 것이다. 그것이 주인공이다.

  

4. 주인공이 남자일 경우, 미소년인 것이 좋다.  </STRONG>3번의 연장선이다. 아울러 사람은 추한것은 멀리하고 아름다운것을 추구하는 본능이 있다. 오죽하면 기왕이면 다홍치마! 라는 속담까지 내려오겠는가. 아름다운게 싫다고? 그대는 대단한 사람이다! 자부심을 가져라! 그리고 일단 안과에 그 다음으로 정신과상담실에 가봐라.

5. 주인공이 평범한 용모의 남자인 경우, 매력적인 미소를 지을 수 있어야 한다.</STRONG> 아까 3번에서 다 설명했다.

  6. 주인공이 볼품 없는 미소의 남자인 경우, 여성에게 친절한 희생적인 성격인 것이 좋다.</STRONG>  그거라도 있어야지.

  7. 주인공이 성격도 더럽고 외모도 볼품 없는 남자인 경우, 무슨 계기인가로 외모 상 변신을 가하는 것이 좋다.</STRONG> 아까 다 말했잖아.

  8. 주인공이 몸과 마음이 추하고 변신도 시키고 싶지 않다면, 특이한 취향을 가진 미녀 캐릭터를 등장시키는 것이 좋다. </STRONG>  다른 사람들에게 인기있고 싶어하는 것은 생물로서의 본능이다. 그걸 캐릭터에 투영시킨 것이다. 자세한 것은 고 프로이트 옹의 유명한 서적들을 참고하도록 해라.

  9. 주인공이 여자인 경우, 미소녀 여야 한다. </STRONG> 지겹다. 4번 참고해서 성별만 바꿔라.

  10. 주인공이 평범한 용모의 여자인 경우, 그 성격에 반하는 미남을 등장시켜라.</STRONG> 반하는 데 이유라도 넣어야 할 거 아닌가. 그냥 아무이유 없이 반하면 개연성 없다고 욕들어 먹는다. 최소한 납득할 만한 이유 - 그게 말이 되던 안되던 - 하나는 넣어줘야 하는 것이다.

  11. 주인공이 성격 안 좋고 외모도 별로 인 여자인 경우, 어떤 미남과 싸움을 붙이고 미운정이 들게 하라,</STRONG> 10번에서 설명했다.

  12. 파티가 매우 큰 위기에 처했을 경우, 파티 중 누군가에게 사랑의 고백을 시켜라. 그럼 파티는 위기를 벗어날 것이다 .</STRONG> 러브파워는 위대하다! 커플이 탄생하면 독자는 그 커플이 일단 잘되기를 바란다. 그렇기 때문에 좀 말이 안되는 이유로 위기를 벗어나도, 앞으로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그냥 이해하고 용서해 준다. 거기서 커플들이 꿱하고 죽어버리면 독자는 작가한테 악플을 도배할 것이다.

  13. 가끔 메인 캐릭터 중 한 명을 이름을 쓰지 않고 잠시 활약하게 하라. 독자들은 당신이 그의 이름을 밝히기 전에 그가 누구인지 알아내고서는 자신이 매우 똑똑하다고 여길 것이다</STRONG>. 독자서비스다. 독자가 작품에 관심을 좀 더 기울이게 하는 테크닉인 것이다. 독자를 속여먹는 작가에게 암흑테크닉중 하나.

  14. 캐릭터들을 반드시 한번은 사로잡히게 해서 악당이 만족한 듯 자신의 계획을 까발리게 하라. </STRONG> 스토리에서 전체적으로 이야기의 긴장감이 부족할때 쓰는 간편한 방법이다. 앞으로 어떻게 위기가 나오지만 여기서 주인공이 다른 방법으로 막겠다고 알려주는 것이다.

  15. 만약 캐릭터들이 조용히 숨어 있어야 할 때 소리를 내고 말았다면 조용하게 몇 분 동안 서있도록 하라. 악당들은 어쨌거나 그 소리를 듣지 못할 것이다. (대체 시나리오: 악당들이 그 소리를 듣고 즉시 그 장소를 수색한다. -캐릭터들의 행동을 예상하고 다시 움직일 때까지 기다려서 캐릭터들의 위치를 스스로 알리게 하는 것이 아니라- 수색할 때의 소음이 캐릭터들을 재빨리 숨겨줄 것이다.)  </STRONG>'독자에게 들키면 어떻하지?'라는 긴장감을 잠시 주는 방식이다. 이 수법은 주로 공포장르쪽에서 자주 쓰는 테키닉인데 이런 계통의 연출을 가장 잘 쓰는 사람중 하나가 미국 작가 스티븐 킹이다. 그리고 들키면 스토리 복잡해진다. 간편하게 가는 방법은 역시 안들키는 거다.

16. 최소한 한 명의 캐릭터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무언가를 잘하는 사람으로 설정하라. 가장 잘하는 사람은 악당들 중 한 명이 될 것이다. 하지만 그래도 역시 클라이맥스에는 캐릭터에게 패배할 것이다.</STRONG> 원래 강한 놈이 약한 놈을 이기면 그게 무슨 재미인가? 당연한 것에는 재미가 없다. 약자가 고난을 극복하고 강자를 이기는 것이 진정으로 재미 있는 것인가.

17. 주인공의 아티팩트는 인공지능인 것이 좋다. -말하는 검이라거나 서클렛 등...</STRONG> 인격을 부여 하는 것은 그것만으로도 개성이 되며 재미를 창출하는 또 하나의 큰 요소이다.  

18. 필살기나 마법을 시전할 때는 크게 기술명을 외쳐라. -마황비검류, 아도봉황승천일섬단! 등.. </STRONG> 솔직히 아무 소리 없이 그냥 '그는 필살기를 시전했다!'라는 것보단 이쪽이 임팩트가 수천배다. 클라이막스란 바로 뽀대인 것이다!

  19. 주인공의 가족사항 중 영웅이 있다면 그를 비참하게 죽이는 것이 좋다  </STRONG>그것 자체로 갈등이 된며 재미의 요소다. 그냥 야밤2인협동침대운동하다가 복상사로 죽어도 안된다. 필히 처참하고 끔찍하게 최대한 비참하게 죽여야 감정이 폭발한다. 그 복받친 엄청난 감정이 주인공을 움직이는 원동력이 된다.

  20. 글을 쓰다가 어떤 캐릭터의 설정이 잘 기억나지 않을때는 과감히 죽이는 것이 좋다. - 나중에 독자에게 모순이 지적되기 전에  </STRONG>과한 것은 아니함만 못하다. 사고 치기 전에 미리 예방하는 거다. 그런데... 왠만하면 그 전에 미리 설정집 정리부터 좀 해라.

  21. 죽이기에는 너무 비중이 큰 캐릭터의 경우 배신시켜라. -미심쩍었던 모든 이유를 설명할 수 있다  </STRONG>이것도 좋긴 한데 그러다가 스토리 꼬이는 수가 있다. 그 점은 주의해라.

  22. 죽이기에는 비중이 크고 배신시킬 사유가 생각나지 않을 시에는 실종시켜라. -설정이나 대체 시나리오가 생각날 경우 등장시켜라  </STRONG>이정도 까지 가면 '막가자는 거지요.' 방법 없다. 글 갈아 엎어라.

  23. 악당의 외모를 될 수 있으면 추악하게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악당인 경우 미인이면 주인공보다 인기가 좋게 된다.  </STRONG>3번 답안 참고해라. 아아 지겹다.

  24. 악당에게 동정 받을 만한 과거를 만들어 줘라. -불쌍하다는 이유만으로 무수한 악행이 정당화되며 동정표가 쏟아진다 PS : 추악할 경우 역효과.  </STRONG>작품의 이끌어가는 주인공은 주동인물이라 하며 그 저울의 반대편에 서는  악당캐릭터는 반동인물이라 한다. 이 둘이 놓인 저울의 이름이 갈등이다. 그런데 이 저울의 추가 한쪽으로만 너무 치우치게 되는 것보다는 평형을 이루는 것이 좋다. 그 점이 더 갈등이 살아나는 것이다.

  25. 악당이 캐릭터와 친분-어릴 적 친구, 형제, 부모 등- 이 있을 경우, 마지막 순간에 주인공은 필히 망설여야 한다. 그로 인해 주인공이 위기를 맞으면 악당은 주인공에게 죽어줄 심리적 근거를 마련하므로 그때는 어떤 잔인한 짓을 해도 상관없다</STRONG>. "I'm your Father!" "즐~ 죽으셈!" "뷁!" 이러고 싶은가?

  26. 까불대는 캐릭터의 과거는 필히 어두워야 한다.  </STRONG>졸라 부잣집에다가 고생도 모르고 지 맘대로 산놈이 졸라게 까불대고 있다고 보자. 그거 냅두는가? 나라면 그냥 단칼에 죽인다. 아 정정한다 절대 단칼에 안죽인다. 졸라게 괴롭히고 죽여버린다

  27. 권선징악은 필수이다. -미인은 제외  </STRONG>인간에게 있어서 선이라는 것은 자기와 자기가 속한 사회에 피해가 가지 않는 방향이 가장 큰 기준이다. 그리고 소설에서도 그런 권선징악이 승리하는 걸 봐야 인간=독자는 무의식중에서라도 안심할 수 있는 것이다. 무의식의 영역이며 인간의 권력층이 수천년간 쌓아온 사회구조 세뇌교육의 산물이다. 그러려니 해라. 싫다고? 그러면 세계를 멸망시켜라!

  28. 세계적 위기가 다가올 때 나타나는 많은 징조는 누구나 알아 볼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STRONG>. 세계멸망의 징조1. 우리집 강아지 털에서 벼룩이 나왔다. 세계멸망의 징조2. 옆집 철수가 뒷집 누나 속옷을 훔쳤다. 세계멸망의 징조3. 작가A가 마감을 어겼다. 이런걸로 징조나오면 누가 알아보냐? 그리고 위기가 닥치면 그건 그냥 갑작스럽게 온거다. 징조가 왜 필요한가?  "난 분명히 경고했잖아! 못 알아먹은 놈들이 잘못이지!" - 공포의 대마왕. 이건 무슨 허무개그도 안되는 말이란 말인가.

  29. 주인공 이외의 캐릭터가 악당보스에게 덤벼들 때는 두 가지 패턴이 존재한다.  1-분노에 이성을 잃었을 때  2-주인공을 위해 희생하려 할 때  </STRONG>주인공도 아닌 놈이 죽을려고 발악하려면 이짓이라도 해야지.

  30. 악당이 여성캐릭터를 사로잡아 주인공을 유인할 때에는 세 가지 패턴이 존재한다.  1-지하감옥.  2-십자가에 매달림 : 추천  3-십자가 외의 것에 묶임 (악당의 신체 포함) </STRONG>

1. 호텔 스위트 룸에라도 감금하리? 2. 역시 뽀대가 중요하다. 십자가 이 얼마나 좋단 말인가? 2천년전 세미누드로 한번 거기 매달리고 전세계에 자신의 수많은 보로마일드와 피규어를 전파하고 수많은 팬들을 거느리시는 지저스크라이스트슈퍼스타도 계시지 아니한가. 3. 묶기는 묶어야지 그냥 냅두고 도망치게 두리?

  31. 주인공의 무기는 검이 좋다  </STRONG>뽀대가 최고다. 그리고 검이외의 이상한 무기 같은 경우엔 이거 어떻게 쓰는 건지 작가도 잘 모를 경우가 많다. 유성추 돌리는 법이라던가 타이거크로를 이용한 초식이라던가 이런거에 문외한인 사람이 쓸수는 없지 않는가.

  32. 여성용 갑주의 법칙 : 노출도 = 방어도  </STRONG>여자한테 전신갑주 입힐 거면 뭐하러 여자로 쓰나. 그냥 남자캐릭터로 바꿔라.

  33. 전설의 무기의 법칙 : 불필요한 화려함 = 공격력 </STRONG>뽀대없는 전설의 무기따위 필요 없다. 그냥 보통 칼들고 쓰는게 낫지. 대체 전설의 무기일 필요가 없는 거다.

  34. 하지만 이상하도록 칙칙하고 뭉툭한 쇳덩이가 등장한다면 전설의 무기일 확률이 크다.</STRONG> 특이성의 반전을 노리는 거다. 원래 아닌 것 같은게 진짜는 죽이는 거였다. 라는 게 재밌지. 쇠덩이가 그냥 쇳덩이면 뭐하러 등장시키냐?

  35. 술집의 종업원은 여자로 하라.  </STRONG>그럼 남자로 하리?

  36. 가끔 여급이 희롱당할때는 반드시 구원자가 나타난다. </STRONG>회롱당하게 냅두는 것도 있다. 보통 그걸 19금 야애니라 부른다.  

37. 수상쩍은 마차를 공격하는 무리가 있다면 캐릭터들은 항상 마차쪽이 선하다고 생각해야 한다. </STRONG>보통 습격같은 악당틱한 방법을 쓸는 놈들이 선한리가 없지 않는가. 이건 상식이다! 상식.

  38. 마차의 주인은 필히 여성이며, 공주일 확률이 높다. </STRONG>남자에다 왕자를 구해줘서 '은혜를 갚게 해주세요!'라면 눈 반짝이며 왠지 수줍게 얼굴 붉히는 걸 보고 싶은가? 야오이로 가라. 이쪽으로 오지말고.

  39. 캐릭터 몸의 흉터는 반드시 사연을 가져야 한다. -어릴 적 나무에서 떨어졌어 따위의 과거는 곤란하다. </STRONG>"그 엄청나고 임팩트 만땅힌 흉터는 뭐죠?" "아 이거? 그냥 어릴적 나무에서 떨어졌어." "......" 이런거 보고 싶은가? 허무개그나 봐라.

  40. 스토리가 풀리지 않을때는 길거리 점술사를 등장시켜라. 필히 할머니로 하라. </STRONG>앞으로 이런거 나온다 라고 독자한테 알려주는 테크닉이다. 점으로 보는 것도 아닌데 그런 복선을 주는 캐릭터가 나오면 대체 그놈은 뭐냐? 신이냐?  그리고 점술가는 알아서 하기 나름이다.

  41. 주인공은 수련을 통해 강해지는 것보단 각성을 통해 강해져라. -위기의 순간마다 1단계 각성, 2단계 각성 등..  </STRONG>수련... 언제 그거 하고 자빠졌냐? 태권도장 한번 가봐라. 발차기 한번 익숙해질려면 하루 수십번씩 몇개월이다. 그런거 하고 싶냐? 시대는 스피드 시대다! 빨리빨리 넘어가라.

  42. 소매치기는 여자와 어린아이의 경우를 제외하면 미인일 수 없다  </STRONG>그럼 미중년을 바라나?

  43. 공주는 아름답다.  </STRONG>추한 공주따윌 뭐에 쓰려고? 아울러 공주는 원래 정략결혼등에 쓸려고 마법으로 얼리적부터 성형이라도 시키는 법이다.

  44. 재상은 야심에 차 있다. 재상이 아니면 왕자의 숙부가, 그도 아니면 외삼촌이, 어쨌든 누군가는 항상 야심에 차 있으며 조금씩 계획을 진행시켜야 한다.  </STRONG>재상도 아니고 왕족도 아니고 힘도 없는 놈이 야심이 있어야봐야 평생 꿈만 꾸마다 늙어죽는다. 야심이란건 그걸 노릴 만한 위치와 힘을 가진 자에게 있을 때에만이 추진이 가능한거다.

  45. 기사단장은 사나이다. 보통 그 자리를 노리는 소인배가 있기 마련이다.  </STRONG>소인배인 기사단장 따위 뽀대가 안난다. 그리고 노림을 받아야 갈등이 생긴다.

  46. 캐릭터가 어떤 이유로 다른 세계로 가게 되었을 때, 결코 언어장벽을 느끼게 하지 마라.  -언어습득과정은 한 페이지 이내로 하라  </STRONG>언어습득과정 다 쓰면 그게 외국어공부교재지 소설이냐? 스토리 진행상 필요 없는 부분은 간략히 요약하라.

  47. 살육을 좋아하는 주인공은 미인이어야 용서받는다.</STRONG>  미친데다 얼굴마저 못생긴놈은 용서할 구석도 없다.

48. 캐릭터 중 누군가는 고귀한 혈통을 가지게 하라.  </STRONG>뽀대다.

49. 후궁은 사악하다 </STRONG> 착한 후궁따윈 어디에도 쓸데가 없다. 그런애는 아예 등장시키지 마라.

  50. 일부다처제일 경우, 캐릭터의 이복형제는 동성일 경우 악역으로 하라. 이성일 경우 유일한 이해자로 하라.  </STRONG>착한 이복형따윈 야오이에나 써라.

  51. 이종족(인간이 아닌 종족)을 반드시 등장시켜라.  </STRONG>판타지세계관은 이종족이 나오는 게 판타지 세계라는 것을 독자에게 느끼게 하는데 용이하다.

  52. 오크의 언어는 무조건 "취익 취익"풍이어야 한다.  </STRONG>이건 하도 드래곤 라자의 그 오크에 대한 이미지가 강해서 그런거다. 이건 아니어도 상관없다. 본인은 워크래프트의 그 강인한 오크가 더 좋다.

  53. 마법의 기초는 무조건 파이어 볼이다.-극히 예외의 경우 파이어 애로우 일수도 있다. </STRONG>잘 알려진걸 써라. 괜히 생소한거 난발하다간 독자가 못 따라오는 수가 있다. 물론 그 속에서 개성을 추구하는 것도 잊지는 말아야 한다.

  54. 정령이 등장하는 경우 무조건 계급제로 하라. - 하급정령, 중급, 상급, 최상급, 정령왕의 순서가 무난하다.  </STRONG>그편이 정령의 위력을 나타내는 데 용이하다. 역시 시대가 아날로그가 아니라 디지털 시대라 그런가?

  55. 악당은 조연의 기관총보다는, 주인공의 분노의 딱총에 더 잘 죽는다.</STRONG> 모르겠으면 오우삼 영화나 찾아서 봐라. 오우삼 영화의 주인공 총에는 무한총탄 어빌리티가 있다. 그리고 주인공 죽으면 소설끝난다. 다음은 유령편이냐?

  56. 마지막 보스를 물리치기 위해서 많은 희생이 요구될 경우, 주인공을 제외한 모두는 희생당해야 한다  </STRONG>주인공 죽으면 소설 끝난 다니까.

  57. 악당의 딸은 결코 평범해서는 안 된다. -미인이거나, 엄청난 추녀거나. 추녀일 경우 성격은 적극적이다 있다.  </STRONG>평범한 악당딸은 대체 나올이유가 뭐냐?

  58. 그 세계에는 미인이 많이 존재해야 한다.  </STRONG>미연시(미소녀연애시뮬레이션 게임)에 히로인들이 못생기면 그 게임팔리겠냐? 그거랑 같다.

  59. 그 어떤 폭풍우에도 잘 찾아보면 배를 띄우는 선장이 있다. 그는 보통 할아버지이다. 덧붙이자면 수염이 덥수룩하고 술을 좋아한다. 경제적 어려움에 처해 있다.</STRONG>  그런 할아버지 아니면 그 폭풍우에 미쳤다고 배띄우겠는 가? 그리고 안띄우면 스토리 진행이 안된다.

  60. 여주인공은 얼굴을 다치지 않게 하라. 혹은 곧 깨끗하게 회복해야 한다</STRONG>.  얼굴 다친 여주인공은 그날로 히로인자리 반납이다.

  61. 캐릭터를 위기에서 벗어나게 하는데는 절벽에서 떨어뜨리는 것이 가장 무난하다 </STRONG> 전통적인 방법이다. 절벽이 추격자를 떨치기엔 꽤 용이한 지형이기 때문이다.

  62. 산적은 약하다. (정체를 숨기지 않는 이상)  </STRONG>산적이 강하면 산적이나 하고 있을까?

  63. 화려하고 쓸모없는 기술일수록 실전에서 막대한 위력을 보인다. -하늘로 점프해 제비돌면서 상대의 목을 쳐내리는 '길로틴' 이라던가 하늘로 칼을 향해 기를 모은 후 땅을 가리키며 기합을 외치는 '그랜드크로스'가 그 예이다  </STRONG>위력도 없으면 대체 뭐하러 쓰나? 퍼포먼스는 길거리 약장사에게나 필요한 스킬이다.

  64. 얼굴이 가려진 젊은 캐릭터는 대부분 미인으로 하라. </STRONG> 아 정말 못생긴건 안된다니까 그러네.

  65. 발음하기 어려운 이름은 고귀하다. </STRONG>옛날 부터 지기가 잘 모르는 건 왠지 좀 뽀데 나 보이는 경향이 있다.  

66. 마왕, 악신, 악마, 등은 마지막에 어떻게든 강림하게 하라. 부활을 막으려던 캐릭터들은 마왕을 어떻게든 처치하게 하라.  </STRONG>처음부터 강림하면 어떻게 스토리 진행할려고?

  67. 고대의 것은 항상 강력하다. </STRONG>옛것이 좋은 것이여~ 최신무기는 왜 그게 강한지 설명해야 한다. 아울러 이게 개발되어온 이유와 발전방향도 말해야 한다. 그래야 납득한다. 하지만 고대무기는 그냥 강하다고 붙이면 된다.

  68. 캐릭터들의 상대들은 점점 강해지며 교체되도록 하라.  </STRONG>점점 약해지면 뭔 재미냐? 한방에 끝날텐데.

  69. 악당의 연구소는 마지막에 항상 폭파시켜라.  </STRONG>그럼 처음에 폭파시키냐?

  70. 악당이 결국 개심 하였다..따위의 엔딩은 만들지 마라.  </STRONG>재미없다.

  71. 주인공이 결국 패배하였다..따위의 엔딩도 만들지 마라.  </STRONG>독자한테 맞아죽는다.

  72. 결국 둘 다 패하고 세계는 멸망하였다..따위의 엔딩도 만들지 마라 </STRONG> 출판사 편집장한테 맞아죽는다.

  73. 캐릭터가 떠오르지 않을 때는 다른 소설에서 이름만 바꿔 출연시켜라.  </STRONG>캐릭터 차용방식인데 이 경우 자신이 다룰 수 없는 캐릭터 - 작가 역량을 넘어서는 캐릭터 - 를 등장시킬 경우 피본다. 주의하라.

  74. 캐릭터들은 충치를 앓지 않는다. (치질은 의외로 많다)  </STRONG>치과에 과서 진료한번 받아봐라. 그러고도 치과 진료 묘사 같은 걸 쓰겠다면 그대를 훌륭한 변태로 임명하겠다.

  75. 캐릭터가 위기에 몰리면 엄청난 힘을 발휘한다. 그러나 악당은 위기에 몰려도 엄청난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  </STRONG>엄청난 힘을 발휘해서 주인공 죽여버리면 소설 끝난다.

  76. 모든 성에는 비밀통로가 있다. </STRONG>그럼 날아서 도망치리?

  77. 지적인 캐릭터를 표현하고 싶다면 안경을 씌우는 것만으로 충분하다. -말투가 경어체라면 지식수준이 높은 것이며, 침착하다면 숨겨진 실력이 있는 것이다 </STRONG> 사람과 캐릭터의 성격이라는 것은 그 사람의 언행으로 보여지게 된다. 그리고 외모역시 이에 들어간다. 관상학이 괜히 있는 것이 아니다.  

78. 폭주하면 강해진다.  </STRONG>폭주해서 약하면 왜 폭주를 하나? 자폭하려고?

79. 이종족의 경우, 인격과 나이는 상관없다. -늙은 드래곤은 무조건 젊다못해 철없는 성격이어야 한다.  </STRONG>주책없는 할아버지 - 하지만 힘은 센 - 캐릭터의 판타지판 변형이다. 이 캐릭터가 꽤 매력이 있기 때문에 자주 나온다.

  80. 드래곤은 폴리모프하며, 보석을 좋아하고, 색으로 구별하며, 그린이나 화이트가 가장 약하다. (이하 TRPG룰) ~~이다. 길고 긴 생을 즐기는 유희는 필수이다. </STRONG>새로 만들고 싶으면 바꿔도 좋다. 다만 그 새로운 설정을 독자에게 설명하고 인식시키는 데는 고생좀 할꺼다.

  81. 기사는 흔하다. 풀 플레이트를 입고도 잘 뛰어다니며, 궁성에 악당이 침입하였을 경우 죽어주는 역할을 수행한다  </STRONG>그럼 기사 대신 뭘로 할려고?

  82. 엘프는 고귀하며 평화주의다. 가끔 과격한 엘프를 등장시킬 경우, 독자는 신선하다고 생각할 것이다  </STRONG>일본 만화와 애니에 푹쩔었다는 증거다. 저쪽 양키판 엘프봐라. 외양은 외계인데 고기는 기본이다. 뭐 이것도 80번과 같다.

  83. 주인공의 경우, 많은 살육과 처벌은 비례하지 않다</STRONG>.  사람 죽였다고 처벌받아 징역 15년이면 이제 스토리는 주인공의 감빵복역기다.

  84. 약한자는 은거하지 않는다. </STRONG>약한 놈이 은거해봐야 뭐할려고? 농사?

  85. 많은 경우 주인공은 철이 없을수록 강하다.  </STRONG>철없는 데도 안죽고 살아남으려면 강하기라도 해야지.

  86. 차원을 넘어라!  </STRONG>이건 소재선택문제니 알아서 해라. 확실히 요새 유행이긴 하다.

  87. 검사는 소드맨 소드마스터 그랜드 마스터 등으로 계급을 만들어 두는 것이 좋다. 혹은 전투력 수치를 만들어 두는 것이 캐릭터의 강함을 재기 편하다.  </STRONG>정령계급하고 같다. 무력수치를 이해시키는데 용이하기 위해 만드는 거다.

  88.차원을 넘거나 환생을 하면 강해진다 (왜?)  </STRONG>약해지면 그것도 생판모르는 환경에서 어떻게 살아남으려고? 약해지면 또 스토리가 복잡해진다. 그걸 다룰 역량이 없다면 그냥 강하게 만들어라.

  89.주인공이 강해지면 비례해서 적도 강해진다.  </STRONG>약해지면 어떻해?

  90.주인공과 악당이 싸우기 전에 반드시 길고 긴 언쟁을 펼친다 (주로 가치관의 차이) </STRONG> 일단 원래 싸움은 말부터 하는 거다. 서로 말로 이해하면 뭐하러 싸우나? 같이 술집에서 술마시며 친구하고 있지.

  91. 악당도 반드시 한번이상의 배신을 당한다. 배신하는 인물은 보통 믿고 있던 심복부하나 그의 혈족이다. </STRONG>병졸1 한테 배신당해봐야 어쩌라고? 그냥 가서 죽이면 끝이지.

  92. 악당의 연구소가 폭발할 때는 반드시 아슬아슬하게 빠져나가는 게 좋다. 그리고 반드시 카운트다운을 크게 하라. 누구나 다 들을 수 있게 </STRONG> 카운터도 없이 갑자기 폭발해서 주인공 죽이면 독자한테 칼침 맞는다. 아슬아슬하게 빠져나가지 여유있게 빠져나가면 뭔 재미인데?

  93. 주인공의 천적급 인물은 꼭 등장시켜라.  </STRONG>위에서 말한대로(몇번인지 까먹었다.)갈등이라는 저울의 양쪽 추다.

  94. 드래곤은 죽는다. 똑똑하든 멍청하든 한마리 이상  </STRONG>(주인공이 강할경우 = 주인공에게 죽는다)  (주인공이 약할경우 = 미쳐죽거나 대마법사에게 죽는다)  이건 스토리상 알아서 할것.

  95.몬스터나 사람들의 떼죽음은 반드시 두 문장 이상을 넘겨선 안된다. </STRONG>그거 하나하나 묘사할 여력 있으면 주인공 액션연출에나 신경써라.

  96.최후의 전투씬은 한 페이지로 끝내라. 원래 고수의 싸움은 그야말로 순식간에 끝나는 것이다.  </STRONG>요약의 미가 뽀대가 되는 경우도 있다.

  97.드래곤은 반드시 용언을 사용해야 한다. 이거 없으면 안된다</STRONG>.  trpg설정이다.

  98.초월적 존재와 계약이나 내기를 할 때 그 조건은 반드시 주인공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STRONG> 불리하면 이거 때문에 나오는 이야기를 따로 만들어줘야 한다. 거기까지 할 역량이 없으면 유리하게 해라.

  99. 반드시 통신 연재 과정이 필요하다.  </STRONG>요새는 그냥 책으로만 내면 광고효과가 적다.

  100. 위 99항을 모두 지킨 경우 "일단 읽어보슈!" "말이 필요 없어요!" "대박입니다!" "강추! 잼없음 책임질께여!" 등등의 대사를 구사하는 많은 팬들이 자연발생한다. 이들은 훗날 혹독한 비평에 대해 훌륭한 방패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따라서 연재 도중 "지난번에 죽은 넘 살려줘요~ T_T" 등의 의견이 들어오면 겸허하게 받아들여 환심을 사두는 것이 필요하다</STRONG>. 통신연재할거면 팬관리는 적절히 해라. 아니면 아예 연재를 하지 말고.

101. 주인공을 반드시 부자로 만들어라. 부모를 부자로 만들던지, 절대적 존재나 드래곤에게 재물을 얻도록 만들어라. 가난한 주인공을 만들려면 최소한 동료중 하나라도 부자로 해야만 한다  별첨 : 위 작품의 성공 여부는 동네 대여점 대여 빈도, 중고등학교 자습 시간 중 압수 빈도에 비례하며 서적 소매상의 판매 빈도에 반비례한다.  </STRONG>요새는 다들 부자가 선망의 대상이다.

별첨: 아는 소리 새삼하지 마라.

  102. 조회수를 조작하여 한 명이라도 더 읽는 것처럼 위장해야한다  </STRONG>조회수조작도 전략이다. 하지만 적당히 해라. 걸리면 개망신이다. 사실 이거 작가들 사이에선 꽤나 잘 들키고 두고두고 씹힌다. 그리고 자신의 작품에 자부심이 있다면 그런거 하지도 않는다. 그게 스스로 '작가'라고 남에게 자신을 소개 할 수 있는 최소한의 조건이다.

  103. 친구나 아는 사람을 꼬드겨 바람잡이를 시켜서 사람들을 한명이라도 더 읽게 한다. 가명을 세우고 직접해도 된다.  </STRONG>102번에서 말했다.

  104. 돈만 많으면 장땡이다. 물량의 공급과 수요에 따른 물가의 변화를 주어서는 안 된다. 언제나 약초는 100원, 롱소드는 500원 이런 식으로 가격을 고정시켜라. 물론 흉년이든 풍년이든 곡물의 가격에도 변화가 없어야만 한다. 다른 사유도 다 마찬가지다. 다만 경매는 상관없다. 경매는 페이지를 늘릴 수 있는 좋은 기회다  </STRONG>그거 물가상승률과 물류변동같은건 소설에 넣지마라 독자도 이해못한다.

  105. 중간에 쓸거리가 없으면 억지로라도 무술대회를 만들어라. 그리고 무술대회에 최대한 많은 인물을 등장시켜서 그들이 모두 비장의 기술을 하나씩은 갖고 있게 해라. 상당히 페이지를 때울 수 있다  </STRONG>페이지 때울 최후의 방법이다.

  106. 여성캐릭터를 성 상품화 시켜라. 자신이 직접 일러스트를 예쁘게 그려서 뿌려도 좋다. 그림에 자신이 없다면 최대한 묘사를 해서(가능한지 모르겠군.) 부각시켜라. 섹시 다이너마이트한 캐릭터가 가장 적격이다. 뭣하면 베드신을 넣어서 부각시켜도  좋다. 다만 이상한 녀석과 시켜서(?) 캐릭터의 인기를 떨어뜨려 서는 안된다  </STRONG>미소녀는 어디든 팔린다.

  107. 순종적인 여성캐릭터를 만들 때에는 모든 조건을 다 갖춘 캐릭터를 만들어서 주인공을 낭군으로 떠받게 해라. 만약 이런 경우라면 주인공은 적어도 평범해야하고, 평범보다 약간 못하면 더 좋다. 우리나라의 고3같은 주인공이면 딱 좋다. 만약 이렇게 하게 된다면 당신의 독자들에게 대리만족을 더하게 해줄 것이다.  </STRONG>아아 지겹다.

  108. 흔히 하렘물. 즉 주인공이 여러 여자 데리고 사는 경우에는 최대한 주인공의 삶을 남성의 섹스 판타지화 시켜라. (에로 판타지라고 해야하나? 성적인 판타지는 섹스판타지인지? 에로판타지인지?) 이것은 남성독자를 많이 확보할 수 있게 해줄 것이다. 여성독자는 확보하기 힘들다. 줄어들 수도 있다. 하지만 어차피 위의 모든 사항을 지켰다면 여성독자는 찾아 보기 힘들 것이니 사용해도 괜찮다  </STRONG>할렘물은 영원하다. 이땅에 솔로부대가 존속하는한!

  109.주인공이 남자라면 분명 180cm을 넘기지 말아라. 그래야 더 미소년답다. </STRONG>180넘어가면 그건 더이상 미소년이 아니다. 그 키에 동안이면 그건 괴물이다. 혹시 존나세라고 아는가?

  110. 주인공에게 살육에 대한 죄책감 따위는 없다 정히 묘사를 해야겠다면 2줄 이내로 끝내라. 2번째 살인부터는 토막치기 등의 잔인한 묘사와 더불어 살육후의 쿨~한 미소를 넣어 주는 것이 좋다.  </STRONG>살인의 죄책감 따위 제대로 묘사하려면 소설하나 다 채워도 못한다. 그리고 살인도 안해본 작가가 그걸 어떻게 제대로 묘사하는 가. 또 독자는 그런것을 보려는 소설을 읽는 것이 아니다. 그 죄책감이 스토리의 일부는 될 수 있다. 적당한 선에서 끝내라.

  111. 여자 팬들을 좀 끌고 싶으면 일부 캐릭들을 Y물로 만들어라. 이 조건의 전제 조건은 그 캐릭들은 무조건 미소년이나 미남 이어야 한다 [이건 좀 아닌가?]  </STRONG>동인계도 독자는 독자다. 아울러 미소년 & 미남이 아닌 야오이는 야오이가 아니라 게이물이다.

  112.주인공은 어쩔 수 없이 모험을 떠나야 한다.[자기 집안이 몰락한다거나..나이가 되서 떠난다거나..세계를 지키러 떠난다는 등..]  </STRONG>자발적으로 떠나는 여행따위 뭔 갈등이 있는가.

  113. 주인공의 이름은 영어권이 좋다.. 만약 영어권의 이름이 아닌 경우에는 주인공이 차원을 넘었다는 설정이거나 동방의 알려지지 않은 미지의 대륙에서 왔다는 설정이 좋다.</STRONG> 영어사대주의다. 그리고 서양중세풍이 기본인 판타지세계관이 다 한글한문 이름이면 어색하다.

  114.여성 파티 원의 경우 3이상이 출연할수록 좋고 3명의 성격이 다 다르며 여러 취향의 남성 독자를 만족시켜야 한다.. 예) SES나 베이비 복스 형. 참고로 남성 캐릭터의 경우 윙 건담의 형식을 빌리면 여성층에 대박을 터트릴 수도 있다. </STRONG>다 똑같은 성격의 여성파티원이면... 그건 호러물이다.

  115. 배설과 양치질 등의 장면은 집어 넣지 않는다. 대신 여성케릭에 한해서 목욕신은 자주 집어 넣어라. </STRONG>이X여대 화장실 몰카 같은 거 보고 싶은가? 그런 걸 넣게? 목욕신은 독자서비스다.


Comment ' 10

  • 작성자
    Lv.41 nightmar..
    작성일
    05.06.17 23:02
    No. 1

    HTML사용에 체크-_ -;;
    너무 길어서... 그리고 글을 적을 능력이 안되기때문에 패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마빈박사
    작성일
    05.06.17 23:10
    No. 2

    일기를 자주 쓰는것도 도움이 되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퍼블릭
    작성일
    05.06.18 00:14
    No. 3

    정확하게 반대로 써도 멋진글이 될거 같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태즈매니언
    작성일
    05.06.18 01:10
    No. 4

    이런 식으로 천편일률적으로 쓰는 걸 비꼬는 글인 것 같은데요.

    말로는 이렇게 써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이렇게 쓰지 말라는 뜻인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두달수
    작성일
    05.06.18 03:56
    No. 5

    1인칭이 도움이 된다는 것 빼고는 나머지는 다 비꼬는 내용.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6 백지
    작성일
    05.06.18 04:14
    No. 6

    1. 호텔 스위트 룸에라도 감금하리? 2. 역시 뽀대가 중요하다. 십자가 이 얼마나 좋단 말인가? 2천년전 세미누드로 한번 거기 매달리고 전세계에 자신의 수많은 보로마일드와 피규어를 전파하고 수많은 팬들을 거느리시는 지저스크라이스트슈퍼스타도 계시지 아니한가. 3. 묶기는 묶어야지 그냥 냅두고 도망치게 두리?

    이건.. 신성모독?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7 신기淚
    작성일
    05.06.18 07:33
    No. 7

    흠..
    무예를 쓰신 분이 이우형님이신가요?
    그 소설에서 여주인공은 예쁘지만
    나중에 죄다 병신되죠...
    ㅡㅡ;;
    너무 험악한 말인가....
    전생과 관련해서 현세까지 세 파트..
    아니 외전격인 다른 삶의 이야기까지 해서
    네 파트정도인걸로 기억하는데요....
    한 명은 절벽에서 떨어져서 애도 못낳고...
    한 명은 주인공 맛 간거 구하려다 손가락 다 잘리고....
    (다는 아닌가)
    한 명은 교통사고 당해서 얼굴 다 망가지고...
    한 명은 남편 복수한다고 깡패들하고 싸우다 죽고....
    뭐 대충 그런식....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Juin
    작성일
    05.06.18 08:19
    No. 8

    무예는 제가 봐선 안될 소설이군요. ㅡ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행복한유생
    작성일
    05.06.18 12:55
    No. 9

    이런거 하두 많이 봐서 ㅡ.ㅡ;; 이젠 지겹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월야우
    작성일
    05.06.18 15:08
    No. 10

    저도 유생님 말에 한표...
    이젠 권선징악 보다는 대리만족이 아닐까 십네요...
    현실세게에서 못하는거 소설로도 못하면 무슨 재미가 있을까...
    개인적인 관점에선 착한주인공 짜증나고 답답하죠...
    안그래도 법,도의,윤리...이것 땜시로 참아야 되는게 얼마나 많은데...
    그걸 다시 소설에서도 참아야 되다니 ㅡㅡ;;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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