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번역되어서 방영하는 외화나 애니메이션을 별로 안 좋아합니다...
첫번째 이유는
외화같은 경우는 아니지만 아니 서양쪽 애니메이션(그래봤자 디즈니지만)
도 제외하고 재패니메이션은
번역을 하면 이상하게 한국식 이름으로 바꾸는 경우가 대부분이더군요...
비록 애니메이션이어서 컬러풀한 모발이나 눈색을 가지고 있더라도
동양권이어서 그런지 아니면 우리가 일본풍에 물들어서 그런지 몰라도
제대로 알지 못하면 그런 식으로 방영할 경우
저패니인지도 모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때문에 예전 붉은 악마가 대 일본전에서
마징가Z를 응원가로 부른 경우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미친 놈 취급하겠지만 전 어떠한 경우라도 운동은 싫습니다....
월드컵 때 복무 중이어서 훈련 때를 제외하고 어쩔 수 없이 시청하기는 했지만...
백일휴가 첫날에 아마 이탈리아 전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만...
안 봤죠 뭐....이건 넘어가고...)
제 친구 중에도 ...어떤 애니 인지는 지금 기억나지 않습니다만....
제가 일본어로 나오는 애니를 보고 있으니(물론 자막입니다ㅡㅡ;;)
그게 일본 만화였냐고 놀라더군요....
덧붙이자면...투니버스에서 방영하는 명탐정 코난의 경우...
엔딩곡이 나올 때(쥬얼리가 부르더군요...아니 쥬얼리 앨범의 곡인가ㅡㅡ?)
내용 중에는 죄다 한국지명 한국이름이로 바꿔 놓고는...
엔딩곡에서 나오는 이름은
코난 에도가와, 신이치 쿠도....등등
영어명으로 되어 있다고 넘어갈 줄 알았는지
그런 것에 신경쓰는 저같은 놈이 있는 줄 몰랐던지...
그대로 나오더군요....
제가 너무 예민한가요ㅡㅡ?
하지만 번역된 버젼이라면 제대로 하던가...
어딘 고치고 어딘 안 고치고....
마치 예전 세일러문의 쓰리스타즈들이 나올 때
살색 부분 검은 색으로 번쩍이게 한 그런 불쾌한 느낌!!
두번째 이유라면
성우가 별로 맘에 안 듭니다...
뭐 저같은 놈이 그 성우 못나다 그런 말을 하는게 아니라....
흠...
저는 한국인이죠....
성우분들이 필료한 건 외국 작품들입니다...
다시 말해 저는 그 쪽의 억양에서 나오는 느낌을 잘 모른다는 겁니다...
때문에 그게 어색한 건지 잘못된 건지도 모르고요...
하지만 우리나라 분들이라면 다르죠.....
게다가 성우분들이 애니메이션을 어떻게 생각하시는지는 모르지만....
영 억양을 들어보면 껄끄럽다는 말입니다....
국어책을 읽는 듯한 느낌은 아니지만...
진심으로 연기하는 것 같은 느낌도 들지 않다는 겁니다....
최근에는 우리나라 성우가 더 맘에 드는 작품도 있었지만....
크루노 크루세이드와 고스트 바둑왕인데요...
특히나 고스트 바둑왕은 일본판이 오히려 거부감이 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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