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에서벌어지는 롯데vs현대
5월26일 사태(?)를 기억 하십니까?
그 사건이 무엇이냐.. 하면 8대0으로 지고 있던 타이밍에 5회초 8득점으로 8대8동점 만들고 후에 9회에 끝내기 홈런으로 이겼던 경기.... 그 경기를 생각하게 만드는군요.
롯데가 또 한이닝 8득점 하면서 9대1로 앞서가고있습니다.
롯데 선발 : 손민한
현대 선발 : 김수경
역시 손민한!!!!! 다승 1위 답습니다!!!!
저번 사직 구장에서 있었던 9이닝2실점 해놓고도 팀은 이겼지만 승리 투수가 될수 없었던 손민한.. 아쉽게 9승 실패 했지만
팀이 연장전 승부 끝에 이기고 나서 했었던 한마디
"팀이 이길수만 있다면 저의 승수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이말에 감동먹었던 저로서는 다음 경기 때 손민한 반드시 승리 투수가 되어서 9승 달성 해야 한다고 굳게 믿었던 것이 오늘 거의 실현 되는듯 합니다.
김수경 3회에 난타맞고 2와 1/3 이닝 던지고 강판 되네요.
김수경 선수도 잘하는 선수인데.. 쩝...
현대가 연고지를 버리고 수원으로 이사 왔습니다...
그래서 관중 숫자 역시 8개 구단 중에서 꼴지를 달리고있습니다...
오늘 사람들을 보아도 롯데 팬들이 현대 팬들보다 숫자가 월등히 많아 보이네요^^
역시 롯데 팬들은 광적입니다^^; ㅎㅎ
지난 몇년간 야구장 가도 재미를 느낄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야구도시 라고 할수 있는 부산이 평균관중수도 그렇고 성적도 안좋고..
하지만 올해 들어 확실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 줌으로 인해서 역시 예전의 그 술취한 롯데 광 아저씨들,할아버지들 을 비롯해서 모든 사람들이 야구에 푹 빠져 드네요 ㅎㅎ
오늘 롯데 화이팅 입니다.
Comment '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