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에 달린 댓글들을 보고.
이소룡을 별 것 아닌 영화 배우처럼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신 것 같아 올립니다. 그는 영화배우기도 했지만 무술가 였습니다. 절권도 있잖습니까. 그는 스스로의 무술도 창안하였을 정도입니다. 그리고 절권도의 특징은 최단 시간의 최단 거리로 급소를 공격한다는 것 같습니다.
이소룡이 말했죠. "싸움은 10초안에 끝내야 한다."고 했나. "싸움은 10초안에 이기지 못하면 진 것이다."였나. 전자 같네요. 그 자신도 그렇게 말했고, 실재로 싸울때도 급소를 노렸습니다. 그리고 그의 무술이 여타 다른 무술과 보기만 해도 차이가 나는 것이 눈에 띌 것 입니다.
바로 태권도 처럼 한 발을 축으로 삼고 반대발로 돌려차기를 한다던가 가라데에서 흔히 볼수 있는 접어차기(근접 박투다 보니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접어 차죠.)등을 볼 수 없죠. 왠 철권에서 하다 보면 이소룡이도 그냥 앞발을 차지 않습니까? 무에타이 같은 경우에도 접어차지 않고 직선으로 미사일처럼 발이 뻡어나갑니다. 정확도는 떨어지나 속도 면에서 장난이 아닙니다. 이건 수련으로 매꾸는 것이겠죠. 정확도 말이에요. 거기에 한수 더 떠서 절권도는 킹오파에 나오는 무에타이 쓰는에랑 철권에 나오는 이소룡이만 봐도 발차기가 다르다는 것을 보실 수 있을 정도로 더 속도를 추구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여하튼 절권도의 특징입니다. 실전용이죠.
그럼 본격적으로 이소룡이 댓글중에 헬스한 사람한테 절대적으로 불리하다는 내용이 있었는데 이것은 전적으로 동의 할 수 없습니다. 이소룡은 실재로 그 시대를 제패하던 가라데라는 무술의 챔피언 등을 무참히 물리치고 다녔던 사람입니다. 물론 체중도 더 나갔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리고 아무리 근육이 단단해도 급소라면 이야기가 달라지죠. 이소룡 또한 몸이 근육질이죠. 만만히 볼 사람이 아닙니다. 실제 최배달과 결투하려고도 했지만 최배달이 젊었을 시절 너무 몸을 혹사해서 상태가 말이 아니라 대련을 하진 못했지만 최배달을 제외하고는 동시대 최고의 무술가들이 이소룡에게 다 박살났다고 보시면 됩니다.(물론 이소룡이 무조건 이긴다는 씩은 아닙니다. 이소룡이 만만치 않다는 것이죠.)
그리고 중국 무술이 무조건 바보 같다는 편견. 물론 저도 중국 무술이 이종격투기 무대에 나간다면 개 박살 난다는데는 동의 하지만 그렇다고 완전 웃음 거리는 아닙니다. 저도 그 팔극권 고사하고 태극뭔가 봤습니다. 동내 아저씨 싸움 수준이더군요. 그런 것만 말고 여러가지 보시죠.
그럼 썡뚱맞게 먼저 태권도에 대해 들어가죠. 태권도 하면 우리들이 흔히 쓸모없는 물권도 정도로 인식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건 정말 물 같은 사람들이 할 때 이야기고, 올림픽 때 태권도 볼 떄다 에이.. 소리 나오는 것이고, 올림픽 말고 우리 나라에 또 하나의 다른 단체에서 태권도가 하나 더 있다는 것 아시죠. 해동검도, 대한검도 등 있듯이.(물론 올림픽 선수들이 약하다는 것이 아닙니다. 실재로 올림픽에서도 제대로 맞으면 한 방 맞고 경기 포기하는 것도 봤습니다. 비틀거리면서)
즉, 진짜 태권도의 진수는 이름이 기억 안 나는데 지금 올림픽 유치하는 태권도라기 보다 그쪽인 것같습니다.
그리고 태권도의 진정한 고수들 같은 경우는 파괴력만 보자멱 225센티 제곱센티미터 한 15x15센티 정도로 보시면 될 겁니다. 그런 것도 발등으로 돌려차기 한방이면 박살나고.
특제 가구를 제작하기 위해 보르네오에서 수입해오는 나무 이름은 기억 안 나는데 너무 무겁고 단단해서 바닷물에도 가라앉는 그런 나무가 있습니다. 참고로 이 나무는 톱질을 하면 톱날이 나갈 정도라고 합니다. 그런 것 10센티 정도의 두깨의 나무가 뒤돌려차기 한방이면 박살이 납니다. 여러분들은 막연히 어느 정도인지 인식 못 하실 테지만 학교 가서 청소도구함의 그 얇은 합판 문짝 한 번 차 보세요. 흠집이나 제대로 나는지.. 여러분 발만 아픕니다.
그리고 그냥 각목을 고정시키고 차보세요. 여러분 발만 다칩니다. 그 분들은 순수 맨발로 그런 파괴력을 냅니다.(완전 굳은살 천국이죠.)
그리고 그 발의 속도는 눈에 잘 잡히지도 않습니다. 공중에서 3,4번 정도를 찹니다. 그리고 얼마나 도약력이 좋은지 공중에서 날아다닙니다. 태권도 격파왕인가 뽑는 자료 한 번 보세요. 사람이 아닙니다. 공중을 날아다닙니다.
여하튼, 그런 태권도 고수 한 분과 소림승과의 대결 동영상을 보게 되었습니다.
정말 엄청나다는 말만 나오더군요. 용호상박이었다는 말이 나옵니다.
그리고 내공만 말하고 외공천시하는 그런 쓰레기 중국 무술들은 사실 욕 먹어도 쌉니다. 소림은 외공 내공 같이 수련한다고 들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실제 다큐멘터리 비슷한 것에서 소림사가 수련하는 것을 봤는데 '으아'소리 나오게 하더군요. 몸에 꿈틀 거리는 근육들 하며.
그 외에도 실재로 중국 무술 연마 하시는 분들 중에 고수분들 계십니다. 그런 이상한 동영상 보시고 편견 가지지 마세요. 실재로 외국에는 한국의 태권도 하얀띠 수준의 사람과 무에타이 고수랑 붙여놓고 완전 태권도를 병신 만들어 놓은다음 태권도는 이 정도 밖에 안 되는 병신 무술이다라는 씩으로 사람들에게 세뇌시키는 동영상이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태권도 자체가 병신은 아닌데 말이죠. 물론 입식타격계의 최강이 무에타이라는 것을 인정하긴 하지만 말입니다.
그리고 팔극권 얼마나 대단한지 모르겠지만 뭐 평생 수련하신 분들이라고 말씀하시고 이종격투기를 얕보시는데 지금 입식타격계의 태표인 무에타이의 기라성 같은 선수들이 케이원에 진출하고 있습니다.
무에타이 즉 태국의 무에타이 선수들은 아주 어렸을 때 부터 무에타이를 익혀와서 말 그대로 무에타이화된 몸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간을 벗어났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건 컴퓨터 수준입니다. 몸이 완전 무에타이로 변해 있습니다. 그런 선수들이 월드 그랑프리에서 우승을 못 하고 있습니다. 이종격투기를 그냥 본다면 별 것 아닌 것 같아 보일 수 있지만 일반인이 그들한테 한 방 맞으면 일어나는게 거의 불가능하다고 보면 됩니다. 사실 중국 무술이 이종격투기에서 선전 할 수 없을 것 같네요.
그들의 격투가 단순해 보이는 이유는 사실 화려한 기술을 사용할 수 없어서 라는 말이 정확할 듯 싶습니다.
고수들 끼리에서의 싸움은 단순한 동작이지 괜히 큰 동작만 하고 멋있게 하려다가 상대에게 틈만 만들어주는 꼴이라고 하더군요. 기건 최배달의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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