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독일경기 후,,,

오늘 한국이 3:1로 이긴 기쁜날입니다.

일단 기뻐하기에 앞서 씁쓸한 마음만 앞섭니다.

오늘 경기에서 최고의 수확은 뭐니뭐니해도 고질적인 문제인 골결정력인것 같습니다.

이동국선수의 감각적 슈팅이나, 김동진 선수의 발리슛, 차두리 선수의 돌파력에 이은 조재진 선수의 골 , 멋졌습니다.

허나 우리나라선수들의 무력한 미드필드진이 가슴에 계속 남더군요,

전방 시야가 좁고 패싱성공률이 떨어 지는것 같더군요, 또 2002월드컵때와는 달리 우리나라 선수들 몸싸움에서 많이 밀리는듯 하더군요,

볼접유율이 7:3입니다. 이 말은 미드필드진에서 많이 밀린다는 말인것 같군요,

지금 TV에서는 우리나라의 완승이라고들 합니다. 허나 꼭 완승이라고는 볼수 없더군요.

오늘 경기는 다른 어떠한 경기 보다 더 값진 경기라 생각합니다.

세대교체의 자신감,골결정력 보완과 앞으로 문제점으로 떠오른 미드필드진의 강화와 체력강화 , 수비진 강화만 보완한다면 더욱더 나아갈 대한민국을 기대해봅니다.

오늘 정말 멋진 경기 었고 대한민국 선수들 최고입니다.^^

파이팅!!

[용마]

ㅎㅎ 멋졋쬬~!

[검마]

저도 골 점유율이 마음에 걸립니다. 그런데 꼭 그렇게 생각할게 아니라, 본프레레식 토탈사커의 성공이라고 봐도 되지 않을까요. 이탈리아의 변형된 카테나치오에 한번에 수비진에서 공격진까지 밀고 올라가는 토탈사커... 어쨌든 멋진 경기였습니다.^^

[한중록]

특히 차두리 선수 독일 선수랑 몸싸움에서 전혀 밀리지 않더군요. ^^*

[魔天覇劍]

음 토탈사커라,, 그렇게 볼수도 있겠습니다. 발전하는 대한민국볼수 있기를 ^^

[로암]

이러고 저러고 하여튼 오늘 우리나라가 이긴건 축하할일고요오.

우리나라의 축구 요즘에 사람들이 이렇다 저렇다 말이 많아서

오늘 별로 기대안했는데, 대승을 거두웠습니다 ㅠ_ㅠ

[한중록]

저도 큰 기대는 안했는데, 대승을 거둬 기분이 최곱니다~!!

[김상사]

오늘 미드필드는 없었습니다 ㅡㅡ;;; 그렇게 보였습니다 어쨋든 이겨서 기분은 좋습니다 ^^

[검마]

토탈사커의 특징=미드필더와 수비만 있죠. 그렇지만 오늘은 굉장히 수비적인 축구를 했습니다. 갠적으로 맘에 들진 않지만, 1:1대인마크가 아닌 지역방어적인 성격이 강해서 독일이나 네덜란드같은 조직력의 축구앞에선 매우 효과적일 듯 싶더군요. 브라질이나 아르헨 같은 라틴축구에는 약점이 있겟지만...

[연심표]

몇달전 보다는 많이 나아졌다는 느낌이 안드세요..?

[내감자]

우리보다 한수위의 힘좋고 기술좋은 선수들에게는 아일랜드나 크로아티아 같은 이러한 스타일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안되는 공격 뻥축구로 기회를 잃느니 차라리 꾹참다 정확한 한방. 저는 오히려 그동안 우리나라팀에선 이런전술을 볼수 없었는데 새로운 공격전술이 하나 더 추가된것 같아서 좋던데요^^;

[라에테]

평가전이라서 부담없이 열심히 제 기량을 발휘했다면 그걸로 다행...조금 늦은감이 있지만 수정하고 보강하고 선발될 준비만...-_-;

[꼼사리]

며칠전 본프레레 감독이 수비위주 역습이란 전술 카드를 말했던 기억나는데....빨리 세대교체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박규선이란 선수를 이제서야 국대에 뽑다니 늦은감이 있는것 같습니다.
올림픽 전 몇차례 친선경기에서 제일 두각을 나타냈는데 올림픽 8강전에서 왜 출전 하지 않았는지 지금도 의구심이 듭니다.
한국 선수들중 스피드가 제일 출중하지 않나 싶습니다.
우리가 이란한테 아시안컵에서 진것도 사실 이란의 올림픽팀이 국가대표로 거의 발탁되어서 스피드에 밀린거라 볼수 있는데 우리 올림픽팀이 이란을 꺽었죠.....
전 올림픽 대표팀을 우리나라의 황금세대라 보았습니다.
올림픽에서 친선경기에서 이긴 상대를 8강에서 졌다는것은 이해할수 있으나 그 당시 선수기용에서 의아한 점이 많았습니다.
그 때 좀더 좋은 성적을 거둘수 있었는데 하는 아쉬움도 있지만, 이들이 국가 대표가 되어서 더욱더 실력발휘하는것을 지켜보는것도 기분좋은일이 될것 같습니다.

[검마]

8강경기에서 김정우와 교체맴버로 발탁되지 않았나요?
글고 미국투어에선 박주영이 가세한다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