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다음 뉴스를 한번 보시죠.
http://www.ki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86
2015년 기사지만 아직도 굉장히 유용한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가 쓰는 스마트폰 AP는 14나노 공정으로 제작됩니다.(곧 10나노대도 나옵니다) 기존에 최신공정의 앞선 선택을 받았던 분야는 뒤로 밀려나고 첨단공정에 가장 앞서 생산되는 것은 모바일 부품 입니다.
자 이제 이 기사를 보면 우리가 그동안 궁금해 했던 내용이 나옵니다.
나노 공정의 선두로 여겨졌던 인텔조차도 네델란드의 ASML의 장비를 가장 앞서 구매하지 않으면 안될 정도로 노광장비는 중요합니다.
인텔 TSMC 삼성은 그러니까 자체적으로 쌓은 막대한 기술과 노하우가 있지만 적어도 노광장비에 있어서만큼은 이 ASML과의 협상력에 따라 더 먼저 더 많이 도입해서 생산공정에 적용시켜 경쟁에 나서고 있었다는 말입니다.
물론 반도체는 노광장비만이 전부는 아닙니다. 온갖 기술의 첨단이 몰려 있다고 봐야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중요하고 가장 비싼 장비입니다.
자 이제 10나도대를 거쳐 7나도대를 바라보는 시기가 왔습니다.
게이머에게 있어서 16나도로 생산되는 엔디비아의 그래픽카드가 엄청난 성능을 보여주고 있어서 인기가 많다면, 10나도는 아마 건너뛸 가능성이 있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모바일이 최우선이기에 그래픽카드는 20나도대를 건너 뛰어야 했습니다. 제가 볼때 10나도 역시 가능성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7나노대의 CPU와 그래픽카드를 만나는 것은 몇년은 더 기다려야 할 것입니다. 왜냐면 모바일에 먼저 적용시킬 것이기 때문이죠.
그때까지 리튬이온을 대체할 배터리 기술이 상용화 된다면 이제 모바일은 완전히 새로운 세계로 접어들 수 있습니다. 스마트안경은 더이상 덕지덕지 두꺼운 부분이 달려 있지 않고 기존의 안경과 큰 차이 없는 정도로 나오게 될 수 있습니다.
이야기가 좀 샛는데, 어떻든 7나노대에 접어들면 이제 기존에는 상상에 불과했던 일들이 현실화 될 수 있습니다.
기사내용은 이제 삼성이 독자행보를 보이려고 EUV 도입을 미루고 자체적으로 쿼드러플 패터닝 기술로 7나도대까지 갈수도 있고, 인텔은 이미 가장 많이 도입했다는 내용도 있으며, 이런식으로 공정기술의 경쟁이 붙고 있다는 내용입니다.
마지막으로 반도체 웨이퍼 생산공정을 영상으로 보실 수 있는 링크를 남깁니다. 저도 반도체 생산이 어떻게 이뤄지는지 영상으로 보는 것은 처음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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