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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79 BeKaeRo
작성
04.10.17 22:55
조회
329

오늘.....

회와 게를 먹을후...(게 입니다 개 아니라구요!! 전 개를 사랑하는 어린이 라구요 ㅠㅠ)

.....집에 도착하고....

심심해진 저는 오랜만에 홀로 롯데마트로 향했습니다 *-_-*

책도 살겸 겸사겸사 음반도 구매할겸....

그렇게... 들어갔습니다....음.....

일단 지하1층 매장에서 책을 골랐죠 *-_-*

칼의노래 1,2권을 구매한후

"아 나의 방랑벽같은 마음을 잡아주는 책이 없을라라?"

하면서 여러책을 고르다가...

아들아, 짧은 인생 네가 선택하며 살아라' 라는 책을 빼들고...음반쪽으로 향했지요...

으음 음반이...조금 바껴져있더군요....

이수영 DVD는 제가 1개사가서 2개남은게 지속된건지 하루마다 채워넣는건지 *-_-* 2장이 남아있고

드렁큰타이어는 CD는 없고 테입만 있고....

주섬주섬 두리번 거리다가 김종국 2집이 다 나간걸 보고...

"으음...한남자 떄문일거야"

라고 중얼거리며 비 3집과 거미 2집에서 갈등하기 시작했습니다 *-_-*

개인적으로....흥겨운곡을 사랑하는 저는 비의 3집을 얼른 뽑아 확 갈려고 했지만....

..............

거미의 기억상실의 노래가 좋은 것을 떠올리고...

슥 비의 3집을 집어넣어놓고 거미의 2집을 뽑아들고...계산대로....갈려고....했는데....

.........................

갑자기 ..... 으음.....

집에....헤어드라이기가 1개밖에 없는것이 생각나서.........

(제가 쓸려고 아버지꺼 들고가면 아버지가 성질내시길래...흑....무서운 ㅠㅠ)

주섬주섬.........

드라이기를 한개 골라...집어들고.....

계산을....하고나니...

"아 작은 우산도 없지"

하고.........

으음.....

직원 아듐마에게 물어보니 지하에는 없고 1층에 잇어요

하길래 .....1층에 올라가서 그...있잖아요...

삐- 하는 기계...

조금 이상한 느낌이 들어서 청소부 아주머니께 물어보니......

계산을 해도 삐 - 소리 난다고 하길래...

산물건들을 사물함에 넣어놓고....

(100원짜리가 없을줄알았는데...있었다는 *-_-* 거미 2집 사고 남은 200원...;

청소부 아주머니가 100원 벌써 주실려는듯 돈을 꺼내셨는데...우움 친절한 아주머니 ㅠ)

우산을 골라.... 계산을 하고나니...

지갑에는 지폐가 없고...

호주머니에...600원( 500원짜리 한개와...100원짜리 한개)....그리고 보관함에서 물건을 꺼내니 다시 100원이 나와서...

700원....내일 버스비 -_-;;(50원 남내요....)

....과소비가...

좀 심한가요....;?

으음....

대략 쓴돈이....

'지출내역'

칼의노래 1,2권 15000원....

아들아, 짧은 인생 네가 선택하여 살아라 8000원

거미 2집  10800원

헤어드라이기 39000원

우산 5000원 ....

77800원...인가...헉....

.................

......................................

.......................................................

내일부터 50분동안 걸어서 학교가야겠습니다 _ _;;;

p.s 저 갑부아닙니다 -_-........

지갑에 있던 80000만원은 추석때 받은 돈중 남은돈으로....

워낙에 절약정신(?)이 출중한 제가,....

아껴서...보관하고있었는데.....그만 크윽...

예? 2500원 어디갔냐구요? 돌아다니다보면 배고프지 않겠습니까?

오뎅 5개 먹었습니다 *-_-* (...맛있던데...헉...)

으음.......이제 어떡하면....되겠습니다....

내일부터...50분 거리를....도보로......행단보도 한 6개만 건너면.....


Comment ' 15

  • 작성자
    Lv.1 봉달님
    작성일
    04.10.17 23:06
    No. 1

    여자닷+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태성제황신
    작성일
    04.10.17 23:08
    No. 2

    어..린..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4 찌노
    작성일
    04.10.17 23:13
    No. 3

    낭비가 심하십니다!! 저의 경우를 들어드리지요
    제경우 일주일에 3만원 좀더달라고하면 5만원을 받습니다
    3만원 어떻게쓰는지 보여드리죠

    월요일 학교에등교를합니다 배고픕니다 800원짜리불고기벅을먹습니다
    (우유나 음료는 안먹습니다 돈아깝습니다 그냥 물드십시오)
    점심때 밥먹고 아이스크림한개 500원
    청소시간 4시에 고래밥 한개 500원
    저녁밥먹고 아이스크림 한개 500원
    10시30분 집에와서 비빔면을 끓여먹습니다
    비빔면의경우 제돈으로안사고 아버지에게 사오라고하기땜에돈은안듭니다

    이렇게 금요일까지하면 2300원씩 5일 11500원이들구요
    그리고 금요일저녁 학원에가면 여자인!!친구와 여자인!!
    사먹습니다 대부분제가사기때문에 김밥 3줄과 떡볶이를 선생님과
    여자인!!친구와먹습니다 5000원 나갔구요
    토요일 이날은 되도록 굶습니다 금욜날 마니써서
    그래서 토요일은 돈을안쓰고 집에서 다 알아서먹습니다
    그리고 일요일 이날도 그냥 굶습니다 그리고 저녁은
    어머니가 가져오시거든요 오늘은 한우불고기..젠장!! 5500원인줄몰랐슴
    콜라랑 햄버건데 5500원 나쁜놈들 완전사기!! ㅡㅡ
    어쩃든 그래서 지출내역 일주일에 22000원 입니다
    뭐 이렇게 일주일에 8천원씩 남기구요
    가끔가다 5만원받을땐 2만8천원남기고하다보니
    현제 78만원 모았습니다
    2월달부터 모은거니깐 음..9개월만에 모은거군요
    음 하지만 너무만타구요? 한달에 9만원인셈이라구요?
    훗 추석에 15만원 플러스 1월달 세벳돈 10만원과
    가끔 문제집 안사고 ㅡㅡ;;삥땅 10만원정도?
    그리고 학원 비 겹쳤을때 은근히 9만원 더 삥땅;;
    이정도로 돈을모았죠..뭐할꺼냐고요?
    비상금이죠 말그대로 ㅎㅎ
    부럽죠 ??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9 BeKaeRo
    작성일
    04.10.17 23:20
    No. 4

    火龍劍龍 저 남자예요 *-_-*

    .............찌노님.......저희 학교...매점 아이스크림 700원짜리만 취급합니다...

    우유도 얼마전에 400원에서 500원으로 올랐구요....

    무엇보다 중요한건 전 일주일 용돈이 20000만밖에 안되는 데다가 7200원은 걍 버스비로 날아갑니다 -_-.....

    목좀말라서 음료수 600원짜리...(500 = 250ml 600 = 340ml 엄청난 이익 90ml)

    좀 사먹다보면 용돈없습니다....

    비상금 안부럽습니다....100원짜리로...9만원있습니다...그 왜....책장에...꽃아놓은책들...40분동안찾으면...현금으로 9만원 나옵니다 -_-;;그런데 문제는.......동전은 그...엄청난 크기의 뒈지저금통안에있고...책을 꽃아놓은곳조차....부모님 방이라는 겁니다 *-_-* 젠장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용마
    작성일
    04.10.17 23:20
    No. 5

    훗..찌노님..저 한달에 3만원받는데요? -_-;;
    근데 제가 학교를 걸어다녀서..한달에 약..버스비를 6만원정도 안쓴다고 보시면 됩니다^^ 엄청나죠? ㅋㅋ 이게 바로 학교가까운데 있는 장점입니다;; 한달에 몇번 나갈때 뺴곤..거의 교통카드 충전 한달에 2번 한번할때 만원..2번하면 많이 하고;; ㅋㅋ 근데 찌노님 부럽당.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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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4 찌노
    작성일
    04.10.17 23:23
    No. 6

    저 학교에서 정말로 30초거리로 방하나얻었어요
    부럽나요? 종이 40분에 치는데 39분에나가면
    종치기전에도착해요 이게바로 학교가까운데 있는 장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 올제
    작성일
    04.10.17 23:58
    No. 7

    학교에서 가까우면 좋은 겁니다. 저희집이 조금 높아서..-_-;; 학교까지 내리막입니다. 총알같이 뛰어가면 도어 투 도어로 1분 30초입니다.(물론.... 후유증은 큽니다. 발바닥이 후끈..-_-;;;) 물론 문제는... 하교할때는 오르막이라서....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하늘소ii
    작성일
    04.10.18 00:16
    No. 8

    난 학교앞으로 집을 옮긴후 아침은굼기 점심은 집에와서 해서 먹기
    저녁은 물론 해서먹기입니다. ㅋㅋㅋ 물론 중간중간에 선후배와 동기들
    에게 음료수를 얻어먹습니다. 그러곤 한달용돈 모두 저축하죠.
    용돈액수는 비밀임다.
    남은 대학기간동안 모으면 중형차 한대 나올듯............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1 CReal
    작성일
    04.10.18 00:18
    No. 9

    저도 시디 몇장사고 밥 굶고 다닌 적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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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3 잎렌
    작성일
    04.10.18 00:23
    No. 10

    쓸돈이 있었다는것만으로도 그리고 좋게 다쓰셨다는것만으로도 부럽습니다.. 엄마가 책만본다구 용돈은 아예안준다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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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을파소
    작성일
    04.10.18 00:24
    No. 11

    ..........돈 안 받습니다........
    먼놈의 용돈입니까.........
    그래도 일주일에 만원정도 깨집니다.... 물론 돈 있을때죠.
    그 돈도 순전히 책값입니다.....
    책 몇권 빌리면 어느샌가 만원이 사라집니다....
    그리고는 돈 안씁니다 ㅡㅡ;;;;;;;;
    아.... 또 돈 다 떨어졌는데.... 이모 왜 안오시는 건가요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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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6 뫼비우스
    작성일
    04.10.18 01:38
    No. 12

    훗, 에반게리온 7만원 가오가이거 15만원... 끝!
    오늘도 헝그리 정신으로 살아가는 모군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9 BeKaeRo
    작성일
    04.10.18 06:52
    No. 13

    ...............모두 애도....특히 을파소님....고무림만 하셔서 용돈 안주는거 아니예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九歲美少年
    작성일
    04.10.18 11:09
    No. 14

    음.... 갖다 드리지 않음... 다행.. 퍽퍽퍽(너도 받고 살잖아... ㅠ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Nal
    작성일
    04.10.18 21:32
    No. 15

    ㅋㅋ.... 전 하루에 버스 2번이나 탄다고 용돈 안주시는데요..-_-
    참고로 중3 입니다만...추석과 설날때 받은 돈으로 1년을 버팁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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