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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1 별도
작성
04.10.18 10:25
조회
829

예.

모 딴나라 당의 박모씨 의원이 그런 말을 했습니다.

"주한 미군을 철수하면, 남한은 16일이면 무너진다."

어느 국책 연구소의 연구 보고를 가지고 한 이야기지요.

그 발표를 중요 일간지, 특히 삼대 일간지는 정말인 것처럼 대서특필 했습니다.

그래서 다들 하는 말이

(1)미군을 철수 해야 하느냐, 마느냐.

(2)정말 북한이 그렇게 센가

(3)전쟁이 나면 정말 16일이나 걸릴까? 또는 16밖에 안 걸릴까? 등등....

이런 점만 이야기 하지, 그 내면에 담겨있는 다른 이야기는 하나도 안 하십니다....

전....

이 발표를 전혀 다른 시각으로 봅니다.

우리 나라 GDP속에 국방비가 차지한 부분이 얼마이고, 그 금액이 얼마요.

북한의 국방비는 얼마인데,

그래서 왜 그런 분석 결과가 나오는 것인가 말입니다.

단지, "16일이면 무너진다."는 말에

"아, 그럼 돈 더 들여서 지킬 수 있게 만들어야지." 하거나 "그럼 미군이 가면 안 되네.."하고만 있지,

"아니, 우리가 낸 세금 가지고 도대체 그 동안 뭐 했어?"  하는 사람은 하나도 없습니다.

그래서 분통 터집니다.

2003년 기준으로 우리 나라의 국방비는 GDP대비 2.7%에 16조원입니다.

2004년에 17조원이 넘었구요. 2005년에는 전년에 비교하여 16% 증가한 GDP대비 2.9%인 21조 4765억원을국방비를 기획예산처에 예산안을 요구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나라의 국방비는 이렇습니다.

그런데 우리의 국방비는 북한과 비교했을 때 어떨까요?

왜 북한은 얼마를 쓰고 우리 보다 어떻게 많은데,

그래서 우리의 전력의 북한의 83%밖에 안될까?

생각하는 사람은 없을까요?

아니, 그렇지 않습니까?

더 많이 썼으니까, 더 세겠지요.

여러분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까?

그럼 한 번 자료를 뒤져 볼까요?

-----------------------------------------------------

"한국은행이 발표한 ‘2000년 북한 GDP 추정결과’에 따르면 북한의 경제규모는

남한의 27분의 1이다. 권위 있는 런던국제문제연구소에 따르면 2000년 한국

국방비(121억달러)는 북한 국방비(21억달러)보다 약 6배 많다....."

예. 네이버에서 퍼 왔습니다.

또 다른 자료 찾아볼까요?

"정부의 '국방백서'에 의하면 1997년 북한의 군사비 지출은 48억달러로 북한의 국내총생산(GDP)의 27%, 총예산의 52%에 달한다. ..... 마이너스 성장과 식량난으로 고통받는 북한이 엄청난 군비 지출을 하는 것은 그들의 호전성 때문이 아니다. 북한은 주한 미군과 남한과의 군비 경쟁 열세에서 오는 군사적 불안감을 벗어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것이다. 1997년에 남한은 북한 군사비의 최소 3배 이상에 해당하는 147억 달러의 군사비를 지출하였다. 북한은 무기의 열세를 만회하기 위해 117만 명의 병력(총인구의 약5%)을 보유하고 있다. 그럼에도 전문가들의 연구에 의하면 1980년대 초에 남북한간 군사력의 우위가 역전되었고 오늘날 북한의 실질 군사력은 우리 수준에 크게 미치지 못한다. "

박진도 충남대 교수의 말입니다.

어디를 찾아봐도, 북한이 남한보다 국방비를 많이 쓴다는 자료는 찾을 수 없습니다.

여러 자료를 뒤져 보시면 아시겠지만,

80년대 이후로(이르면 77년부터라고 주장하는 자료마저 있습니다.) 남한의 국방비는 확실히 북한을 앞지르고 있습니다.

그러면 모씨가 이야기하듯이 북한의 국방비는 너무 과소평가되어 있고, 그 세 배 이상이 사용되고 있다는 말도 있는데,

그래도, 남한이 배 이상 많이 쓴다는 말입니다.

아니, 그런데, 돈을 더 쓰는데 왜 여지껏 북한보다 못하냐 이 말입니다.

우리 나라 전력이 북한보다 못하다는 말은 결국....

그동안 돈을 훨씬 많이 쏟아부었는데도 불구하고,

아직까지도 우리 나라의 전력은 북한을 못 쫓아간다.. 는 말이고,

그럼 그 돈을 모두 허튼 데 썼다는 소리 밖에 안 됩니다.

뭘 어디다 어떻게 썼길래 그렇습니까?

그 자료를 보면 교육용 탄은 86%밖에 공급이 안 된다 하던데....

현역 장병 출신들은 잘 아실 것입니다.

정말 교육용 탄이 부족한가?

행여나...

탄은 남았는데, 검열 나오기 때문에 몇 명이 사격장 올라가서 드르륵 하고 갈기셨거나 땅파고 트럭으로 실어 날라서 묻은 기억은 없으십니까?

전 있습니다.

그리고 제 주변에 현역출신은 모두 그 경험담으로 우스개 소리를 삼습니다.

그런데 교육용 탄이 부족하다는 말이 왜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제대로 돈 관리 하지도 못하는 것들이 쓸 돈 없다고 돈 더 달라는데, 여러분은 돈 줄 생각이 드십니까?

그게 우리 나라 국방의 현실입니다.

그런데, 국방비를 증액하는 게 옳을까요?


Comment ' 30

  • 작성자
    이랴
    작성일
    04.10.18 10:29
    No. 1

    저도 탄소비하느라 k-1으로 갈겼던 기억이 있는데 탄 부족이라니???헀죠. 참 어이없는 세상.
    결국 문제는 군의 부조리라는 건데, 그 부조리를 바로 잡으려면 구국대회니 뭐니 나서서 빨간 명찰을 단 군복입은 아저씨들이 못하게 막는 꼴을 보면 참 군부 독재 시절의 사람들이 영리하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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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태성제황신
    작성일
    04.10.18 10:37
    No. 2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7 紅淚
    작성일
    04.10.18 10:37
    No. 3

    그거 잘 보시면 상당히 문제가 있습니다
    그 애기는 국방연구소인가? 하여튼 거기의 자료를 빌려서 애기한건데요
    문제는 그 자료 중에 몇가지 상황을 정해논게 있는데
    딴나라당 의원이 자세한 내용은 쏙 빼먹고 문제있는 부분만 달랑 언급해놨더라 이거죠
    그래서 뉴스나 라디오에서 몇번 잘못된거라고 애기하는걸 들었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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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흐린구름
    작성일
    04.10.18 10:50
    No. 4

    국방연구소는 아니고요... 국방연구원에서 나온 자료을 바탕으로 박진의원이 판단한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국방연구원도 비슷한 결론을 유추했던적이 있긴 합니다. 국방연구소(실제명은 국방과학연구소)은 군의 모든 무기개발을 담담하는 곳에 해당하는곳일뿐입니다. 이번 국방연구원과 박진의원의 엉터리 사기극의 핵심은 북한과 우리나라의 무기을 양적비교만 해버린것입니다. 질적 비교는 전부 무시하고요. 이런식으로 양적비교하면 국방비을 더 꼴아박어도 이길수가 없죠. 탄약문제도 그렇습니다. 대만이든..이스라엘이든...미국과 러시아을 제외한 어느 나라라도 30일 이상의 여유분을 가지고 있는 나라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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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흐린구름
    작성일
    04.10.18 10:53
    No. 5

    그리고 박진과 한나라당의 탄약문제을 말하는것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점이 빠져 있습니다. 그것이 무엇인지는 군사에 관심있는 분은 금방 아실수 있을겁니다. 국방연구원.... 신용불량자을 이라크로 보내버리자고 난리친 한나라당의 송영선의원이 있던 곳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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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운동좀하자
    작성일
    04.10.18 10:56
    No. 6

    죽어야 할놈들이 너무 많습니다.
    귀신은 뭐하나.. 저런 놈들 안잡아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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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6 제노사이드
    작성일
    04.10.18 11:14
    No. 7

    그런정도의 위기의 과장은 어쩔 수 없을 것같네요.전쟁이 나면 정권의 명운을 걸어야하는 북한과 피해의 최소화를 생각해야 하는 우리나라와의 전쟁에 대한 관점차이지요.그리고 예산낭비는 국방부만이 특별히 더 그럴것이라고는 생각되지 않는군요.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정부 각부처도 마찬가지일겁니다.관료제의 맹점이죠.(재정학 공부하신분은 아실듯 ㅡ_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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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九歲美少年
    작성일
    04.10.18 11:16
    No. 8

    음.... 머 재대로.. 훈련하면.... 탄 남을일이 없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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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가림토검사
    작성일
    04.10.18 11:55
    No. 9

    제가 친구들에게 맨날 하는말이죠.
    별도님 말씀이 저랑 같네요.
    정말 한심할 뿐이죠.
    돈은 있는데로 갔다푸면서 맨날 북한보다 약하다 어쩐다.
    그러면 그돈은 어디 다 쓰레기통으로 갔는지 원.

    군대에서도 그렇게 가르치죠.
    북한의 70프로밖에 안된다. 정말 군대있을때도 무슨 교육하는것보면 어이없었던 기억이 다시나네요.

    지금 수구꼴통들의 거의 대가리들을 보면 다 과거 군사독재시절 군부세력들이죠. 그리고 그때 잘먹고 살살던 족속들...

    지금이 어느시댄대 아직도 국민들은...... 에혀... 참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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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3 얼룩말
    작성일
    04.10.18 11:55
    No. 10

    맞습니다.. 원래 "이만큼 사격하고 훈련해라"하고 나오는
    교육용탄 입니다. 그런데 그만큼을 안하니 남는거겠죠..
    맨날 작업만 시키고. 사실 그 만큼 훈련부족이라는 말도 있겠지요..
    그리고 군예산도.. 마찬가지로 비리가 줄어 들었겠지라고 생각(제가 그렇게 믿고 싶습니다.)은
    되지만 한때 제가 있던 사단에서도 사단장이 가끔씩 휴가갈 때
    007가방에 돈을 가득 담아서 간다는 말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제까지 나온 여러비리자료를 보면 가격을 부풀려서
    물건사기, 물건 떼어먹기 등등.. 중간에서 삥땅을 많이 해먹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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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가림토검사
    작성일
    04.10.18 11:58
    No. 11

    정말 군대비리 조사하면 끝도 없을겁니다.
    아마 지금 동계시즌이 가까워 오니까 유류문제로 그렇지요.
    하사관급 그리고 장교...
    사병들이 사용해야할 온수용 유류 차량용 유류등... 정말 어처구니없게 빼돌리지요.
    술도 마찬가지고.
    아마 조사하면 진짜 엄청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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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작성일
    04.10.18 12:31
    No. 12

    중대급의 부대운영비는 얼마 안됩니다.-_-; 보급도 극히 열악한 상태에서 , 부사관들에 대한 처우도 극히 열악한 상태에서 어느 정도 삥땅치는것은 걍 눈감아 주렵니다. 제가 있던 중대의 행정보급관은 걸핏하면 냉장고다, 뭐다 해서 온갖걸 다 주워왔어요. 부대가 서울부근이라서 버려진 가전제품이나 책상..이런 것들이 많았거든요. 그런걸로 근근히 부대를 꾸려나갔죠.
    정작 큰 삥땅 치는 넘들은 대대장 이상부터입니다. 제가 있던 부대의 사단장이 비리로 짤렸고, 대대장은 전역했나?? 그랬거든요... 보급관이 열받아서 "(대대장이) 말년에 조용히 제대하고 싶으면 입닥치고 있으라고 해!" 라고 대대원사에게 따지더군요.
    그런 소소한 삥땅보다 군수보급품 조달 시스템 개혁이 우선이죠. 떠도는 말들 중에는 조달 시스템만 개혁해도 국방비가 상당히 절약될것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군수보급품 조달하는 상당수 업체들이 예비역 영관급장교들이나 장성급 장교들이 운영하는 것들이죠.
    대통령이 이부분을 손댈 수 있을까요? 지금 각 공사들(국정감사에서 드러난것만해도 엄청나죠?) 손보려고 하는데... 워낙에 인기없는 정권이라서(이것도 운명이겠죠-_-) 공사개혁, 군부개혁... 까지 다 할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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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작성일
    04.10.18 12:36
    No. 13

    아, 그리고 우리 군 운영비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인건비라고 들었어요. 60만 이상의 대군(세계적으로 이정도 현역군대를 운영하는 나라가 몇개나 있을까요?) 을 운영하려면 비용이 장난이 아니겠죠... 순수 전력증강사업에 지출할 수 있는 예산은 그렇게 많지 않더군요... 북한과 잘됐으면 좋겠습니다. 우리의 가상적 중에서 그나마 북한은 약체 아닌가요? 일본, 중국, 러시아 등을 견제하려면... 해공군전력이 증가해야할텐데, 북한에 발목잡혀서 지상군만 키우고 있는 모습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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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이랴
    작성일
    04.10.18 13:04
    No. 14

    예비군 장교 월급만 어마어마할 걸요. 동네마다 한명씩 알바 수준으로 일하면서 대기업 임원 수준의 봉급을 받아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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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9 남양군
    작성일
    04.10.18 13:12
    No. 15

    군수사령부에 있었던 저로선 정말 할말이 많지만 속이 뒤집어지는 일들을 되새기는것조차 싫습니다.
    더러븐놈들 정말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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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4 현악사중주
    작성일
    04.10.18 13:13
    No. 16

    전 국방비 증액하는데 반대입니다. 지금보다 더 줄이면 모를까 더 늘린다는 것은 뭔가 문제가 있는 것 같아요.
    별도님 말씀 대로 국민의 세금을 제대로 쓰고나 있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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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푸른이삭2
    작성일
    04.10.18 13:37
    No. 17

    교탄 남는건 특성상 대민지원을 많이 나갈 수 밖에 없었던 단기사병(방위)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적어도 한달에 두번은 해야될 사격훈련을 모내기에 장마에 태풍때문에 건너뛰고 대민지원 나가고 하다보니
    5달동안 교탄이 쌓여버렸습니다.
    저는 행정반에 있느라 총구 안에 곰팡이가 피었을 정도였지만 - 매일 무슨 서류작업이 그렇게 많은지-
    일반 사병들은 1주일 내내 사격훈련 나갔죠. 주간사격, 야간사격에 나중에는 정상적인 사격훈련으로는
    소모속도가 목표치에 못미치니 단기사병 최초로 자동사격이 실시 되었죠. 남은 하루동안 교탄 소모량의
    목표 채우기~
    그러니 저런 얘기를 들으면 기가 막힙니다. 정말 단기사병이라도 다녀오고 나서 그런 소리를 하는 건지......
    단기사병중에서도 제 후배는 전투방위라고 기동대에 속하는 바람에 훈련량이 일반사명 3년 동안 받을걸
    1년동안 다 받을 정도였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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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Sevensta..
    작성일
    04.10.18 14:43
    No. 18

    녹목목목님.. 귀신은 뭐하냐 하셨습니까...
    귀신도 저런 인간들 잡아가면 욕먹기 때문에 놔두는겁니다...
    귀신사정도 이해해 주셔야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九歲美少年
    작성일
    04.10.18 14:46
    No. 19

    그 많은 현역군이 있을 필요가 있을까요?? 요즘 시대에 대가리(정정 머리수)로 전쟁하는 것도 아니구, 분명 군인 수가 줄면 당연히 장교수도 줄겠죠.. 즉 스타 수가 줄어드니깐 함부로... 못 줄이는 거 같아요.... 솔찍히 그 많은 군인들이 군대가서 하는게 뭡니까, 전문적인 군사훈련입니까 아님 삽질입니까?? 솔찍히는 저는 81M 박격포 부대 나왔지만 그게 써먹을 수 있는지 없는지.. 확신이 서는 군요.... (물론 안 먹히는 걸로....) 즉 쓸데없이 머리수만 늘려서 진짜 무기 증대는 생각도 못하죠.... (60만에 인당 일년에100만원만 들어가도 ....계산안되는군요...ㅡ.ㅡ;;;) 어쨌든 현역군인 수 줄이고 장교도 줄이고 별도 팍팍 줄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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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작성일
    04.10.18 16:50
    No. 20

    예비군 중대장들이 대기업 임원수준의 페이를 받는 일은 없습니다. 월급명세서를 보면 200-300 사이입니다. 5 급 군무원 신분인데, 대기업 임원수준의 페이를 주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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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을파소
    작성일
    04.10.18 17:23
    No. 21

    국민의 세금....... 그냥 낭비 아니 윗대가리들의 재산으로 사용하고 있는게 지금 실정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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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이랴
    작성일
    04.10.18 17:28
    No. 22

    200-300만원이면 대기업 임원 수준 안되나..(퍽;;)
    저도 난생처음 탄 소비한다고 자동에 점사에 야간 사격까지 안해본게 없죠. 게다가 81 미리 관측병이라 k-1으로 쏘는 맛이란..ㅋㅋ
    한 몇시간 쏘니까 총구에서 아지랭이가 모락모락 올라오고 가까이에 손 대면 뜨끈뜨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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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LiMe
    작성일
    04.10.18 18:40
    No. 23

    허헐.. 듣고보니..-_-
    이런 제길...
    아아.. 안 되.. 흥분하지 말자..!!
    또 주절주절 길어진다.
    평상심..평상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가림토검사
    작성일
    04.10.18 19:01
    No. 24

    하늘소님///
    카드라 통신이 아니죠...
    최전방이신가요?
    전 경기도에서 근무했습니다.
    포병이죠.
    제가 있던 부대는 말이죠. 온수 유류까지 빼돌렸습니다.
    고소요?
    누구한테 고소합니까. 네?
    부대잇을때. 소원소리 했죠. 왜 빼돌리느냐. 고쳐지는지 아십니까.
    그나물의 그밥인데.

    하사관놈들은 버젓이 수송부가서 기름빼서 씁니다.
    하나둘 열거할려면 끝도 없습니다.
    제가 직접 본것만 그렇습니다.
    아 또 있군요. 술을 단란주점에 팔아넘기는거.

    제 ㅇ친구들에게 물어봐도 거의 대동소이합니다.
    그리고 진급문제도 그렇지요.

    군대에서 제대로된 진급이 이루어집니까. 대대장만 만나러갈때도 부부동반에 별 쇼다하던데.
    참나 솔직히 우리나라 군대는 갈아엎어야됩니다. 해방이후 완전 친일파놈들이 개판쳐놓으니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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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하늘소ii
    작성일
    04.10.18 19:17
    No. 25

    제가 근무한 곳은 군사령부입니다.
    심각한 부대군요. 경기도 어딥니까? 포병이면 몇군단 포병입니까?
    그리고 그 많은 사람들 중에 한번 찔어나 본 분은 없었나 보죠?
    세금 아깝다고 말하시는 분들도 계시든데, 이런건 직접 찔러야 하는거
    아닌가요?
    그리구 진급문제라...밑 위관급이나 하급영관급은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진급이 달린 사람이라면 절대 함부로 그렇게 헛짓거리
    못합니다. 군대에서 젤 싫어 하는 부류가 누군지 아십니까?
    바로 진급 끝난 부대장입니다. 진급이 걸린 사람들이라면 자기부대관리
    저렇게 못할껍니다. 자기도 헛짓꺼리 못하구요.
    하나만 태클 들어와도 고위로 올라 갈수록 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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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9 검조(劍祖)
    작성일
    04.10.18 19:46
    No. 26

    당연한걸...
    자기들끼리 빼쳐먹기 바쁜데..
    그딴거 쓸돈이어딨습니까?
    개X끼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풍운령
    작성일
    04.10.18 21:24
    No. 27

    몇해전인가....칠성산에 공비가 출현한 적이 있었읍니다
    그때 우리의 특전사가 헬기타고 정상에 착륙하여 밑으로 훝어내려갔죠...
    근데 사실은 정상에 특전사 내려놓고 ..훝어...하니까...
    다들 머리박고 안내려 가더라는겁니다
    특전사....훈련은 어떻게 햇는지 모르겟읍니다

    서해교전당시 우리의 장비는 최신급 이었읍니다
    북한처럼 일일이 조준해서 포를 쏘는것이 아니라..
    한번 발사하면 자동으로 체크가 되어 연발로 목표지점을 향해 날아가게 되있읍니다

    그런데도 피해가 컸읍니다
    이긴게 문제가 아니지요

    갑자기 왠 뚱딴지 같은 소리냐? 하고 계신분들 잇지요?
    맞습니다

    뚱딴지 같은 소리입니다

    우리의 군대도 이제는 양에서 질러 변화해야 합니다
    모병제로 해서 군대서 살놈만 뽑아서 실업자 해결도 하고
    질적으로 실력을 업글 시켜야 합니다

    신의 자식들은 빠지고 빽없는 사람들만 간다는 군대
    그 군대가 그나마 요즘은 많이 편해졋다고 하더군요

    덕분에 군대같다오면...총도 쏠줄알고....기초체력도 다지고..하지만
    막상 전쟁일어나면...어떻게 될지 모르겟읍니다

    우리나라의 군비증강의 돈은 대부분 인건비 입니다
    물론 빼먹는 돈도 엄청많고...비리도 많은거 알고잇읍니다
    하지만 하다못해 농촌에서도 세금감면 휘발유를 있는대로 사서...친척들에게 돌리고 있는 형편입니다

    국회에서부터..어디 비리없는곳이 있겟읍니까?
    하지만...그건 결국 세발의 피가 될겁니다
    엄청난 금액에 비하면 말이지요

    모병제를 했으면 좋겟는데......그럼 현재 군에 몸담고 있는 수많은 직업군인들이 실업자가 될판이라...그도 못하고 있읍니다

    모든문제는 결국 징집이 나은 결과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냥 한쪽의 이야기만을 햇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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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9 BeKaeRo
    작성일
    04.10.18 22:58
    No. 28

    정부.....찌질하당...전 정부에게 한마디 하고싶습니다...

    "찌질한 변명따위는 하지말고 개념을 챙긴다음 사상을 바꾸어 부국강병의 꿈을 이루어 보자니까 *-_-*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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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4 벨러
    작성일
    04.10.18 23:59
    No. 29

    이건 딴나라당 인간들의 되지도 않는 북한위기설이죠..
    현재 북한의 전쟁수행능력은 단 3일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가장 큰 이유는 다른게 아닌 재래식무기를 돌릴 "유류"의 부족이죠. 16일? 만약 전쟁이 일어난다면 그 정도 시기엔 이미 국군이 압록강에서 만세부르고 있을겁니다. 그리고, 제가 전공을 정치와 외교쪽으로 했는데, 현재 상황에선 전쟁 절대로 나지 않습니다. 반대로 보면 통일도 되기 힘듭니다. 말만 주변4강 주변4강 했지 이 뜻은 제대로 모르는 사람이 많은데, 러시아 중국 일본 미국은 한반도를 가운데 놓고 대치하고 있는 형국이기 때문에 섣불리 서로 한반도에 자신의 영향력을 노골적으로 발휘하지도 못합니다. 다만, 미국은 2차대전 종전 시기로부터 남한을 관리했기 때문에 미군이 주둔할 수 있는 것이죠. 미군 철수한다고 해서 북한이 중국 승인없이 전쟁일으킬 수 있을것 같습니까? 중국이 1차대전후의 독일과 같은 경제상황도 아니고, 자기 코앞에서 전쟁터를 만들려 할리 없는거죠. 요즘은 미국 혼자 관리하기 벅차니까 슬슬 일본을 동북아시아 관리인으로 만들려 하는데, 이 때문에 러시아도 중국과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어떻게 보면 현재 상황은 힘의 균형을 잘 이룬상태입니다. 그러나, 그런만큼 우리에겐 불안하기도 한 상황입니다. 이럴때일수록 주변국(저는 중국을 꼽고 싶네요..중국만 편으로 끌어들이면 일단 전쟁이 일어날 확률은 절대적으로 줄어들고, 난다해도 북한을 흡수통일하기 쉽게 되겠죠..물론 피해는 있겠지만 말입니다.)중 하나를 확실한 우방으로 만들고 내실을 기해야 할 것입니다.
    괜히 국민들에게 불안조성이나 하는 저따위 말이나 하고 있을때가 아니란 말이죠. 암것도 모르고 나불대는 저따위가 국회의원이라니 참 한심할 따름입니다..
    에그.. 생각하면 짜증만 날뿐이죠.. 내일은 권왕무적2권이나 읽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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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0 연쌍비
    작성일
    04.10.19 04:34
    No. 30

    지나 짱꼴라를 믿느니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기는 것이 좋겠죠. ^^
    지나에게 한반도는 언젠가 흡수할 대상으로 밖에 여겨지지 않는다는 것을 아셔야겠죠.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지나의 역사왜곡 행태와 외교적, 정치적 행태를 살피면 쉽게 지나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절대 믿을 수 없고 신용이 불가능하며 위험도가 상상을 불허하는 존재가 바로 지나 짱꼴라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고... 이 연사, 힘차게, 힘차게, 외칩니당~~~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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