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오락실에 들렸습니다
훗~
일단 오락실 한바퀴를 쓰윽 둘러보고
제일 안쪽으로 향했습니다
아저씨의 성실함, 근면, 근성, 노력이 보이는 작품...
킹오파 94부터 95,98,00,01,02 씨리즈 별로 나란히 나열되어있는 기계들...
오~ 아저씨 존경스럽습니다
(아저씨...진정한 오락실 주인으로 거듭나셨군요 ㅜㅜ)
입구쪽으로 향하니 이상한 기계가 떡 버티고 앉아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이것은 바로 "복싱 매니아"
그날따라 학생들이 많이 왔는데 왠 여학생이 그걸 하고 있더군요
뒤에서 잠깐 구경했습니다
......................................
(머냐 근성이 부족해...)
(일격에 혼을 담아 펀치를!!)
(보여줘 보여줘~ 네 안에 잠재된 힘을!!)
열심히 하긴 하는데 왠지 모를 어설픔...
갑자기 저도 하고 싶어지더군요
잘봐둬 이 옵하~♡의 기술을!!
(이 정도는 해야지 후후후.....)
마음같아선 저렇게 때려주고 싶었으나
몸이 말을 안 듣는 관계로
그냥 집에 왔습니다 -_-;;;
오늘도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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