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경찰도 놀란 무서운 10대들 (펌)

작성자
Lv.84 無心刀
작성
04.10.17 20:53
조회
447

가출한 10대 7명이 인터넷 채팅을 통해 알게 된 13살 소녀 김모양을 4일 동안 감금해놓고 의식불명 상태에 빠질 때까지 집단폭행한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이들은 만난 지 불과 이틀 만에 서로 모의해 이같은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13~15세 연령대에 소년 3명, 소녀 4명으로 구성된 이들은 경찰에서 “김양이 죽어도 어쩔 수 없다는 생각으로 감옥에 갈 각오까지 하고 때렸다” “‘조폭 마누라’ 등 여러 폭력영화에 나온 수법 등을 참고해서 그대로 옮겼다”고 태연히 진술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천모군(15) 등 7명은 모두 학교를 다니지 않는 가출 청소년들이다. 이들은 지난 11일 모 채팅 사이트 ‘가출방’에서 대화를 나누다가 모인 사이이다.

합숙장소는 피의자 중 한명인 송모양(15)의 집인 서울 충무로 ㅈ아파트로 정했다. 송양의 부모가 별거 중인 데다 아버지마저 열흘에 한번 정도 잠시 집에 들렀기 때문에 아지트로 활용하기에 안성맞춤이었다. 용돈은 학교 주변에서 학생들을 협박, 돈을 빼앗는 걸로 충당하면서 숙식을 해결했다. 일부는 조사과정에서 스스럼없이 “우리는 부부사이”라고 소개해 수사관을 당황케했다.

사건 발단은 지난 12일 오전 5시쯤 가출한 피해자 김양을 인터넷 채팅을 통해 만나 서로 어울리면서 시작됐다. 뒤늦게 합류한 김양이 자신들의 허락 없이 학생들의 돈을 빼앗자 “버릇을 고치겠다”며 집단폭행과 감금이 시작됐다.

13일 새벽 1시부터 14일 오후 10시까지 약 45시간 동안 둔기로 김양을 200여 차례 때리고 김양이 실신하자 머리 파마용 전기기구(일명 고데기)와 담뱃불로 온몸에 상처를 입혔다. 또 김양의 목에 뜨거운 물을 부은 뒤 의식불명 상태에 빠지자 김양을 화장실에 약 38시간 동안 방치했다.

김양은 16일 오후 송양을 만나러 온 남자친구 김모군(18)이 발견, 경찰에 신고해 구조됐다.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는 김양은 심각한 뇌출혈로 인해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

중부경찰서 이병은 강력2반장은 “그동안 숱하게 강력사건을 맡아봤지만 이번처럼 흉악한 범죄는 조직폭력배 수사에서도 본 적이 없다”며 혀를 찼다. 경찰은 15세로 형사처벌이 가능한 천군 등 3명에 대해 살인미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

이제는 가급적 펌을 안하는 세상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솔직히 요즘 10대들 무섭습니다.~~

정말 무서워요~~

어디서 뭐가 날아올지 모르니.ㅡ.ㅡ;


Comment ' 14

  • 작성자
    Lv.17 紅淚
    작성일
    04.10.17 20:56
    No. 1

    흠...데스노트가 필요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검조(劍祖)
    작성일
    04.10.17 20:59
    No. 2

    -_-...
    미친놈들...(이런말쓰면안되지만...)
    이말밖에 떠오르는게없군요-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LiMe
    작성일
    04.10.17 20:59
    No. 3

    으헤헤~
    세상이 미쳐 돌아간다네~

    아, 그리고 혹시나 어두운 골목길에서 초등학생 3명 이상 만나면
    조심하세요...





    돈 뜯깁니다..-┏
    설마 초등학생 3명한테 빼앗기겠냐구요?
    요즘 초등학생 덩치는 이미 어른..-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검조(劍祖)
    작성일
    04.10.17 20:59
    No. 4

    현실과 공상(영화)를 구분하지못하는놈들...
    문화지체현상의 한 예로충분하겠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LiMe
    작성일
    04.10.17 21:00
    No. 5

    홍루님..
    큰일날 생각이십니다.

    초등학생이 그 데스노트를 주었다고 생각 해 보십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어린쥐
    작성일
    04.10.17 21:03
    No. 6

    조폭미화영화의 폐혜인가? 저 자식들의 부모가 궁금하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기학
    작성일
    04.10.17 22:25
    No. 7

    얼마전에 올라왔던 글이 생각나는군요..
    강호정담에서 봤던 글인 것 같은데..-_-a
    누군가 그들에게 잘못됐다는 것을 가르쳐야 한다는...
    아..정말 1억 광년 떨어진 안드로메다 성운에 개념을 놔두고 왔나 보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9 BeKaeRo
    작성일
    04.10.17 22:25
    No. 8

    ......찌질한.....그래서 몸과 심신을 단련하여.....무슨헛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유운(流雲)
    작성일
    04.10.17 22:26
    No. 9

    똑같이 당해보면 정신 차릴랑가.....;
    아님; 잘 타일러서 제정신이 돌아오게 해야될랑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용마
    작성일
    04.10.17 22:34
    No. 10

    저런 미친....맞아야 정신을 차리겟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81 장미백송이
    작성일
    04.10.17 23:40
    No. 11

    탕탕탕...사형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잎렌
    작성일
    04.10.18 00:10
    No. 12

    생각이 제대로 박히지 않은 세뇌당하기 쉬은 아이들에게 너무 위험한것들이 노출되어있고.. 뭐 보고배우는것도 많고... 중학생까지는 그래도 저런거 적은거 같은데 나이가 적을수록 더 잔인하고 더 많은 사고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을파소
    작성일
    04.10.18 00:10
    No. 13

    정말로 데스노트가 있어야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초전박살
    작성일
    04.10.18 00:58
    No. 14

    역시 요즘 10대들 장난 아니군요.....거기다 중딩에 초딩이라니..
    가정교육을 판타지로 받았군요...ㅡㅡ;;; 데스노트에 올인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5335 아..금방 온게임넷 보신 분? +4 Lv.1 기학 04.09.04 783
25334 컴질문 시간이왓서여~~ +2 Lv.9 망부 04.09.04 374
25333 [패밀리 스토리] 눈에 보이는 것과 진실의 격차 +8 Lv.1 야생까마귀 04.09.04 654
25332 어떻게 꼬실까요? +9 Lv.4 쥴리안 04.09.04 584
25331 머리는 무겁고 손발은 떨린다... +5 Lv.1 철동 04.09.04 388
25330 두번 헤어지는 일 +1 진향 04.09.04 471
25329 가입인사 드립니다. +7 진향 04.09.04 274
25328 대구 지역 장르 작가 모임을 가졌습니다. ^^* +5 Lv.14 박현(朴晛) 04.09.04 442
25327 드디어 원서접수 완료......... +7 Lv.1 AMG 04.09.04 356
25326 심심해서...10 완결판.(쵸비츠 종합입니다....이걸로 심... +7 Lv.99 을파소 04.09.04 488
25325 극장에 팝콘 숨겨 들어간 남자, 종신형 위기 +10 Lv.39 파천러브 04.09.04 580
25324 한예슬 "스토커 정도껏 해" +9 Lv.39 파천러브 04.09.04 511
25323 정말 황당한 리플...(정중부의 난 관련) +3 소혼객 04.09.04 612
25322 러시아 인질극 안타깝습니다. +4 검파랑 04.09.04 518
25321 (펌) 세계 대학 순위 502등까지 +9 Lv.84 無心刀 04.09.04 620
25320 권총탄에 함몰되는 하이바...소총탄에 뚤리는 방탄복.. +30 Lv.4 파스 04.09.04 961
25319 아 연속글이다. ㅎㅎ 지금 kbs1에서 세계는 신을 어떻게 ... +4 Lv.1 푸른이슬 04.09.04 500
25318 제 아바타 어떠세요..아바타 찾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3 Lv.1 푸른이슬 04.09.04 326
25317 펌) 전여옥 “노대통령의 그릇은 지역구 국회의원” +12 Lv.1 김상사 04.09.04 591
25316 김태희와 결혼하기 위해선 +15 Lv.9 망부 04.09.03 780
25315 긴급속보 결과입니다............... +12 Lv.1 태성제황신 04.09.03 847
25314 양호실이야기 [펌] +8 Lv.7 퀘스트 04.09.03 590
25313 축구강국들의 공통점(아래 중국인들의 피파랭킹 어쩌구 ... +5 Lv.18 검마 04.09.03 587
25312 서울대 게시판은 어디 있나요? +5 Lv.7 퀘스트 04.09.03 481
25311 [네이버펌]이하늘... 이번엔 송혜교한테 독설? +8 Lv.1 적월 04.09.03 567
25310 긴급속보입니다 ;;;;;;;;;; +15 Lv.1 태성제황신 04.09.03 793
25309 나미타불 -0- 금강님 사진을 보았내요. +11 Lv.26 레드리버 04.09.03 675
25308 펌]서울대 교수 옹호하는 교수.... +21 가림토검사 04.09.03 790
25307 집에 오면서 혈압 올라 돌아가실뻔..헀다는.ㅡ.ㅡ;; +7 Lv.84 無心刀 04.09.03 494
25306 오늘 황우석교수가 나오는 세미나를 보았습니다. +6 Lv.73 히에노돈 04.09.03 589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