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사격 관련 정말 짜증납니다!!

작성자
Lv.17 紅淚
작성
04.08.16 00:43
조회
504

http://news.naver.com/sports/olympic/read.php?menu=shooting&sub_menu=news&office_id=079&article_id=0000007913

''한국선수단- KBS 사격 패인 놓고 갈등''

[노컷뉴스 2004-08-15 23:28:00]

(아테네=CBS특별취재단) 안성용기자 = 변경수 사격감독은 14일 메달이 유력했던 사격에서 노메달에 그친데 대해 울분을 터뜨렸다.

사연인즉, 13일 훈련 때 KBS는 한국선수단의 첫 금메달이 예상되는 사격훈련장을 찾아 카메라를 들이됐고,이에 '규정위반'이라며 IOC와 사격코치들이 저지했다.

변감독은 특히 '선수들이 어리고 사격은 집중력이 좌우하는 민감한 종목이라 인터뷰와 카메라를 철수해 달라고 강력 요구했다.(경기전 훈련장 취재는 사실상 금지돼 있음)

그러나 KBS는 이같은 사격 코치진의 요구를 묵살하고 첫 금메달이 예상되던 조선영,서선화의 훈련 모습을 취재했다.

지켜보던 변감독은 '내일 사격에서 메달은 나오지 않을 것'이라고 소리치며 훈련장을 나가 바로 이같은 '불법취재'를 막지 못한 신박제한국선수단장에게 강력 항의했다.

결국 다음날 메달권이 기대됐던 두 선수 모두 10위권 밖으로 처지면서 변감독의 예상은 적중했다.

이에 한국선수단은 추후 이러한 일이 발생치않도록 KBS측에 정식으로 "항의와 협조'를 구했다.

그러나 KBS측은 '패인을 엉뚱한 곳에 돌리는 패자의 변명에 불과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후 KBS는 15일 열린 이연택회장의 한국언론 간담회에도 참석치않는 등 한국선수단과 불편한 관계가 계속되고 있다.

아테네 현지관계자들 사이에서는 "각종 악재로 초반부진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속에서 한국대표단과 KBS 모두 감정을 자제하고 협조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아테네=CBS특별취재단 안성용기자 [email protected])

===========================================================================

[아테네 사격 현장메모] 서선화 탈락 방송 취재욕심 한몫

[스포츠투데이 2004-08-15 23:29:21]

“도와달라고 그렇게 얘기했는데….”

14일 대회 첫 금메달이 유력하던 사격 10m 여자공기소총에서 조은영과 서선화가 예선에서 탈락하고 난 뒤 변경수 대표팀 감독이 큰 한숨과 함께 내뱉은 말이다. 변감독은 “모든 것이 감독이 부덕해서 그런 것 아니겠느냐”면서도 “언론이 선수들의 기량을 발휘하는 데 도움을 주기는 어려워도 방해하긴 너무나 쉽다”며 전날 모 방송국의 취재행태를 강하게 비난했다.

변감독은 “경기 바로 전날 선수들 연습 도중에 모 방송에서 취재를 나왔다. 선수들의 리듬이 흐트러지면 안 되기 때문에 취재를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으나 막무가내였다”면서 “다른 두 방송사들은 모두 협조를 잘해줬으나 유독 그 방송사만 그랬다”고 밝혔다. 변감독은 “연습장 심판원들이 조용히 하라고 몇 차례나 주의를 줄 정도였다”면서 “선수들이 경기 전날 리듬이 깨지면 절대로 하루 만에 올라올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에 사실 코칭스태프들은 13일 밤 이미 결선진출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고 털어놓았다.

변감독은 이어 “둘 다 그저께(12일)까지는 정말 좋았다. 10점도 그냥 10점이 아니라 거의가 10.5점 이상이었다”면서 “둘 다 처음 출전하는 올림픽에 대한 중압감을 이겨내지 못한 것 같다”고 아쉬워했다. 변감독은 “특히 두 선수가 이런 좌절감을 겪고 나면 슬럼프가 한동안 계속될 수 있다. 그게 더 걱정이다”고 덧붙였다.

변경수 감독은 “그러나 사격이 다 끝난 것이 아니다. 앞으로 남은 경기가 더 많기 때문에 남은 경기에서는 언론의 협조가 정말 필요하다”고 취재진에 부탁하며 아쉬운 발길을 돌렸다.

물론 선수의 부진을 전적으로 언론 탓으로 돌릴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금메달 한 개의 사회적 가치가 567억원에 이른다는 최근 보도 등을 감안하면 금메달 문턱에서 주저앉은 코칭스태프와 선수의 마음은 그 무엇으로도 달래기 어려울 것 같다.

/아테네=김동찬


Comment ' 12

  • 작성자
    Lv.1 인위
    작성일
    04.08.16 00:55
    No. 1

    너무하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그라츠트
    작성일
    04.08.16 02:14
    No. 2

    촬영하나로 좋은 성적을 못 거뒀다는 말인가..
    별로 와닫지는 않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을파소
    작성일
    04.08.16 02:19
    No. 3

    저는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이..
    사격이나 양궁같은 것은 그 순간의 집중력에 의해 판가름 되지요.
    취재를 통해 중압감이나 이런것으로
    집중력이 흩으러 졌을 수도 있다고 생각해용....냠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Mr.케이
    작성일
    04.08.16 02:28
    No. 4

    저도 을파소님과 같은 생각...
    고도의 집중력을 요구하는 종목이고... 더욱이 대회 첫 출전선수들...
    거기에 매달이 기대된다 어쩐다 하면서 언론에서 심적 부담감을 주는 것은 물론, 시합 전날에 막무가내로 취재를 했다는 것은... KBS의 잘못된 점 같습니다.
    취재도 좋지만... 선수단이 원하지 않으면 자제를 해야 하는 것이 당연한 일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운동좀하자
    작성일
    04.08.16 02:44
    No. 5

    KBS! 감독이 하지 말라는 짓을 왜 하냔 말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용마
    작성일
    04.08.16 04:13
    No. 6

    x같은 kbs -_- 아 ...진짜 사격이란종목이 얼마나 고도의 집중력이 요구되는 종목인데 취재.? ㅡㅡ; 어이가 없음..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푸른이삭2
    작성일
    04.08.16 12:53
    No. 7

    사격이나 양궁등의 종목을 보면 관람자들을 철저히 통제하는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어떤 소리라도 경기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인데 경기후에는 상관없겠지만
    특히 집중력이 요구되는 경기전이거나 중에는 자제하는것이 기본 예의겠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1 창해(蒼海)
    작성일
    04.08.16 13:34
    No. 8

    사격의 특성상 감과 리듬은 정말 중요합니다
    마인드 컨트롤이야 말로 승패의 관건이죠
    최고의 사수들이 영점대의 승부를 놓고 벌이는
    음.. 무림 초절정 고수들의 싸움과 같다면 보겠죠
    고수들의 싸움일수록 사소한거 하나가 승부를 결정한다 흔히 말하는 뭐 그런거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잘만
    작성일
    04.08.16 15:28
    No. 9

    믿기지 않는건 금메달 하나가 도대체, 왜, 567억이란 가치를 가지고 있는가에 관심이 있군요. 흠.....ㅡㅡ;
    올림픽만 되면 전혀 관심없던 분들의 특화된 경기에 대한, 메달밭 어쩌구 저쩌구 하는 소리에, 올림픽 하던지 말던지 하고 있습니다만.....

    중요한건 나름의 감상대로라면, 더이상 아마추어가 뛰는 올림픽이 아닌 이상 옆에서 가타부타 말을 하든 말든,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하지 못하는 선수가, 과연 국제대회에서 제대로 활약할 수 있는가 묻고 싶을 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하운
    작성일
    04.08.16 15:41
    No. 10

    역시 친일파 KBS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5 축축
    작성일
    04.08.16 15:54
    No. 11

    잘만님//올림픽은 아마추어가 뛰는 아마추어를 위한대회입니다.
    프로는 가급적이면 출전을 자제하죠. 축구만 봐도 25세이하 선수출전아닙니까.
    하루전이라면 페이스조정이 거의 끝나 안정시킬때인데 그때 껴들었으니 리듬이고 머고 엉망이 됄수있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유도지
    작성일
    04.08.16 18:16
    No. 12

    하하 이래 저래 요즘 우리나라 정말 짜증. 확 이민가버릴까보다.
    젠장할.. 연쇄살인범이 날뛰질않나.. 부모가 자식을죽이질 않나...
    머리에돌든 빠순이들까지..,
    그리고 선수들 메달 못딴 것
    KBS측이 '패인을 엉뚱한 곳에 돌리는 패자의 변명에 불과하다'
    라고 한게 말이나 되는 소립니까? 그전에 대회 전이니
    협조를 부탁한다고 하면 당연히 들어줬어야죠..;;
    거기 나가있던 기자들 또라이 아닙니까? 기가막혀서..;;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4675 전반 30분.. 2:0으로 지고있네요;; +4 Lv.1 민동훈 04.08.18 249
24674 포맷을해도 Lv.9 망부 04.08.18 123
24673 아..축구 1시간 반 남았다..자면 안돼는데... +2 Lv.1 푸른이슬 04.08.18 123
24672 게임에 빠지니 지식이 ‘쑥쑥’ Lv.94 비룡마스터 04.08.18 250
24671 "美, 약사 실수로 남자가 여자 될 뻔" +2 Lv.94 비룡마스터 04.08.18 323
24670 獨 오누이 ‘금지된 사랑’…오빠에 10개월 징역 +4 Lv.94 비룡마스터 04.08.18 483
24669 [펌] 짧은 글 긴 여운... +4 Lv.1 박정현 04.08.17 264
24668 퀵타임 관련 질문이 있습니다. +1 Lv.61 주화포어 04.08.17 127
24667 일본....ㅋㅋ +4 Lv.1 청순한오빠 04.08.17 506
24666 새들...-_-;; +10 Lv.9 kiri 04.08.17 279
24665 임진왜란때 +6 Lv.9 망부 04.08.17 288
24664 아.. 우울하다...... ㅡㅡ;; +4 Lv.21 하이젠버그 04.08.17 178
24663 컴퓨터 사용 문제예요.. +4 武天 04.08.17 242
24662 야신의 후계자, 슈마이켈 스페셜 동영상. +4 낙엽 04.08.17 363
24661 중국의 역사왜곡보다 더 화나는 것은 한국정부의 안이한 ... +2 Lv.99 곽일산 04.08.17 191
24660 왕위전 최종국 - 명지빌딩에 갔다 왔습니다. Lv.12 소매치기 04.08.17 246
24659 [펌] 젊은이 살신성인 빛바래나 +4 Lv.17 글담 04.08.17 336
24658 열받는 아테네 유도 심판진의 부정확성에 우는 선수들. +18 Lv.5 백준 04.08.17 703
24657 일곱시간 반 지난 후, 축구합니다! 채팅방으로 모이세요~ +4 Personacon 검우(劒友) 04.08.17 195
24656 장영달 "중국, 장보고 대사도 왜곡" +7 Lv.39 파천러브 04.08.17 295
24655 위대하다 켄!!!멋지다 켄!!! +14 Lv.1 [탈퇴계정] 04.08.17 437
24654 으아 갑자기 호우가 ;;; +11 Lv.10 로암 04.08.17 185
24653 ‘파리…’ 작가 "박신양씨에 대해 얘기하고 싶지않다" +14 Lv.39 파천러브 04.08.17 655
24652 어제는..너무 아팠습니다.. +3 Lv.39 파천러브 04.08.17 272
24651 새로나온 라면 뭐가있나요 +17 Lv.9 망부 04.08.17 545
24650 요런 영화 추천 부탁드림다~~ +6 가영이 04.08.17 299
24649 스타에 관한 질문.. +6 Lv.5 크리스탈 04.08.17 461
24648 미국인과 한국인 +9 무패존 04.08.17 586
24647 [펌]내가 김호곤 감독을 인정할 수 없는 이유 +9 Lv.26 jbsk 04.08.17 921
24646 펌 남북통일후 조선족 분리운동 우려" +3 Lv.10 로암 04.08.17 337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