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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불평하지 말라

작성자
Lv.55 [탈퇴계정]
작성
04.04.23 06:58
조회
323

집안이 나쁘다고 탓하지 말라.

나는 아홉살때 아버지를 잃고 마을에서 쫒겨났다.

가난하다고 말하지 말라.

나는 들쥐를 먹으며 연명했고,

목숨을 건 전쟁이 내 직업이고 일이었다.

작은 나라에서 태어났다고 말하지 말라.

그림자 말고는 친구도 없고 병사로만 10만

백성은 어린애,노인 합쳐서 2백만도 되지 않았다.

배운게 없다고,힘이 없다고 탓하지 말라.

나는 내 이름도 쓸 줄 몰랐으나

남의 말에 귀 기울이면서 현명해지는 법을 배웠다.

너무 막막하다고,

그래서 포기해야겠다고 말하지 말라.

나는 목에 칼을 쓰고도 탈출했고,

뺨에 화살을 맞고  죽었다 살아나기도 했다.

적은 밖에 있는것이 아니라 내 안에 있었다.

나는 내게 거추장스러운것을 깡그리 쓸어버렸다.

나를 극복하는 그 순간 나는 징기스칸이 되었다.

                                                                             -징기스칸-


Comment ' 13

  • 작성자
    Lv.99 불멸의망치
    작성일
    04.04.23 08:04
    No. 1

    오~ 가슴에 와닿는 명대사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Reonel
    작성일
    04.04.23 08:15
    No. 2

    두둥!- 탓, 두둣 두둥!-
    북을 울려라!~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풍운령
    작성일
    04.04.23 08:24
    No. 3

    그넘의 북은 왜 자꾸 울리시는지....
    이게 뒷북이라는 뜻인가요?
    그 뒷북이란게...다른사이트에서 보았다는 뜻인가요?
    다른데서 보던말던 여기서 처음보면 되는거 아닌가 모르겟네요....

    요란한 북소리땜시...잠을 설쳐서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Reonel
    작성일
    04.04.23 08:42
    No. 4

    여기서 뒷북으로 사료됩니다만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루카렐리
    작성일
    04.04.23 09:07
    No. 5

    혼자만의 뒷북은 다른 사람과는 상관없다고 사료되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Reonel
    작성일
    04.04.23 09:16
    No. 6

    전 정담에서 본걸로 기억하거든요 -_-;
    아니면 죄송하지만..

    제 기억속에는 강호정담에서 보았기에.. -_-a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별도
    작성일
    04.04.23 09:39
    No. 7

    ㅎㅎㅎ....
    서헌님 말씀이 너무 귀엽습니다... (이리 말해도 되나!)
    가장 많이 북을 친다는 것은, 그만큼 고무림을 자주 들락거린다는 거지요.
    그리고 게시되는 글들은 다 본다는 것일지도 모릅니다.
    보고, 또 보고....
    그래서 아마도 북을 가장 많이 치나 봅니다.

    하지만, 어떻습니까!
    좀 지나서 못 본 사람들을 위해 다시 연재 올리는 것도 좋은 것 같습니다.

    저 징기스칸의 이야기.... 어디에서던가 저도 본 것 같습니다.
    하지만,
    보면 볼수록 새롭습니다. 찡~~합니다. 이 경우는 북보다는 징으로 두들기는 느낌입니다.
    북이건 아니건....
    좋은 이야기나 글, 영상, 그림들은 그런 것 같습니다.
    본 것일지라도 또 보면 새롭다는 것.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별도
    작성일
    04.04.23 09:39
    No. 8

    참고로, 나는 제목을 "불폄하지 말라"라고 봤다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광용
    작성일
    04.04.23 09:55
    No. 9

    오우 ~ 불평하지 말아겠네용 (_ _ )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86 하기사랑
    작성일
    04.04.23 11:14
    No. 10

    난 징기스칸 만큼의 의지와 절박함.
    그리고 커다란 포부가 없기에 불평하며 살아간다.

    하 기 사 랑. 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5 lullullu
    작성일
    04.04.23 14:41
    No. 11

    정말 멋있는 말인듯합니다.
    가슴 한구석을 통렬히 찌르는군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동심童心
    작성일
    04.04.24 04:24
    No. 12

    징기스칸!

    나같군요..^^쿨럭...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5 동심童心
    작성일
    04.04.24 04:25
    No. 13

    사실 약간 반대적이라는

    불평한다는 건 없고...
    성격이...이렇게...말하는...큼큼..

    아...내성적이라는 것도 아닙니다.

    궁금하시죠~?
    비밀~ㅡㅡ;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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