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얼마만이던가...
하루도 빼어놓지 않고 들어오던 고무림이었건만...
하루도 접속하지 않은 날이 없는 고무림이었건만...
글을 쓰는 것은 얼마만이던가...
행여 돌아온다 할까 싶어 차마 올리지 못하였던 글이
쓰고도 지우기를 수백번...
행여 누가 알아볼까 싶어 차마 닫았던 창이 수백개는 넘을 듯 하더라...
잊지 못하여 결국은 글을 쓰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지만
지우지 못하여 올리니 이곳이 정담이로구나...
언제고 돌아온다면 반겨줄 이들이 수 없이 있음을 알지만
그 죄송스러움에 더욱 얼굴을 비추지 못함이니 또한 나의 죄로다...
p.s. 조만간 돌아옵니다. 기억하시는 분이 몇분이나 되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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