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외부칼럼 한겨레 백낙청 교수 글 선정
정치평론학회는 지난 19일 한겨레에 실린 백낙청 교수의 칼럼 <온전한 나라 만드는 중>을 이 주의 최고 외부 칼럼에 선정했다. 백 교수의 칼럼이 탄핵정국을 유기적으로 파악하고 원인과 책임을 비율적인 관점에서 규명해 탄핵정국의 논쟁과정이 ‘두루 온전한 나라 만들기의 큰 공부’가 되고 있음을 보여줬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반면 최악의 칼럼으로는 조선일보가 지난 16일 게재한 권영준 교수의 칼럼 <’경제적 탄핵’만은 막아야>가 선정됐다. 권 교수의 칼럼은 ‘대중성’이란 기준에서 본다면 최고의 칼럼일 만큼 적절한 비유와 쉬운 표현으로 글을 작성했다고 평했다.
그러나 권 교수는 △사태 책임 규명보다는 정치권 전체를 비난했고 △비행기의 비유를 통해 국민을 정치적 금치산자로 만들 수 있는 부적절한 논리체계를 지니고 있으며 △정치적으로 쉽게 받아들여질 수 없는 주장으로 점철됐다는 점에서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미디어오늘 기사중 발췌
백낙청선생님이 건재하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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