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올라왔기 때문에 되도록 많은 사람들과 만나자! 라는 생각으로 일전에 올라오면 한번 만나보자던 노기혁님의 댓글을 기억하고 급히 문자를 보냈습니다.
약속을 한 뒤, 방금 전까지 점심 식사를 하고 차를 마시며 간단히 얘기를 나누다 왔습니다. 제가 만나본 대다수의 작가님들이 그러했듯 노기혁님 역시, 좋은 분이시고 재밌는 분이셨습니다. 혹시, 노기혁님의 글을 좋아하시는 분이 노기혁님을 직접 보면, '아하~ 역시!'라는 감탄사를 터뜨릴 만큼 고개를 끄덕이실 겁니다.^^
노기혁님과 헤어진 뒤, 내일 내려갈 익산 가는 표를 끊고(다행이 좌석 표가 남아 있더군요) 저녁 6시에 있을 모임을 위해 영등포역에서 돈 500원을 넣고 컴퓨터를 하며 기다리는 중입니다.(==a)
빨리 시간이 갔으면 좋겠군요..^^;
영등포역에서 검우가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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