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아입니다.
3시 집에서 나섰습니다. 그리고 3시 20분 정도 원당역에 도착해서 미리 만나기로
약속했던 루젼이를 기다렸습니다. 앗, 근데 이게 웬일 한 시간이 지나도 안오는 것이
었습니다. 결국 집에 가려는 절, 치심이 전화로 오라고 했습니다.
결국은 혼자서 가게되었는데, 루젼이가 이미 정모에 와있다더군요--++ㅎㅎ
그리고 갔고,
오늘 제가 저조차도 부담스러운 옷을 입고 가고, 안 쓰던 모자까지 쓰고 가서 얼굴 들
기가 힘들었습니다. 흠! 흠!
보라매역 3번 출구에서 치심이 기다리고 있더군요. 미남이었심다^^
치심을 따라 가보니 사람들이 엄청 있더군요. 경악.경악.경악! 그 중에서 제가 한 시간
기다렸던 사장을 들었는지 누군가 아가! 수고했어! 라고 했는데 아마 버들이인 듯 싶습
니다.
버들아, 이 자리를 빌어 한 가지 고백할게.
쭈쭈뽕 20개 사주기 싫어서 너를 피했어!ㅠ_ㅠ
흠, 흠.
아무튼, 그런데 의외로 치우님이 조용하시더라구요. 절 반갑게 반겨주실 줄 알았는데.
의외로(?) 색정님과 검마님이 저를 맞이해주셨습니다. 모자를 깊이 눌러쓰고 있어서
고개를 들어야 볼 수 있었는데, 아주 잘생긴 미남 색정님과 모를 분이 스타 해야죠? 하
면서 인사하더군요. 알고 보니 검마님이었습니다 ㅎㅎ
저번에 상반신 나체 사진을 보고, 아, 근육질에 키 크겠다! 무서워! 했던 이미지가 아
니었습니다^^
그리고 노래방을 갔습니다.
제가 한 시간을 늦은 관계로 저는 저녁을 못 먹고 훌쩍 ㅠ.ㅠ 루젼아! 나중에 밥 쏴!
처음 노래방을 가니, 선곡은 아마 검마님이 한 듯? 합니다.
아주 파워풀했답니다!
음, 그리고 어떻게 해서 제 차례가 되었는데................ ㅠ_ㅠ 친구들하고 가면 항
상 비웃음만 받던 제가 부르니, 막 와아아~ 하면서. 버들이 쪽에서-_-+++ 무안해 죽
는 지 알았습니다!
열정적인 리얼너굴님(맞죠? 엄청 잘 부르시더라구요.), 진신두님(정말 의외로 진짜 잘
부르십니다.)./
파워풀한 검마님(저음은 모르겠는데 고음에는 정말..!!! 특히 서커스 매직 유랑단에서.
.^^) 그리고.. 아 부드러운 칠성님!(고음을 가성으로 처리하시는데.ㅠ_ㅠ 얼굴 잘생기면
가성도 이쁜 겁니까!). 또.... 앳된 목소리의 가영??(치심이 말하길 가영이라고 하는데
전 확인안해서-ㅁ-) 또.. 누구였떠라? 버들, 가영 말고 은령님이었던가? 목소리가 무지
좋았구요!
버들이는..... 어땠더라-ㅁ- 목소리가 작았던가?
치심도 잘 부르고..^^ 치우님은 왜 안부르셨어요 ㅠ.ㅠ
그리고, MVP는 효현님이 아닐까 싶습니다. 절대음감!!
특히 이효리의 10 미니트를 부를 때 전 배를 잡고 웃어야 했습니다 ㅎㅎㅎ
음, 약간 아쉽게 끝났지만 그럭저럭 즐거웠습니다.
어색해 하는 저에게 노래방에서 종종 말씀을 걸어주셨던 진신두님.
감사합니다^^
이상입니다!!
(빠진 건 없을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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