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진, 개작두가 아깝다
카지노에서 단돈 100불 밖에 쓰지 않았다고 둘러대는 모양이다. 10000불 쯤 땄다면 외화획득에 큰 공을 세웠다고 의기양양하겠다. 의원직 사퇴해도 의미없다. 임기 몇 달이나 남았다고 사퇴하나?
어떤 사람이 신호위반을 하고는 경찰에게 하소연한다.
“왜 나만 잡고 그래요. 신호위반은 다른 사람들도 많이 했는데.”
경찰 왈
“낚시꾼이 출조를 나서는 뜻이 그 바다에 있는 고기 다 잡자는 것이겠습니까? 걸리는 놈만 잡지요.”
송영진은 재수가 없어서 걸렸다. 걸린 놈이 몽창 덮어쓰기로 되어 있는 것이 이 바닥에서의 규칙이다. 송영진 뿐이겠는가? 대표로 걸렸다면 걸리지 않은 나머지의 죄까지 대표로 덮어쓰겠다고 자청해야 말이 된다. 그만한 각오 없다면 국회의원에 출마하지도 말아야 한다.
개작두로 약하고 능지처참으로 약하고 팽형이 적당하다 싶은데 적당한 가마솥이나 구할 수 있을런지 모르겠다
-서프라이즈 김동렬님의 글중.
[조선일보]
서울 이태원 미8군 사령부내 카지노에서 도박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송영진 의원(충남 당진·열린 우리당)은 27일 “25일 저녁 9시쯤 카지노에 갔다가 100달러짜리 칩 5개로 카지노를 하다 모두 잃어 다음날 새벽 2시쯤 나왔다”며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말했다.
송 의원은 이날 전화통화에서 “절친한 고향 후배의 소개로 25일 카지노에 처음 갔던 것이며, 거액도박이나 상습도박을 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이와관련 동아일보는 27일자에서 송모 의원이 “당시 푸른색 체크무늬 남방 셔츠를 입은 현역 의원 송모씨는 옆에 앉은 여성과 간간이 대화를 나눌 때를 빼고는 심각한 표정으로 카드 게임에 열중하고 있었다”면서 “송 의원의 테이블에는 개당 100달러짜리 칩이 수십개 싸여있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송 의원은 새벽 3시쯤 자리에서 일어섰다”고 전했다.
송 의원은 1947년생으로 지난 1992년 국민당 소속으로 원내에 처음 진출했으며, 1993년에 민자당으로 당적을 바꿨다. 이어 지난 2000년 치러진 16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민주당 소속으로 출마, 당선됐고 최근 열린우리당으로 당적을 옮겼었다. 태권도 3단.
(조선닷컴 [email protected] )
Comment '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