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송
날씨가 추워지니 여기저기 감기얘기가 많군요.
감기에 좋다는 민간요법도 증상에 따라 달리 써야 한다고 하는군요.
폐에 찬기운이 쌓여 걸린 감기-열은 있지만 땀은 안나는 증상-에는 찬기운을 몰아내고
열을 많이 내는 더운 성질의 음식을 사용하고
몸에 열이 쌓여 걸린 감기-열이 많이 나고 땀이 많이 나는-에는 차가운 성질을 가진
음식으로 몸의 열을 내리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어제 방송보면서 메모장에 적어뒀는데 갑작스런 다운으로 다 날라가 버렸네요.
일단 차가운 성질을 가진 음식으로 무, 배 등 수분이 많은 것들이 있고
더운 성질의 음식으로 마늘, 고추가루, 생강 등이 있다고 합니다.
감기약으로 음식을 쓸때는 무우에 고추가루를 풀어넣는 식으로 하지말고 무우즙만
내서 먹거나 고추가루를 넣는다면 조금만 넣는 식으로 해야 약이 된다고 하네요.
더운 성질의 음식과 찬 성질의 음식을 고루 섞으면 평(平)이 되어 효과를 보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감기처방을 비롯한 약선 요리의 기본은 단순한 재료의 사용에 있다고 하는군요.
음식의 성질이 한쪽으로 기울게 하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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