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내조에 힘이 불끈 솟아요."
KBS 2TV <개그 콘서트>에서 '느끼남'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개그맨 이승환이 여자친구를 깜짝 공개했다.
최근 사업가로 겸업을 선언한 이승환은 28일 오후 2시 서울 중소기업 여의도 종합전시장에서 열린, 자신이 마케팅 총괄본부장을 맡고 있는 '드림메이커'사의 에듀몬 TV 창업 제안 설명회'에서 자신의 여자친구인 윤미라양(26)과 동행해 눈길을 끌었다. 이승환의 여자친구인 윤양은 서울여대 컴퓨터공학과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 재원으로 현재 회사에 다니고 있다.
이날 윤양은 남자친구인 이승환을 돕기 위해 이곳을 깜짝 방문해 여직원들과 똑같은 제복을 입고 사업설명 전단지를 나눠 주는 등 열성적인 내조를 펼쳤다.
이승환은 이날 "개그맨 생활을 하면서 모은 3억원을 모두 투자했다. 사활이 걸린 사업인 만큼 집안(?) 일인데 우리 (윤)미라가 당연히 도와야지요. 고마울 따름이에요"라며 흐뭇한 미소를 지어 보였다. 옆에 있던 윤양 역시 "어제 일이 있어서 잠도 한숨 못 자고 곧장 이곳으로 달려왔어요. 오빠가 하는 일이어서 그런지 피곤한지도 모르겠어요. 꼭 성공해야 할 텐데 걱정이에요"라며 이승환에 대한 강한 애정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결혼식은 언제쯤 올릴 것이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사업이 어느 정도 안정돼야죠. 내년쯤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하고 답했다.
한편 이승환이 창업한 '드림메이커는 평소 절친했던 형인 그룹 '색종이'의 전 멤버 고충영과 함께 투자한 유아교육용 기자재 회사다.'드림메이커'에서 출시하는 제품은 영어를 포함한 언어, 숫자놀이 등 어린이 교육용 영상 기재로 이미 특허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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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터 왕자와 버터공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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