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 한 번도 추천을 해본 일이 없는 듯 합니다. 대강 확인해보니 내공도 일단 천점 넘은 상황이고 해서 두 곳만 추천해 보겠습니다.
한 가지는, 많이들 알고 계시는 '학사검전'입니다.
'보법'을 쓴 최현우 씨의 작품으로, 세상물정 모르는 고리타분한 학사가 이야기를 이끌어 가는데 이게 정말 재밌습니다.
링크는 다음과 같습니다.
" http://www.onwrite.com/ "
그리고 또 한 가지는, 무협이라기 보다는 퓨전 SF인 천붕낙서입니다. 근미래의 재벌 3세가 주인공이죠.
퓨전에 거부감을 느끼시나요? 이건 정말 잘 된 작품입니다.
혹시 우리가 만약 지금 고려시대로 간다면 어떻게 될 까요? 보통 시간이나 차원 이동물에서 종종 무시하고 넘어가는 부분입니다만, 수백-천여년 전의 고려시대 한국어와 현대 한국어에는 상당한 차이가 있습니다. 동시대의 언어라 하더라도 고구려의 언어와 신라-백제 계통의 언어는 계통적으로 다른 언어였다고 현대 국어학에서는 보고 있기도 하고요.
천붕낙서의 작가 조준원 씨는, 편의상 이렇게 그냥 넘어가기 쉬운 부분들까지 꼼꼼하게 짚을 줄 아는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습니다. (더 이상 말하면 천기누설 )
조준원 씨의 출간 작품으로는 '재미있는 책(오우거)'이 있으며, 링크는 다음과 같습니다.
" http://ujoa.com/reading/partlist.php?category=muhyep&vcode=60844&bookdb=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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