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팬이야님.. 나중에 출현시켜드릴게요. ^^
루젼 나무꾼은 떼거지(?)돈으로 큰 집과, 큰 정원과, 큰 배를 샀어요.
큰 집에서 행복한 생활을 누리던 루젼 나무꾼은...
어느 날, 어머니와 검광 호랑이 형님(?)을 데리고 큰 배로 물 나들이를 가기로 했어요.
한참 아름다운 강에서 물 나들이를 즐기고 있었는데, 갑자기 대빵만한 호박꽃이 떠오르지 않겠어요?
대경실색한 루젼 나무꾼은 그 대빵만한 호박꽃을 건져서 집으로 돌아왔어요.
집에 돌아온 루젼 나무꾼은 그 호박꽃을 사이에 두고, 검광 호랑이 형님(?)과 톱질을 했어요.
"스윽삭, 스윽삭"
이윽고, 톱질이 끝나고... 호박꽃이 열렸어요. (말이 되냐? -_-) 그런데 이게 웬일이에요?
그 호박꽃속에는 아름다운 칠정소저(....)가 있지 않겠어요? (또 출현입니다. 음휄휄..)
루젼 : 헉! 칠정소저. 왜 호박꽃안에 계시는 거에요?"
라고 루젼 나무꾼은 물어보았어요. 그러자 칠정소저는 말했어요.
칠정(?) : 전 칠정소저가 아니랍니다. 전 칠정소저의 쌍둥이 언니(?) 색정소저에요.
루젼 : -_-;;; 근데 왜 그 호박꽃에 있으셨던 겁니까?
색정(...) : 저희 아버지인 '나봉사'께서 앞이 안 보인다고 하셔서.. 제 몸을 상인들에게 팔아서, 공양미 삼백석을 폐림사에 바쳤어요. 그리고 엿당수(?)에 있는 용신에게 제물로 바쳐졌는데.. 엿당수에 살고 계시던 물퍼(...?) 용왕님께서 착하다며 호박꽃에 띄워주셨어요.
루젼 나무꾼은 그 말을 듣고 갑자기 눈을 빛냈어요. 그리고서는 갑자기 하인들에게 말했어요.
루젼 : 여봐라! 그것을 가져오너라!"
하인들은 루젼 나무꾼의 명령을 듣고 그 의문의 무엇인가를 가져왔어요.
루젼 나무꾼은 그 의문의 무언가을 손으로 집은 후에 자신의 코 밑에 붙이고 색정소저에게 말했어요.
루젼 : 네 이년! 내 수청을 들라하지 않았느냐!"
..... ..... ..... -_-....
루젼 나무꾼은 이상한 놈임에 틀림없어요. -_-....
어쨌든간에, 그런 꼴(?)을 본 색정소저는 어이가 없었어요.
갑자기 변태나 소유하고 있을 법한 콧수염을 붙여놓고 수청을 들라고 말하다니? (그래서 변사또라죠. ^^)
색정소저는 말했어요.
색정 : 저는 이미 사귀는 여자친구(??!!)가 있어요."
두 시진동안 루젼 나무꾼은 수청을 들라고 계속 채근하였고, 색정소저는 계속 거부했어요.
결국 설득에 실패한 (그게 설득이냐? -_-) 루젼 나무꾼은 할 수 없이 색정소저에게 포기하듯이 말했어요.
(고무림 일동 : 아.. 놔주려나 보군요. ^^)
루젼 : 등짝 좀 보자.
.... .... .... -_-..
루젼 : ..... 가 아니라.. (주위 사람들의 눈초리가 무섭다.) -_-;;;; 색정소저의 아버님께 돌려보내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나봉사님에게 말씀하세요. 앞을 보이게 하려면...
색정 : 앞을 보이게 하려면?
루젼 : 눈부터 떠야 한다구요. (..... -_-)
색정 : (빠직!)
아.. 그러면 그렇지요. 역시 놔주는군요. 사실 루젼 나무꾼은 그렇게 나쁜 놈이 아니었거든요. (뒷수습해도 소용없어. 임마. -_-)
색정소저를 보내고 나서 루젼 나무꾼은 자기 하인들에게 말했어요.
루젼 : 야!! 너희들 지금 폐림사가서 공양미 삼백석 도로 뺒어서 색정소저네 갖다줘. 난 그 땡중들이 공양미 삼백석 날로 먹는 꼴 못봐."
-_-.... 루젼 나무꾼은 과연 착한놈일까요? 나쁜 놈일까요? 이젠 저도 구별 못하겠어요.
그 말을 들은 하인들은 기겁했어요.
하인 : 힉!! 대감님. 거기 폐림사 문주님께서는 그 무섭다는 금강스님인데요?"
금강스님이요? 그게 누구죠?
-To be Continue-
또... 아무 생각이 안나서.. -_-;;; 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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