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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급식 다시 중단..-_-

작성자
Lv.23 바둑
작성
03.09.02 00:06
조회
552

미치겠군요.

예전에 제가 언제 한번 급식 더럽다고 하소연하는

글을 올린 적이 있을 겁니다. 그 당시 급식이 중단

되어 1학기 절반을 도시락을 싸들고 다녔었죠.

그 신화가 다시금 이어졌습니다 -_-

2학기가 시작되면서 급식 업체가 바뀌었습니다.

선정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더군요. 이번엔 학부

모님들이 직접 보고 정한 거라고 해서 믿었습니다.

.

.

왜 믿었는지..ㅠ_ㅠ

.

.

저번엔 더러웠습니다. 소수의 아이들이 쓰러졌죠.

하지만 이번엔... -_-

정말로 맛이 더럽게도 없더군요.

맛만 없으면 말을 안합니다. 특히 '깐풍기'...

지난주에 그거 먹고 다음날 전교생 대다수가 배를

부여잡고 쓰러지며 주화입마에 들거나 경공을  발

휘하며 화장실까지 뛰어갔습니다.

저희 반만 해도 2/3가 지금 아파합니다.

물론, 저두요...-_-

어느 순간만 아픈게 아닙니다.

꾸준히, 조금씩 배가 살살 아파옵니다.

똥을 누려고 해도 요것이 자극이 안옵니다..(크윽!)

결국...

오늘 오전수업만 하고 집에 왔습니다.

(와서 내리 잠만 퍼잤습니다)

내일부터... 또 도시락 싸오랍니다..ㅡㅜ

크윽... 대체 이게 무슨 꼴입니까!

중학교 도시락 싸가는 건 이해합니다. 근데 고딩이

되면서까지 도시락이라니... 대체 이 무슨......

하루 급식이 2300원입니다.

차라리 그돈으로 X솥 도시락을 사먹겠습니다.

그게 훨씬 낫죠. 맛도 있고 가격도 적절하고...

니X... 이러다 우리학교 급식 완전 안하게 생겼어요.

크아아아아악...


Comment ' 13

  • 작성자
    Lv.1 등로
    작성일
    03.09.02 00:08
    No. 1

    또냐...너네 학교도 참...ㅡㅡ;
    난 그냥 급식안하고 친구들이랑 나가서 사먹고 오는데..-_-a
    (울 학교 급식따위 포기한지 오래다-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가영이
    작성일
    03.09.02 00:11
    No. 2

    에에… 가영이는 후식만 식판에 채워서 받아온다는.
    편식쟁이-_-a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Personacon 검우(劒友)
    작성일
    03.09.02 00:14
    No. 3

    아하하하.. 우리 학교는 국립이라 전액 국가지원. 최상의 식단.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Reonel
    작성일
    03.09.02 00:21
    No. 4

    걍 굶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천풍유협
    작성일
    03.09.02 00:21
    No. 5

    음..저희학교를 자랑하자면..대구시내 최고의 급식시설을 갖춘.....;
    대구시 우수 급식학교로 지정되어 상장도 받은..;;;;
    반찬 참 좋던데..
    고기반찬도 꼭 한끼에 한두작품(?)씩 나오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바둑
    작성일
    03.09.02 00:21
    No. 6

    검선/우리도 사립은 아닌데.. 공립인가...ㅡㅡa
    당씨/싫어! 니가 4교시의 배고픔을 아느냐...-_- 미친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은령
    작성일
    03.09.02 00:26
    No. 7

    다음달부터 매점에서 그냥 사먹을 계획입니다-_-
    그냥 버티고 먹어보려 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인간의 한계를 벗어나는 급식에, 이번달은 이미 돈을 냈기에 어쩔 수 없지만 다음달부터는 안 먹을겁니다-_-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太武
    작성일
    03.09.02 00:34
    No. 8

    급식비 모아 사비에 쓴다는......쿨럭.......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Reonel
    작성일
    03.09.02 00:41
    No. 9

    알죠.. 그러니 굶어요. 형은 단식을 해서 아프리카 기아로 변장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令狐家主
    작성일
    03.09.02 00:42
    No. 10

    상상으로 버터라. ㅡ.ㅡ;;
    배고프다...깐풍기.....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천아
    작성일
    03.09.02 01:02
    No. 11

    본햏의 학교는...
    동갑내기 과외하기에서 권상우가 밥먹던 그 학교라지요.
    밥맛은 그럭저럭이지만... 위생은 좀 깔끔하다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望想
    작성일
    03.09.02 01:21
    No. 12

    흠.. 제 주위 친구들도 학교 급식에 불만이 많던데...
    저는 불만이 없다는... 식단도 괜찮고... 위생적이라서...
    저희 학교에서도 고기반찬도 잘나온다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강달봉
    작성일
    03.09.02 23:42
    No. 13

    후훗 혹시 급식소에서 쥐키우시나요? 저희 학교급식소에서는 쥐를 키워요 귀엽다며 ㅠ_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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