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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1 Nell
작성
03.08.19 18:50
조회
419

[연예] 유승준 LA 광복절 행사서 애국가 열창 등록일 : 2003년 08월 19일  

[굿데이] 홍성규 기자 [email protected]

가수 유승준(미국명 스티브 유)이 지난 15일 광복절을 맞아 미국 LA시청 앞에서 한인 어린이합창단과 함께 애국가를 열창했다. 이러한 유승준의 행동에 대해 갖가지 반응이 일고 있다.

 

유승준의 안티그룹은 이 소식을 듣고 "이미 한국국적을 버리고 미국인이 된 스티브 유가 무슨 낯으로 대한민국의 애국가를 부른다는 말이냐"며 흥분했다. 이에 맞서 유승준의 팬들은 "자신의 모국이 그토록 박대했음에도 대한민국이 얼마나 그리웠으면 애국가를 불렀겠느냐"며 연민의 정을 보냈다.

 

이러한 소식은 미주지역 언론들이 먼저 보도했고, 18일 저녁시간 국내의 유승준 홈페이지에 내용이 전해진 후 네티즌의 찬반 논란이 일고 있다.

 

유승준이 참여한 이 행사는 LA한인회, 남가주기독교교회협의회, <크리스천 헤럴드>, LA 한인상공회의소 등 26개 단체가 공동주최한 제58회 광복절 기념식 행사로 미주 한인이민 100주년과 한·미 동맹 50주년의 의미를 겸해 열렸다. 이 행사에는 미국 LA지역 한인 커뮤니티 대표 14명을 비롯한 교민들과 정치인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유승준은 이 행사가 끝난 후 동양선교교회에서 열린 구국기도회에도 참석, 특송을 불렀다.

 

지난해 초 병역면탈 의혹으로 입국이 거부됐고, 지난 6월 예비 장인의 문상을 위해 시한부 입국을 시도했던 유승준은 최근 대한민국 국가인권위원회로부터 '출입국관리소의 입국 거부 행위가 부당하지 않다'는 판정을 받았다. 이후 외부와의 접촉을 일절 끊은 채 조용히 LA 자택에 머무르던 유승준의 광복절 행사 참석은 오랜만의 공식 나들이여서 더욱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유승준은 현장에서 인터뷰를 하거나 소감을 밝히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유승준의 소속사 웨스트사이드의 조문환 대표는 이 일에 대해 "나중에 전해 듣고 알았다. 나쁜 일이 아니므로 잘했다고 말해줬다"고 밝혔다.

 

유승준의 또 다른 측근은 "워낙 한국의 안티그룹 반응이 민감한 터라 순간 당혹스러웠다. 자청해서 한 일은 아니었으며, 한인 사회에서 요청해 이뤄진 것으로 안다. 가상히 여겨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Comment ' 9

  • 작성자
    Lv.85 lullullu
    작성일
    03.08.19 19:00
    No. 1

    에고..문군이나 스티붕씨의 이야기는 이제 그만 들었으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파천러브
    작성일
    03.08.19 19:16
    No. 2

    유승준님에게 너무 심하게 하는것이 아닌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AMG
    작성일
    03.08.19 19:22
    No. 3

    어린 사람은 뭐라고 하면 안될거 같군요...군대갔다온 사람만이

    연민의 정이나 나쁘게 말하거나 할 수 있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주단학
    작성일
    03.08.19 19:26
    No. 4

    그런데 왜 미국인이 [한국의 국가]를 불렀을까?

    마이클 잭슨이 애국가를 불렀다고 가정해 보니 황당하기 짝이 없군요.

    노래야 자기 맘대로 부르는 것이지만 왜 공식적인 자리에서 [남의 나라]국가를 불렀을까?

    좀 이쌍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관독고
    작성일
    03.08.19 20:09
    No. 5

    유승준씨의 모습이 애처롭습니다.
    애초에 군대에 갔다면 이런 반응은 일어나지 않았을 텐데.
    이제는 군대에 가더라도 적응하기 힘든 상황까지 오고 말았으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사면초가에 빠지고 말았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7 ch******
    작성일
    03.08.19 20:30
    No. 6

    군대를 가게 되면 영주권 말소가 되는 상황이었으니, 시민권 취득은 어쩔 수 없는 문제였을지도 모르지요. 만약 '반드시 가겠다'며 국민을 기만하지만 않았어도 사태가 이렇게 커지진 않았을텐데요.

    군대에 가겠다는 것을 다짐하여, '장하고 떳떳한 젊은이'로 나섬으로 유승준이 누렸던 수많은 많은 반사이익들을 생각해 보자면 사람들의 반응을 한데 모아 야속하다고만은 말할 수 없을듯 합니다.

    애초에 그저 모른척 군대 이야기를 꺼내지 않았더라면, 다른 병역기피 연예인들 처럼 조용 조용히 넘어갔을지도 모르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골드버그
    작성일
    03.08.19 20:40
    No. 7

    그러고 군대를 가야한다는 말로서 ..

    스티브유 는 다른 영주권을 가진 연예인들 보다

    더많은 특혜를 누렷다고 알고잇고 방송활동도 그들보다

    좀더 편햇다고 알고잇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3.08.19 20:48
    No. 8

    그래도.. 좀 너무 한단 생각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천아
    작성일
    03.08.19 22:08
    No. 9

    제 눈엔 허리디스크 수술도 LiveShow로 보인다는...
    시민권을 따려면 시간이 꽤나 걸리기 때문에...
    시민권 따는 과정을 걸리지 않기 위해 신검받고 다니면서 언론플레이 했다는 소문이... (뭐 정확하진 않지만...)
    게다가 요새 간혹 tv에 나오는 걸 보면 정말 얄미워요.
    기자가 군대에 갈 생각은 없으신가요? 이렇게 물어보면...
    곧 죽어도 간다는 말은 없이... 그건 그리 좋은 방법이 아닌것 같습니다.
    이렇게 얼버무리는 주제에 용서해 달라고 눈물을 흘리는...
    볼때마다 그 가식이 느껴져서 짜증나요. 아름다운청년? 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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