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의 담뱃값 인상 방침에 반대했던 재정경제부가 담뱃값을 올리기로 입장을 바꿨다.
그러나 재경부는 한꺼번에 1000원을 올리겠다는 복지부 방침은 무리가 있다고 보고 200원 정도
인상을 고려하고 있다.
재정경제부 관계자는 8일 "국민 건강 증진 차원에서 담뱃값 인상을 적극 검토하겠다"며 "복지부,
행정자치부 등 관련 부처와 조만간 협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달말 김화중 보건복지부 장관이 '1000원 인상안'을 들고 나오자 지방세수 감소와
물가 인상 등을 내세워 반대했던 재경부가 찬성으로 돌아섬에 따라 담배값 인상은 현실화될
것으로 보인다.
[연합]
흡연자에겐 우울한 소식입니다.
제가 담배를 피기 시작한 92년 88이 600원인가 700원인가 였으니 10년 사이의 담배가격이
2배로 올랐네요... 브레이크가 없어 보입니다.
그냥 재정이 부족하다고 말하면 되지 무슨 국민건강 운운하는 건지... 역시 흡연자는
봉입니다.
알면서도 끊을 생각이 없는 저도 문제지요.
10년넘게 줄창 피워댔고 계속 필 생각이니 오래살긴 그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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