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장전 우승 전문' 박세리 선수가 미국여자프로골프에서 역전 우승하며 2승을 달성했습니다.
데뷔 이후 오늘까지 총 3번의 연장전을 치른 박세리 선수는, 3번의 연장전에서 모두 승리하며 특유의 승부사적 기질을 유감없이 발휘 하였습니다.
3위로 최종 라운드를 맞이한 박세리 선수는 최종합계 16언더파로 공동선두를 기록한 뒤 이어진 연장전에서, 4차례의 연장전 끝에 파세이브에 성공하면서 LPGA에서 올해 유일한 2승 선수가 되었습니다. 박세리 선수에게 축하를 보냅니다.
한편 오늘 새벽에 벌어진 메이저리그 박찬호 선수와 서재응 선수의 선발 등판 경기는, 박찬호 4이닝 5실점 강판(텍사스의 역전승으로 패전투수 면함)과 서재응 6이닝 3실점 패전투수(3실점은 모두 수비실수로 허용한 점수여서 비자책점에 해당합니다.)의 결과로 나타 났습니다.
박찬호 선수는 고질적인 제구력 난조를 고스란히 드러내며 4사구 7개를 남발, 실점을 자초 하였으나, 6타점을 올린 알렉스 로드리게스의 맹활약에 힘입어 최강 뉴욕 양키스를 제압 함으로써, 패전 투수를 면할 수 있었습니다.
서재응 선수는 정말 복도 지지리도 없는 경우에 해당합니다. 애리조나의 랜디 존슨과 선발 맞대결을 펼친 서재응 선수는 정교한 제구력을 앞세워 애리조나 타선을 공략 했지만, 수비의 실수로 3점을 실점해 잘 던지고도 결국 패전 투수가 되고 말았습니다.
미국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의 모든 선수들... 화이팅 하십시요...^^
당신들의 빛나는 활약과 불타는 투혼이 고국의 국민들에게 큰 희망과 용기가 된다는 사실을 결코 잊지 마시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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