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어떤 간호사가 좋습니까?
전 이렇게 젊은 간호사가 주사를 놓으려 오면 도망가고 싶습니다.
젊은 간호사와 얽혀서 좋은 추억이 없습니다.
어릴때 천식때문에 감기에 걸리면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그때 링거 주사를 놓으려 오는 간호사는 하나같이 젊고 이뻤습니다.
그리고 하나같이 제 손목에 혈관을 못찾았죠.
“울면 아프게 주사할꺼에요.”
하면서 먼저 겁을 주고 링거 주사를 놓습니다.
문제는
저 얼굴이 제 손목이나 손등으로 보면 됩니다. 저 하얀 선은 주사바늘이구요.
과장 했지만 여러번 꽂고 빼는 걸 반복합니다.
어린아이 혈관이 좁고 찾기 힘들어 여러번 시도를 하게 됩니다.
그때의 기억으로 전 젋고 이쁜 간호사가 정말 무섭습니다.
반대로
소피 할머니처럼 늙으신 간호사가 주사를 놓으려 오면 전 기쁩니다.
“숨을 크게 쉬고 내셔봐요.”
무슨 침을 놓은 거 마냥 손을 잡고 숨이 들숨에서 날숨을 바뀌는 순간 링거 주사가 끝납니다.
전 그런 간호사분들을 정말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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