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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77 말린콩
작성
16.04.15 17:22
조회
1,703

농업생산량.jpg

<원출처 http://m.blog.naver.com/alsn76/40199673708>

저기서 ha란 면적은..........가로 X 세로 100m X 100m = 3025평


http://www.dongbuchem.com/contents/webzine/news_read.asp?nno=1155&PageNum=505&whole=0

여기 보면 통일신라시대 이후 1인당 1일 곡물소비량이 나오는데

기아민 300~480g

노동자 500~600g

군인 600~700g

노동자를 평균으로 잡고 1년 곡물소비량을 계산하면

550g X 365 = 약 200kg


과거로 갈수록 농업생산량이 팍팍 줄어드는데요.

1ha에 0.2t, 0.1t 이면 성인 1명 먹고 살기도 어렵네요.

종자도 따로 떼내야 하고,  세금도 뜯기고,


곡물이 주식인 문화권에서 농업생산량이 저정도였다면.

평민 한가구는 10ha 정도 농사를 지어야 먹고 살만하다 할텐데....

종자 따로 그리고 세금 내고나면 그나마 먹고 살만할 건데..


저 시기의 농사꾼이 진정한 먼치킨 아니였을까요?

3만평의 땅을 농우도 없이 나무쟁기로 혼자 밭 갈고 씨 뿌리고 수확하는 그야말로 진정한 먼치킨?


덧)개인적으로 인구대비로한 저 추정치 농업생산량 자료는 그닥 신뢰가 가지는 않네요.

구글링해도 다른 자료를 찾지 못해서 가져왔습니다.


Comment ' 11

  • 작성자
    Lv.18 글도둑
    작성일
    16.04.15 17:40
    No. 1

    어디까지나 추측이니깐요
    그리고 지금 먹는 쌀은 일본에서 들여온 개량종입니다.
    국내 대부분의 농산물이 일본 개량종이에요.

    즉 비 개량종의 생산성은 지금에 비해서 많이 떨어졌다는 추측도 나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4 금마왕
    작성일
    16.04.15 18:25
    No. 2

    우리가 먹는 쌀이 일본에서 들여온 개량종이라면 로열티를 내야하지만
    그런 일은 없습니다.
    그리고 국내 농산물의 일부분만 일본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묘엽
    작성일
    16.04.15 21:20
    No. 3

    음 저도 국내쌀종자의 베이스가 일본에서 들여온 쌀인걸로 들었던기억이 나네요. 그러니깐 현재 그걸 쓴다는게 아니라 그걸 기반으로 품정개량을 했다고 알고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8 도버리
    작성일
    16.04.15 17:53
    No. 4

    옛날에 읽었던 중세 책에서는 농가 하나의 소유가 1후페... 30에이커(12헥타르) 정도로 보던데... 물론 휴경지, 농경지, 목초지, 개인용 텃밭 등을 모두 포함한 수치였긴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꽤나 많네요.

    음... 그런데 자료집을 좀 찾아보니 메소포타미아 때 1 헥타르당 보리 842리터 라고 나오는데 계산기 두드려보니 500kg이네요. 요것도 염화가 꽤 진행된 상태라 작황이 그렇게 높은 수치는 아니라던데... 흠... 다른 책을 찾아보니 BC 2300에 2000리터, BC 1700에 370리터.
    요걸 기준으로 생각해봤을 때... 아주 과거에는 농업으로 생산하는 것보다 사냥이나 채집으로 먹고 살았다고 밖에 생각할 수가 없네요. 아주 대충하지 않았다면 저것보단 나았을 거 같은데... 으음...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8 도버리
    작성일
    16.04.15 17:56
    No. 5

    아무리 고대라도(사실 기원 후 2세기면 엄청엄청나게 옛날은 아닌데.) 1 헥타르에서 100kg를 생산할 거면, 그냥 놀려두고 야생 상태에서 나오는 먹거리를 먹는 게 더 나을 거 같기도 해요...; 농사라는 게 그렇게 널널한 것도 아닌데.... 음... ㅋㅋ 뭔가 이해가 안 가서 두서없이 썼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글도둑
    작성일
    16.04.15 18:04
    No. 6

    농사는 꾸준히 발전해온 농업의 집대성인지라

    과거에는 씨만 뿌렸을 가능성도 높습니다.

    그리고 뿌리면 끝이 아니에요.

    개량하지 않은 작물은 수확률도 낮습니다.
    [화분에 씨 뿌려보시면 그중 일부만 씨앗이 틉니다.]

    그래서 지금도 딸기의 수확률이 평균 80% 정도 나온다고 언뜻 본것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이통천
    작성일
    16.04.15 19:45
    No. 7

    전 그것보다 인구수. 오천 결사대나 수만대군은 어디서 왔을까요. 수당의 대군이면 머릿수로 밀어버릴듯. 믿을만한 통계가 없는것 같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8 경천
    작성일
    16.04.15 21:37
    No. 8

    벼만해도 갈수록 노동집약적으로 변하죠. 초반에는 넓이에 비해 적어도 헥타르당 노동력은 지금에 비해 현저하게 적었을겁니다. 그만큼 산출도 쥐꼬리만했겠지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개백수김씨
    작성일
    16.04.15 22:14
    No. 9

    단순히 통계로만 만들어서 그래요.
    한국의 생산 가능 토지는 30% 대이고, 일본의 생산 가능 토지는 20% 대 입니다. (농지 기준으로)즉 한국은 70%, 일본은 80%가량이 농지로서의 효율이 떨어지는 토지라는 소리죠.(실제로 한국과 일본의 산간지역 점유율이 70%,80%입니다)
    동양의 벼 농사의 경우 단위 면적당 산출량이 높기 때문에 실지로 농민들에게 필요한 전답의 면적은 적었을 것입니다.
    서양의 기준으로 보면 조금 다른 차원의 이야기입니다. 동영의 농업영역은.....

    게다가 서양처럼 평야지대에 밀을 기르는 것은 우리가 흔이 알고 있는 거름을 주면 농토가 비옥해진다라는 법칙이 그리 썩 적용되는 부분이 아닙니다. 비가 내리면 영양성분이 고스란이 빗물에 씻겨 내려가거든요. 효율 면에서 동양의 논농사와는 많이 차이가 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개백수김씨
    작성일
    16.04.15 22:16
    No. 10

    참고로 단위 면적당 가장 많은 산출량이 나오는 것은 옥수수 입니다만, 옥수수 같은 경우 지력을 너무 빨리 소모하기 때문에 벼농사가 최고라고 하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슈크림빵이
    작성일
    16.04.16 13:28
    No. 11

    판타에선 심지에 쌀이 아니라 밀이 주식이죠.. 쌀은 삼모작 사모작도 가능하지만.. 밀은...
    그러나 판타지에선 마법이 존재하니 머.. 마법과 신력으로 우찌 한다고 생각하면...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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