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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휴우.. 다행..

작성자
Lv.20 흑저사랑
작성
03.01.23 17:53
조회
389

어제 2시경 아버님이 심장 발작을 일으켜.. 병원에 실려 가셨습니다..

고통을 호소하면서요...

흠.. 놀라긴 했는데 당황스럽지는 않더군요...헐...

차분하게 차에 태워서.. 그리고 병원 응급실에 5분정도 누워 계시더니.. 지정 되더군요..

흠.. 혹시나 하는 마음에 .. 소견서를 받아.. 근처 이화여대 목동병원에 갔죠...

하루 입원하면서..  검사를 해보자는 것이엇습니다..

협심증..이라더군요.. 다행이 심근 경색까지 가진 않았고.. 2년전부터 심하게 움직일때 마다 조금씩 심장이 아팠는데...  이번에 17일 ~ 21일 까지 중국 여행을 다녀오시자마자.. 또 술한잔 하시고 들어 오신 다음날...22일 어제 그런 일이 발생 했지요..

오늘 심장확장과 다른 검사를 병행 했는데.. 다행이 큰 문제는 없다고 하시더군요..

29일 재진이 있고.. 그런데 병원비가 백만원 가까이 나왔네요..

의료보험 공제 하고도 육십만원.. 헐...

역시 담배 술.. 그리고 피로가 누적 되면서 발생한것 같습니다..

생전 야채만 드시던 분이 요근래 육식을 즐기시는 것 같더라니..

식사도 문제가 많았던것 같습니다..

아무튼.. 이렇게 하여 웃지못할 1박 2일간의 아버님의 고난...나는 돈 고난이 끝났네요..

술,담배 많이드시고 육식 좋아 하시는 분들은 조심하시고.. 혹 심장에 이상이 있다고 느끼셨다면 당장 병원가서 진찰 받아보세요.. 조기에 발견하지 못하면.. 큰일 나겠더군요..

평생 힘 못써보고 알음 알음 살게 될지도 모릅니다..

ㅡㅡ

건강하시길.. 모두요.. 요 몇일 마음 고생한 흑저가...


Comment ' 10

  • 작성자
    姸必心
    작성일
    03.01.23 17:56
    No. 1

    음.. 고생 많으 셨겠네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草影 ▩
    작성일
    03.01.23 17:57
    No. 2

    음...마음 고생이 심하셨겠군요.
    저도 아버님이 심근경색으로 쓰러지셨다는 말을 드고 엄청 놀랐었었죠...
    그놈의 술하고 담배가 문제인데.... 담배 좀 끊으시라고 할래도
    스트레스 받아서 혈압이 올라갈까봐......ㅜㅡ;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8 이정수A
    작성일
    03.01.23 18:08
    No. 3

    고생하셨군요. 건강하게 쾌차하시길 빕니다.
    저의 부모님도 담배와 술을,,
    건강을 위해서 끊으셔야 되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최윤호
    작성일
    03.01.23 18:20
    No. 4

    다행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담천우
    작성일
    03.01.23 18:26
    No. 5

    이유....저두 협심증이어서 그 고통 누구보다 잘 압니다.
    고기두 안 먹구 술은 원래 못 먹구 지금은 담배두 잘 안 피구....(한달에 반가정도....?안되나....?)
    아무튼 고생 많으셨습니다. 원래 당하는 사람보다 주변사람이
    더 고생이죠...수고하셨어요.
    저두 지금 아버지가 아주 아주 많이안 좋으셔서
    남의일 같지 않군요.....이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작성일
    03.01.23 19:05
    No. 6

    -_-;; 다행히 저희 아버지는 담배나 술을 안하셔서..

    저도 일찌감치 그런 생각은 버려야 되겠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너굴
    작성일
    03.01.23 19:23
    No. 7

    조심조심.....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등로
    작성일
    03.01.23 21:19
    No. 8

    헐..
    우리 아버님도 담배좀 끊으시라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진소백▦
    작성일
    03.01.23 22:08
    No. 9

    다행이십니다... 이제부터 고무림 잠시 쉬시고, 아버님께 효도하세요 ^^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담영
    작성일
    03.01.25 15:28
    No. 10

    중국여행은 유난히 스트레스가 많죠.
    (비슷한 생김새면서도 워낙에 사고방식이 달라서리)
    특히 나이 드신 분들은 더 조심해야 한다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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