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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60 카힌
작성
16.03.12 18:53
조회
1,513

최근에 괴물포식자를 금일 연재분까지 읽었습니다.


그런데 전에 다시는 이런 류를 읽지 않겠다고 다짐했었습니다.

그 이유는 보이는 패턴이 너무나 뻔한 것이

과거 영지물하고도 비슷하기 때문이었습니다.


일단 능력이 생기면, 길드가 생기고,

힘을 선점한 길드와의 갈등, 나아가 중국이나 일본길드와의 갈등

회귀한후 과거에 신뢰관계였던 동료를 다시 모으는 과정...

쉽게 말해 천편일률적이라고 하죠.


영지물이라는 것도 마찬가지죠.

거의 모든 영지물에 공통적인 부분이 너무 많고 일부만 다릅니다.

삼촌 혹은 이웃세력에 점령당하기 직전에 회귀 또는 차원이동으로 가게 되거나

또는 척박한 당을 불하 받아 키우고, 현대기술을 접목해서 돈을 벌고,

기타등등...공식이 있는데


초반에는 조금 색다른 소재를 접목해서 이게 참신해 보이다가

초반만 넘어가면 또 똑같은 스토리가 전개 되고,

나중에 다시 조금 다른 이야기를 섞는다고 해도

지겨움은 피할 수 없더군요.

힘을 갖게된 길드와의 갈등은 참.....이젠 지겹다 못해

보기만 해도 이건 아니다 싶은 생각이 드는데요.


왜 이런 현상이 반복되나 생각해보니

기존에 잘 보던 작품이 완결을 짓고 나면

보던 습관이 있어서 하나 추가하려고

투데이베스트 등에서 클릭해 보거나 하는데

이때 다수가 레이드물이다 보니

잘 걸려 드는것 때문이 가장 크지 않나 싶네요.


또 다짐해 봅니다.

정말 완전히 다른 류라는 확신이 들었을 때만

레이드물을 다시 볼 생각입니다.

제가 레이드물을 싫어 하는게 아니고,

천편일률적인게 문제라는 것이기 때문에

참신한 레이드물 나오면 볼 생각입니다만 조금 더 신중해야겠다는 생각입니다.

이번에 설마 했다가 역시가 되니 좀 허탈하네요


Comment ' 3

  • 작성자
    Lv.69 란의용사
    작성일
    16.03.12 19:03
    No. 1

    두개를 섞는 소설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제 습작 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카힌
    작성일
    16.03.12 19:08
    No. 2

    어차피 취향입니다. 제 생각이 정답이 아니죠. 다만 제가 바라는 타입은 막연하게나마 예상은 될 수 있는 스토리이나 빤히 보이지만 않으면 됩니다. 영지물이든 레이드물이든 크게 상관은 없어요. 빤히 보이는 그 길 그 대로 가지만 않으면 좋다고 생각합니다.

    욕심이 지나친 이웃 영주가 침범해 오는 작은 영지에 회귀당하는 그 상황에 주인공이 마법사이냐 기사냐 혹은 따른 어떤 특별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차이 정도만 있는 그런 경우가 아니라 아예 다른 상황에서의 영지물이라면 얼마든지 환영할 수 있다는 것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0 고지라가
    작성일
    16.03.13 09:47
    No. 3

    소설폐인이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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