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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55 진찰주
작성
16.02.06 22:35
조회
1,846

밑에 한분이 라이트노벨은 오타쿠가 보는거고 장르소설은 판타지 보는 독자가 본다고 적어놓으셨는데...
 진심으로 궁금해서 물어봅니다. 둘의 차이점이 뭡니까????
 저는 오타쿠가 매니아 즉 한가지에 몰두하는 사람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그래서 등산 좋아하는 사람은 산악오타쿠, 추리소설 좋아하는 사람은 추리 오타쿠 등으로 말이져, 제 관점에서는 판타지 보는 사람들도 오타쿠라고 생각하거든요..
 뭐 저는 애초에 오타쿠라는 언어가 혐오의 개념으로 자리 잡아서 잘쓰지는 않지만... 저둘의 차이점이 정확히 뭔가요??


Comment ' 11

  • 작성자
    Lv.63 가출마녀
    작성일
    16.02.06 22:49
    No. 1

    차이가없습니다
    믿에 글은 그냥 오타쿠라는 핑계를 대면서 조롱할려고하는 철없는 짓입니다
    왕따하는 애들이 하는 역겨운짓입니다
    판타지를 본다고 라노벨을 본다고 이상한 시선을 가질필요없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바람의책
    작성일
    16.02.06 22:53
    No. 2

    오타쿠란 단어를 어떻게 정의 하냐에 따라 달라지는 거죠.
    기준을 어디에 두냐에 따라 보는 시각이 달라집니다.

    즐기는 정도 - 그냥 좀 즐기는 수준인지 미치도록 하는 수준인지
    매니악한 정도 - 소수가 즐기는지, 다수가 즐기는지
    분야 - 모든 분야인지, 특정 분야인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6.02.06 23:02
    No. 3

    オタク(일본고유어 おたく)
    어떤 분야,사항에 대하여 이상할 정도로 열중하며 집착하는 사람.

    이게 사전적 의미입니다. 저기서 주목할 점은 (이상할 정도로)입니다.
    오타쿠는 어느 분야에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있는 전문가라는 의미보다는 어떤 분야에 집착하는 편집증을 가진 사람이라는 부정적 의미를 더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둘의 차이는 전문가는 다른 사람에게 그걸 잘한다고 자랑할 수 있고, 오타쿠는 나 그걸 잘한다고 남들에게 자랑할 수 없다는 점 정도입니다.

    둘의 의미가 이렇게 비슷하면서도 미묘하게 다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7 사잇소리
    작성일
    16.02.06 23:17
    No. 4

    ㅋㅋ 걍 복잡하게 생각마세요. 실제 사회인식은 일본 소설이나 우리 판타지나 도찐개찐이니까 걍 지 얼굴에 침뱉기라고 생각하면 될 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6.02.06 23:28
    No. 5

    넓은 의미의 오타쿠는 그냥 매니아, 팬 이런거고
    좁은 의미의 부정적인 인식의 오타쿠는 또 다르죠.

    사랑과 집착의 차이랄까

    장르 소설 좋아하는 사람이...자기 생활 무너져 가면서까지 장르 소설 읽진 않죠.
    작가 사생팬도 없고...
    험하게 생긴 남정네들이 대부분인데 누가 쫓아다닐리가 ㅋ

    장르 소설 좋아하는 사람들은 그냥 취미의 하나일뿐이죠.

    내 생활 무너질 정도로 쫓아다니면서 좋아하는건 아니지만
    내가 살아갈 힘을 충전해주는 휴식처, 오아시스 같은거죠.

    두줄 요약
    오타쿠 = 삶보다 좋아하는게 중요
    장르소설 독자 = 장르소설은 삶의 활력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6.02.06 23:42
    No. 6

    오타쿠라는 개념이 좀 미묘합니다.
    어떤 일에 집착해서 그 일에 파고들어서 전문가 수준이 되고, 거기서 더 나가서 그걸 좋은 쪽으로 써먹으면 사회적으로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상한 쪽으로 집착해서 파고들어가면 전문가가 아니고 미친x이 되는 거죠.

    오타쿠 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오타쿠가 바로 군사 오타쿠입니다.
    군사관련해서는 전문가들 뺨을 칠 수 있을 정도의 지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 들이 바로 군사오타쿠들입니다.
    그 대표적인 사람이 바로 풀 메탈 패닉을 쓴 가토우 쇼우지입니다.

    가토우 쇼우지는 군사 오타쿠의 재능을 풀 메탈 패닉에서 유감없이 발휘해서 소설가로 큰 성공을 거뒀죠.

    제가 가장 좋아하는 일본 장르문학 작가가 가토우 쇼우지하고, 카야타 스나코(델피니아전기작가)니 오타쿠적인 재능이 소설을 쓰는데는 큰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오타쿠적인 성향을 이상한 쪽으로 발산하면 범죄자나 이상한 녀석 하나 세상에 나오는 거죠.

    카토우 쇼우지의 경우를 보면 전문가와 오타쿠는 정말 종이 한 장 차이인 거 같습니다.

    그리고 오타쿠하고 판타지 소설 독자의 비교가 왜 나왔는지는 모르겠는데, 이건 오타쿠의 본질을 잘 모르셔서 한 질문 같습니다.

    오타쿠들은 한 분야에선 거의 전문가 수준입니다.

    만약 판타지 소설 오타쿠라고 말하려면 최소 우리나라에 나온 모든 판타지 소설 연혁 정도는 줄줄 궤고 있고, 누가 몇 년도에 출판했는지 정도는 모두 알고 있어야 판타지 소설 오타쿠라고 말할 수 있을 겁니다.

    그러나 문피아 독자님들 중에서 이영도 작가가 몇 년도에 무슨 작품 발표했고, 임경배 작가가 몇 년도에 무슨 작품 발표했다는 것을 외우고 소설 보시는 분들은 없을 겁니다.

    문피아에 오시는 독자님들은 그냥 지친 삶에 활력소를 얻기 위해서 판타지소설을 보시는 거죠.

    이렇게 오타쿠와 판타지 소설 독자는 완전 다른 개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하늘하늘해
    작성일
    16.02.07 00:03
    No. 7

    오타쿠를 비하로 쓰려는 사람은 이미 뜻에는 관심이 없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0 크라카차차
    작성일
    16.02.07 03:11
    No. 8

    가장큰 차이는 하렘이죠...오타쿠가 좋아하는 장르는 보통 여자가 주인공이거나 남주인공이 여러 여자와 얽히는 이야기가 많은거 같은데...내용도 가볍고...판타지중 그런 종류가 있긴한데 내취향은 아니라서 안보고 강렬하고 잔인한 내용을 주로 찾아서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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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7 사계
    작성일
    16.02.07 03:24
    No. 9

    일반인이 보기에는 같은 오타쿠들입니다.
    전에 알던 사람이 제가 문피아 들어가는거 보고 너 오타쿠냐? 물어보더군여
    문피아 자체가 오타쿠 사이트로 유명하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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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4 군내치킨
    작성일
    16.02.07 03:37
    No. 10

    일반인에겐 둘다 오타쿠 그래도 라노벨보단 괜찬다고 봅니다.. 라노벨은 요상한컨셉 여자케릭터 많이 나오고 성적변태?같다 할까..제가 보기엔 그런 글이 많아서요 판타지도 그런 글이 잇습니다만 전 그런글은 안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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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8 인생사랑4
    작성일
    16.02.07 05:07
    No. 11

    라노벨 보는 오타쿠와 판무보는 오타쿠 정도로 구분 할 수 있겠네요...
    간단한 만화를 보더라도 외모에 따라 오타쿠니 아니니 구분되기도 하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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