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안갔던 대여점이 폐업한다는 문자를 받으니 기분이 묘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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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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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86 저거광팬

작성: 15.12.30 13:38
조회: 881

글주소: https://square.munpia.com/boFree/7280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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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왠만한건 출판을 안하고 인터넷으로 유료연재나 e북을 하는 시대가 되었으니...

폐업한다고 책파니 오라는 문자가 왔습니다.

7년전부터 다니던 대여점인데 씁쓸하네요...

한군데는 빵집이 됬고 집근처 대여점은 토토전문으로 업종이 바뀌었고

(책은 있는데 skt 스왈로우나이츠테일즈 출간시절쯤부터 더 안들어옴)

남은건 슈퍼주인장께서 공간 따로내서 운영하시는 대여점 한곳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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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4

작성자

Lv.99 이통천

작성일

15.12.30 13:43

No. 1

비디오,디비디,이젠 책대여점. . . 그러고보면 만화방들은 수명이 긴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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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79 wwwnnn

작성일

15.12.30 14:08

No. 2

전 이사간집 근처에 대여점있는거 보고 신기했죠.. 하도 오랜만에 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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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85 고락JS

작성일

15.12.30 17:43

No. 3

만화방들도 동네 만화방들은 이미 전멸한지 오래입니다.

비교적 시내 중심가 근처에 카페 형식 비슷하게 크게 하는 곳들이나마 살아남았는데,
사실 그것들도 언제까지 버틸지는 미지수죠.

저 역시 만화방 가는 게 거의 연례행사된지 오래군요.

큰 맘 먹고 시간 내기 전에는 가기가 힘들어서,

- 심지어 영화 보러 가는 것보다 더 힘들다는 생각이.

찬성: 0 | 반대: 0
작성자

한자락

작성일

15.12.30 23:36

No. 4

기숙사로 학교로 다니던 저는 3시간 대중교통을 타고 대여점 앞으로 내렸습니다. 초등학생 부터 다녔던 대여점이어서 주인 아저씨와 알바생도 저를 알아보죠. 대여점이 책을 팔고 있었습니다. 주인 아저씨도 알바생도 없었습니다. 대신 책을 팔아주는 사람만 있었습니다.
혹시 망해서 대여점을 그만두신건가 해서 책을 팔아주는 사람에게 물어보니 장사가 잘되어 돈을 벌고 떠났다고 합니다. 다른 업종으로 한다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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