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10시 드라마는 음...하루의 피로를 날려주는, 다 보고나면 일과를 마무리 하는것만 같은, 통과의례같은 느낌이에요.
어쩔땐, 주객이 전도되어 드라마 시간만 되면 남은 일을 미루거나, 서둘러 마치기도 하지만요.
최근 두어달 취향에 맞는 드라마가 별로 없어서 심심했는데, 요즘은 그래도 볼게 좀 생겼어요.
응답하라 시리즈는 개인적으로 성동일씨와 일화누님만으로 볼 재미가 있기에 시작하자마자 보고있는 중이구요.
육룡이나르샤는 아무래도 김명민(!)을 포함한 중견의 연기. 그런데도 과하게 사극스럽지 않아서 재미있게 보고있구요.
화려한유혹은 원래 안보는 막장드라마인데... 글쎄요, 아직은 안보면 서운한느낌이 들어서 보고 있어요. 생각해보니 묘하네요.
어제 육룡 야구때문에 결방하는바람에 새 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를보고 든 생각인데
왜 배우 한명의 출연료가 그만큼이나 차이가나는지 알것 같아요.
이미지가 얼마나 중요한지도 알 것 같고..
그런데 왜 ....수목은 없을까요 ㅠㅠ. 월화 본방때 육룡을 보고 수목은 화려한유혹 다운받아 보는데, 이젠 본방사수를 뭘 할지 고민해봐야할듯...
드라마시작하네요 !
오늘은 kbs를 봐야겠습니다.
아. 소지섭.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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