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에게 명분과 정의가 있다고 생각할 때인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일제강점기 때 그 힘겨운 독립 운동을 하면서도 독립 운동 단체들 간에 알력 싸움이 있었죠.
언뜻 이해가 안 가지만 독립 운동을 하는 방식이나 사상에 있어 “우리 단체가 가장 완벽하다”라는 생각을 서로가 하면 충분히 벌어질 수가 있는 일입니다.
도리어 악당들은 이기적이지만 한편으론 실리적이고 합리적인 기질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가 정치 이야기는 제 입으로 하는 것이건 남이 하는 걸 보는 것이건 일단 피하고 싶은 가장 결정적인 이유입니다.
조금 자제하는 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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