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 연중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이 안된다면...
“경고”차원에서 여러 방안이 있었으면...
따로 아무런 사유없이 공지도 없으며,
무단으로 연재주기에 연재를 하지 않는 일이 잦거나,
또는 경과시간이 길다면,
독자님들의 소설 연재분 구매에 대해서,
잘 보이는 곳에 떡하니,
(연중 X회, X일 등이 기재되어 경각심을 가지게 한다던가)
독자님들이 합심하여 강호정담 대문에,
연중작가 블랙리스트를 만들어,
피해를 입는 독자님들의 발생을 최대한 줄여,
연중작가님께 독자님들의 매운맛을 보여준다던가.
...
...
는 일이 일어나긴 힘들겠죠...어휴...
예전에,
A소설 연중하고 B소설 유료연재하시던 작가님께,
A소설이 아무 공지 없이 연중된 이유에 대해 물어보니,
“작가도 사람입니다. 공장기계처럼 막 찍어낼 수 없잖아요”라는 이야기를 하시던데...
(결국은 공지를 안올린 이유는 못들었지만)
개인적으로,
유료연재를 하기전에 준비가 되어있으면 좋겠습니다...
내가 과연 연재주기에 연재를 할 수있는지,
소설의 연재주기가 일주일에 6~7회 연재로 표기가 되어 있는 것을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만.
(독자입장에서는 좋지요. 매일 나온다는데...)
솔직히 이렇게해서 끝까지 연재하시는 분들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작가님들마다 다들 역량이 다르실꺼라 생각됩니다.
마라톤에서 다른 사람이 빨리 뛴다고 자신도 빨리 뛸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페이스대로 여유를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나중에 초반전력질주하고, 방전되서 낙오하지 마시고,
또는 누군가에게 쫓기 듯이 뛰지마시고, 여유를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요즘 연중이야기를 들으니,
예전 일이 생각납니다.
작가님 필명은 자세히 기억은 안나나,
독자님들하고 소통하며 즐기며 글을 쓰셨던 작가님이 계셨습니다.
훗날 유료연재 후, 피치못할 사정으로,
그 소설의 다음이야기를 낼 수 없어서,
이 이야기를 따라와준 독자님들께 너무 죄송하다고,
작가님께서 먼저 환불이야기를 꺼내시더군요.
(공지를 쓰신 후, 따로 공지글을 못보신 독자님들이 계실까봐 쪽지까지 정성스레 보내주셨던데...)
그 당시에는 그 이야기를 볼 수 없어서 아쉬워하기만 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그 작가님이 “아, 천사였구나”라는 생각을 종종합니다.
(사실, 주머니에 돈들이 들어오면 다시 꺼내기는 쉽지 않다고 생각하기에)
...
그리고 이것 또한 개인적인 이야기입니다만,
(개인적인 이야기가 많네요 허허)
연재주기, 시간을 정해놓고서,
혹여 조금이라도 연재 시간에 못 마칠 일이 생길 경우,
그에 대해 공지로 올려주셨습니다.
예, 그다지 어려운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이에 대한 행동이,
완결인 약 200화까지 계속되니까,
“아, 책임감 있으신 분이구나”
“믿을 수 있는 분이구나” 등 작가님에 대한 신뢰가 저절로 생기더군요.
(아프심에도 불구하고, 연재 시간이 늦더라도 올리겠다는 공지글을 볼 때에는
오히려 좀 쉬셨으면 하는 맘이 생길정도랄까요)
이미지는 작가님 스스로 만들어가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연중?
작가님도 사람인데...
머릿속에서 뿅!하고 연재분이 생각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다만, 힘들 것같으면.
공지나 쪽지로,
기다리는 독자님들께 이에 대해 이야기를 하시고,
뒤돌아보는 여유를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렇다고 무기한 연중은...안되요!)
그게 독자님들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가 아닐까,
조심스레 생각하며,
글을 마칩니다.
P.S : 는 작성하고 보니, 무엇을 이야기하고 싶은지,
어리둥절한 글이 되어버렸네요.허허허...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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