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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49 미르네
작성
15.10.13 15:49
조회
1,358

요즘 캣맘 사건으로 시끌시끌 하더군요. 정말 안타까운 사건입니다. 전 여태 살면서 캣맘이라는 걸 본 적이 없어서 기사보고 처음 알았습니다. 캣맘이 뭔지 찾아보다가 예전부터 생각했던, 애완동물에 대한 사람들의 잔혹한(?) 혹은 합당한(?) 행동들이 떠오르네요.

지인 중에 애완동물 키우는 사람이 몇 있습니다. 들어보면 정말 아끼고 사랑하더군요. 한 고양이 집사는 고양이 때문에 결혼도 깨버렸습니다. 예비 시댁에서 결혼하면 고양이 키우지 말고 다른 사람 주라고 하셨는데, 자긴 고양이 키울꺼라고 싸우다가 그냥 결혼 물리고 헤어졌다네요. 자기한텐 고양이가 가족이라며, 어떻게 가족을 버릴 수가 있냐고 화를 내더군요. 당시 고양이를 키워보고 싶어하던 저에게 한 생명을 다루는 일을 쉽게 생각하지 말라며, 키우다 질린다고 버릴거면 아예 키우지를 말라고 딱 잘라말하더군요. 정말 고양이에 대한 애정이 팍팍 느껴졌습니다. 

얘기하다 보니 자기가 키우는 고양이 중성화수술을 했답니다. 중성화수술? 뭔가 했더니 고자 만드는 수술이더군요. 고양이가 발정기 때 막 문제 일으키고, 힘들어하고, 그걸 보면서 지도 힘들었다네요. 중성화수술 하면 고양이가 발정기 때 문제도 안 일으키고, 수명도 늘어난다면서 고양이한테 꼭 필요한 수술이라더군요. 고양이가 발정기 때 하는 행동을 들어보니 본인 뿐만 아니라 주위 사람들에게도 피해를 줄 수 있는만큼 외딴데 혼자 전원주택 짓고 사는게 아니면야 중성화수술을 시키는게 합당하긴 합니다. 근데 그걸 듣는 저는 그냥 혐오스러웠습니다. 그게 고양이한테 필요한 수술이라는 생각보다 그냥 본인의 편의를 위해서 했다는 생각밖에 안 들더군요. 앞서 그 친구가 말한 ‘가족'이란 단어와 ’중성화수술'이 너무 겉도는 느낌이었습니다. 저도 강아지나 고양이 좋아해서 키워보고 싶은 마음도 많았지만 이거 듣고 그냥 포기했습니다. 

물론 식용의 용도로 사육해서 도축하는 소, 돼지를 생각하면, 애완용으로 키우는 고양이를 중성화수술하는게 뭐 문제가 되냐 할 수도 있겠네요. 다만 ‘가족이라면서 생물을 고자로 만드는게 정말 합당할까?’ 라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Comment ' 26

  • 작성자
    Lv.51 홍시는감
    작성일
    15.10.13 16:05
    No. 1

    근데 좀 다른 게... 중성화를 안하게 되서 발정기가 계속 오는 것도 고양이한테 좋은 게 아닙니다... 발병률도 높고 교미를 못하면 스트레스도 높고요. 매번 교미를 시켜줄수도 없고 그렇게 출산을 계속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9 미르네
    작성일
    15.10.13 17:08
    No. 2

    네. 저도 그렇게 들었습니다. 중성화가 분명 현실적인 대안이지만 저는 가족이라고 칭하면서 고자로 만드는게 심적으로 불편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1 홍시는감
    작성일
    15.10.13 17:19
    No. 3

    중성화 문제는 논란이 크니까요...
    찬반 모두 양쪽 다 말 들어보면 다 공감가는 이유가 있더군요... 뭐 키우기로 결정한 이상 어쩔 수 없는 것 아니런지 싶습니다. 말 못하는 아이를 키우는 거랑 비슷한 거 같아요. 답이 정해져 있지 않은 문제에 직면했을때 최대한 아이를 위하는 쪽으로 선택하겠지만 그게 아이가 정말 원하는 일인지 아닌지는 모르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1 홍시는감
    작성일
    15.10.13 17:26
    No. 4

    그리고 사람 입장에서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고양이의 교미는 사람의 성행위와는 느낌이 다릅니다. 사람의 성행위에는 쾌락이 존재하고 자제가 가능하지만 고양이는 발정기가 있으까요. 과연 그로인해 중성화가 옳다그르다 함부로 말할 순 없으나 너무 안좋게만 보지 말아주세요...
    암고양이의 경우 발정기에는 성욕뿐만 아니라 고통도 상당하고(생리통 같이 일정 기간동안 계속되는) 성행위 자체도 고통을 수반합니다.. 고통이 일종의 배란 신호라고 하더라고요. 발정기 오면 식욕도 떨어지고 잠도 못자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1 에이급
    작성일
    15.10.13 17:32
    No. 5

    그렇게 따지면 여성들의 생리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말마따나 고통 때문에 여성의 난자를 제거한다는 말인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1 홍시는감
    작성일
    15.10.13 18:21
    No. 6

    사람과는 경우가 다르죠. 게다가 사람이야 독립해서 자기가 책임을 지지만 애완 고양이의 경우는 새끼를 낳으면 온전히 주인이 책임져야하는데 사실상 그러기 불가능한 것도 이유고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4 화살박치기
    작성일
    15.10.13 21:48
    No. 7

    결론은 주인이 책임 지기 싫어 중성화 한다는 거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1 홍시는감
    작성일
    15.10.13 22:23
    No. 8

    아니 책임ㅋㅋㅋㅋㅋㅋㅋ 생후 7개월에 보통 첫 발정 오는 시기입니다. 짧게는 두달에 한 번 발정 오고요. 봄에 발정이 강하고, 겨울엔 무발정시기이긴 한데 집고양이는 항상 따뜻하니 1년 내내 발정이 오기도 합니다. 임신기간은 세 달 정도고, 한 두 마리 낳는 것도 아니죠. 이 때마다 교미시키고 새끼 낳을까요 그러면...?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9 미르네
    작성일
    15.10.13 18:07
    No. 9

    암고양이의 경우는 발정기 때 문제가 심하네요. 본문의 냥이는 수놈이라...남자 입장에서 고자에 대한 거부감이 들었던 것도 무시 못하겠습니다. 중성화 자체에 대해 옳고 그름을 논할 생각은 없습니다. 다만 가족이라는 말에 제가 불편함을 느꼈을 뿐이었죠. 그건 그렇고 말 못하는 아이를 키우는 심정이란 말이 참 와 닿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8 트와일라잇
    작성일
    15.10.13 16:22
    No. 10

    저는 이기적이고 못된놈이라 내가 힘든게 싫어서 수술시켰고 그래서 미안해서 내가 할수있는한 소중히 대하고 끝까지책임질거야 라는 모순적인 마음으로 키우고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9 미르네
    작성일
    15.10.13 17:18
    No. 11

    본문에서는 제가 당시의 사건에서 느꼈던 감정만을 표현했습니다. 그래서 이기적이라고 느꼈던 감정만이 드러났네요. 애완동물을 키울려면 중성화가 현실적인 대안인 것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그 친구도 중성화수술을 제외하면 자기가 키우는 고양이에 대한 애정은 가족이라 칭해도 부족함이 없었구요. 단지 저에게 가족이란 단어는 그 의미가 남다른탓에...그 친구의 말과 행동을 받아들이기 힘들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ANU
    작성일
    15.10.13 16:28
    No. 12

    예전에는 동물은 물건이었지만 요즘은 동물도 권리와 보호해야 마땅한 격이 있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마냥 좋아서 키우고, 힘들고 미워지면 버릴 수 있는 물건에서
    중성화 수술을 감행해서라도 생명이 끝나는 순간까지
    의식주와 애정을 책임지는,
    인간에 준하는 대우를 해줘야 하는 위치까지 끌어 올린(혹은 내린?)거라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9 미르네
    작성일
    15.10.13 17:24
    No. 13

    오래 데리고 있고 싶은 마음은 이해합니다. 의식주와 애정을 책임지는 모습은 저도 대단하다고 생각하구요. 하지만 성욕은 살아있는 동물의 기본 욕구인데 이걸 제한하는 것이 인간에 준하는 대우라는 부분은 조금 공감이 안가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손님온다
    작성일
    15.10.13 16:31
    No. 14

    길고양이 문제는 층간소음 문제처럼 이미 사회문제가 되어 버렸네요.
    생명을 함부로 하는 것도 문제지만... 하필이면 아기울음 소리로 많은 사람들을 괴롭히니....
    대부분 수긍할 만한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9 미르네
    작성일
    15.10.13 17:25
    No. 15

    그러게요. 저도 이번 사건을 통해 캣맘이란걸 알았는데, 참 어려운 문제인거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플라스마
    작성일
    15.10.13 16:32
    No. 16

    그렇게 따지면 동물을 키우는 자체가 이미 모순이죠. 입장에 따라서 생각의 관점이 달라지는 겁니다. 저도 대부분 위의 관점을 지지합니다만, 이 또한 그저 동물을 키우지 않는 사람의 시선일 뿐이죠. 애완동물을 키우는 행위가 선한 행동이라 한다면 그에 따르는 부수적 처치에 대해서도 긍정할 필요가 있습니다. 애완이라는 말 자체가 자유로워야 할 동물을 가두는 인간의 이기적인 행동의 발로입니다. 이러한 행동을 긍정한다면, 추가적인 처치는 필요악으로 받아들여야죠. 이건 되는데 저건 좀 마음에 안든다고 욕한다면 그 또한 이기적인 행동의 범주에 있을 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9 미르네
    작성일
    15.10.13 17:38
    No. 17

    네. 전 모순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본문의 사건을 통해 애완동물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 자신의 만족을 위해 살아있는 생물을 애완용으로 키우는 것이 옳은가라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곰곰이 생각해보니 이전까지의 전 애완동물을 살아있는 장난감 정도로 생각했던거 같습니다. 장난감은 장난감이되 살아있기에 쉽게 버리거나 키울 수 없는 정도로 말입니다. 살아있는 생명을 키운다는 것의 무게를 새삼 깨닫고 나서는 애완동물 키워보려는 마음을 접었습니다.
    애완동물 키우는거에 대해 문제 삼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다만 가족이라 칭하면서 중성화를 하는게 불편했을 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MIROA
    작성일
    15.10.13 16:57
    No. 18

    뭘 새삼스럽게요. 그 동물 의사를 묻고 데려다 키운답니까? 그냥 다 자기 욕심이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9 미르네
    작성일
    15.10.13 17:39
    No. 19

    네. 그래서 저도 애완동물 키울려는 마음을 접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NaNunDa
    작성일
    15.10.13 17:10
    No. 20

    모순맞지요... 그냥 자기만족인데 인정하기 좀 그렇겠지요. 동물과 대화가 된다면 동물이 과연 나 발정기때 힘드니 밑에 이거 제거좀 해달라고 하겠습니까
    동물을 키운다는게 그냥 키우는거지 옳고 그르게 나누어 버리면 힘들어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9 미르네
    작성일
    15.10.13 17:44
    No. 21

    키우는 거에 대해 옳고 그름을 논하려는건 아녔습니다. 가족이라는 단어때문에 제가 다르게 받아들였을 뿐이구요. 저도 저 사건이전까지는 애완동물의 옳고 그름에 대해 생각해 본적도 없었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지각쟁이
    작성일
    15.10.13 17:50
    No. 22

    저도 중성화 시켜서 키우는거 이해못하겠네요
    재갈물려놓는거랑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0 밥통
    작성일
    15.10.13 18:07
    No. 23

    애완동물의 관점은 재미난게 여러 가지가 있죠 실제 유럽에서 삶의 의욕을 잃은 노숙자들 대상으로 강아지를 붙여서 의욕을 불어 넣는 티비 방송을 본적이 있는데 그 노숙자중에 한명이 자신이 일 하지 않으면 이 강아지가 굶어 죽을까봐 열심히 살겟다 라는 맨트를 보고 약간의 충격을 먹엇죠
    또 맹인 안내견이 길거리에서 칼침(?)을 맞았는데 불구 하고 신음 소리 한번 내지 않고 직장 까지 대려다 준 신문기사를 읽어 보기도 햇구요,
    북한 탈북한 여성이 탈북할때 잃어 버린 아기 대신 강아지를 자기 자식이 돌아 온거다 라고 이야기를 하는것도 보았고요
    애완견이 자기 친구이자 가족이라고 이야기 하는 주변인중에 아파트에서 키운다는 이유만으로 성대 수술 시키는것도 보고 있습니다
    인문학 관점으로 대학 교수가 이야기 하길 우리 사회에 이렇게 애완동물이 침투하게 된 이유는 대인관계의 부족때문이다 라고 이야기를 해주더군요,
    그런거 같습니다, 사람이기때문에 보는 관점이 다 다르고 꼭 필요 한게 아니라면 구지 받아 들일필요는 없는거 같습니다 그냥 저 사람은 저렇게 생각 하고 저렇게 보는구나 라고 넘겨 버리면 좋을듯 싶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토끼풀안
    작성일
    15.10.14 10:52
    No. 24

    한 50년 전이라면 글쓴분의 주장에 동의하겠습니다만, 지금의 생태계를 보면 동의할 수 없는 관점이군요.

    오로지 인간들만을 위해 개발되어 온통 회색 콘크리트화된 환경 속에서 고양이들이 어떻게 살아갈까요? 쓰레기 봉투나 뜯고 발정나면 번식하고 번식한 새끼들 중 한 두마리 살아남으면 두달 지나 젖 떼고 독립시키고, 또 발정 나면 번식하고, 음식물 쓰레기 물어다 먹이고 척박한 환경 속에서 끝없이 번식을 반복하다 15년은 사는 제 수명도 못 채우고 길어야 3년 살다가 죽는 게 고양이들의 자연스러운 삶이란 걸까요?

    자신의 삶에 자기 자신, 자기 가족 외에 다른 생명체 한 두 마리쯤을 품고 살아가기 위해 이웃이나 고양이를 위해( 중성화 수술 안하면 나이들면 고양이들 생식기에 문제 발생합니다. 다수가 고환암이나 자궁암에 걸려요.) 중성화를 선택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람들의 선택에 대해 그렇게 하지 않는 사람들이 무어라 말할 권리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막말로 사료값, 수술비 대주는 것도 아니고요.

    길고양이들이 캣맘들이 밥을 줘서 늘어나는 거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은데...원래 동물들은 환경이 열악하면 열악할수록 더욱 번식에 매진합니다.
    길고양이들 밥 안줘도 고양이들은 음식물 쓰레기 먹고 발정나고 영역다툼하고 번식하고 그렇게 살아갑니다.
    여러분의 동네에 캣맘이 있다면 그 동네의 고양이들은 덜 배고픈 고양이고, 조금은 덜 쓰레기 봉투를 찢고, 조금은 덜 번식하는 고양이입니다.
    캣맘이 없다고 해서 여러분의 동네에 사는 고양이들이 사라지는 게 아닙니다. 단지 더 배고프고, 더 영역싸움과 번식에 매진하는 고양이들이 살게 될 뿐이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9 미르네
    작성일
    15.10.18 20:00
    No. 25

    글쎄요. 도시화로 인해 고양이들의 생존이 위협받는다는 말이 왜 나오는건지 모르겠네요. 애완용 고양이랑 길고양이가 같나요? 말씀하신 것처럼 콘크리트 환경 속에서 살아가는 고양이는 그 길고양이 아닌가요? 애완용 고양이를 누가 버려서 길고양이가 된 걸 주워다 키우는 경우는 가끔 있어도 우리가 도둑고양이라 부르던 길고양이를 키우는 사람은 드물자나요. 무슨 말을 하고 싶어하시는 건지 알겠는데 토끼풀안님이 말씀하시고자 하는건 결국 길고양이에 대한 문제 아닌가요. 위에서도 누누이 언급했지만 제가 말한 건 중성화수술에 대한 도덕성을 논하고자 하는 것도 아니고, 캣맘과 길고양이에 대한 것은 더더욱 아니며 고양이를 가족이라 칭하면서 중성화수술을 하는 데에 대한 거리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6 Bellcrux
    작성일
    15.10.14 13:02
    No. 26

    캣맘이랍시고 도둑고양이 안타깝다고 밥만 툭 던져놓고 가는 분들은 그냥 집에 데려다가 키우지 왜 그렇게 민폐를 끼치는지 싸대기 한대 올리고 싶을 정돕니다
    본인은 먹이 던져두면 오는 괭이 애교보고 힐링만 할뿐 뒷감당 전혀 안하는 매우 이기적인 짓거리를 아무렇지도 않게 해대니. 밤에 울어재끼고 남의 집 봉투 찢어대는 민폐는 또 엄한 사람이 감당해야되고 ㅋㅋ
    아니 근데 가족같은 괭이한테 종족번식 본능을 저렇게 막아버리다니!
    사랑하는 가족이 암투병 중이라 일 그만두고 도심에서 시골로 산속으로 들어가는 분들도 심심찮게 보는데 편의를 위해서 사랑하는 가족의 고추를 싹둑하다니 이 얼마나 잔악무도한 행위인지 분노를 금치 못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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