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드물에선 왜 에이전시를 안쓸까요?

언젠가부터 사회가 이리 각박해졌는지 남에게 대가없이 뭘 주면 크던 작던 호구라고 하고 까는데 참 작가 해먹기도 쉽지 않겠구나 하는걸 느낍니다. 

하도 많이 까이다보니 주인공들은 절대로 손해보면 안되는 상황에 처했습니다. 그러다보니 계약 관련된 스토리 나오면 이건 뭐 너무나 어거지가 많습니다. 

이쪽 계통에 몇년은 굴러먹어야 알수 있는걸 주인공은 무조건  다 알고 계약에 절대 손해보지 않고 무지 후하게 계약 하죠 나참 이런 황당한  경우가 현실에 있긴 할까요?

이런 실정이다보니  계약 하는 스토리 나오면 작가님들이 많이 애처러워 보입니다. 

(호구 스럽지 않게 글을 써야 하니까말이죠)

스포츠물은 에이전시를 통해 계약 을 하니까 그나마 납득을 하겠습니다.

근데 레이드물은 왜 에이전시 안쓰는지 모르겠습니다. 대부분의 레이드물에서 헌터들은 스포츠 스타의 몸값보다 비싸지 않나요? 

초창기 레이드물의 스토리에선 당연히 에이전시가 있을리 없죠 계약이라는게 존재 하지 않으니까요

하지만 레이드물이 스포츠 물처럼 가볍게 쓰는 글들이라면 에이전시가 없을수가 없을텐데말이죠

뭐 나름 생존물이라 없을수도 있겠지만 전문가라는 설정을 좀 붙여서 억지성을 좀 줄여줬으면 하는마음에서 글을 올려 봅니다.

p.s 근데 현실에선 목숨이 조금만 위험한 작업 현장만 가도 뭔가 조금만 실수 하면 욕 작살나게 먹고 주의 받는데

대부분의 헌터물은  목숨 내놓고 하는데도 무덤덤.. 뭔가 오락화가 되가는거 같아요

요즘 레이드물은.. 

[[탈퇴계정]]

레이드 크로니클인가 무료연재할때 봤었는데 그 글에서는 에이전시가 등장했었습니다 분위기가 완전 메이저리그더군요 그걸 싫어하는 사람도 있고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요

[[탈퇴계정]]

찾아봤더니 전에 얘기가 많아서 에이전시 부분을 도려내셨더군요 아직 장르소설 독자들에게는 에이전시는 많이 낯설기도 하고 받아들여지지 않는가 봅니다

[[탈퇴계정]]

에이전시 문제가 아니었죠. 모 야구소설과 스토리가 겹치는 게 문제됐고, 그래서 표절 의혹 나온 부분들을 삭제한 걸로 압니다.

[[탈퇴계정]]

아 그거였나요 제가 잘못알고 있었군요 ㅠ

[서태민]

J사이트 야구소설 패배로부터 모든것을...이랑 심각하게 유사한 앞 부분 통으로 삭제했네요

[니르바슈]

전 그것보다 초보들을 일용직 대려가듯이 데려가서 홀랑 죽어버리는게 너무 이상하네요. 민주사회면 이렇게 노예 밀어넣듯이는 불가능 할 거고 거기다 최소 6개월의 합숙 군사훈련조차 없는게 너무 이상하던데요.

[가글님]

에이전시 생기면 지금의 용역처럼 되겠죠

[palmaris]

나는 매일 목숨을 걸고 돈을 버는데 에이젼시라는 것들은 뒤에서 노닥거리면서 내 목숨값의 일부를 받아간다.
아마 현실이라면 이렇게 반감을 가지는 사람들이 꽤 많을거라 봅니다.

[슈크림빵이]

현실이라면 더더욱 에이젼시를 고용하겠죠. 내가 목숨걸고 들어가는데 그 가치를 제대로 못받는다면? 대부분의 소설들의 주인공들은 찌질하게 살았던 사람들인데 과연 계약이나 제대로 할수나 있을련지.
에이젼시를 통해 내 갚어치를 제대로 받아 내는게 좋을거 같은데. 뻥튀기 해주면 더 좋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