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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사의 종류 - 3

작성자
Lv.31 투바르카인
작성
10.12.15 22:56
조회
3,172

샤먼

영적은 존재들과의 교류를 통해 마법을 행하는 마법사들.

동서고금 존재해 왔으며 지금도 찾아볼 수 있는 가장 흔한 마법사들 중 하나이다.

이들은 영적인 존재를 그 자리에 강령시키거나 자신의 몸에 빙의 시켜 다양한 이능을 행한다.

넓은 의미에서 보면 프리스트나 클레릭도 샤먼의 일종이라고 할 수 있다.

연금술사

호칭에서 나타내듯 일반인들에게 '금을 만들기 위한 마법사'라는 이미지가 강하지만 사실 그것은 정확한 인식이 아니다.

연금술 최대의 목적은 '생명'이며, 그 중에서도 '불로불사'가 그 최고의 목표이다.

그들이 금을 연구에서 중요시 했던 이유도, 녹슬거나 빛이 바래는 등의 변화 없이 원형을 무엇보다 오래 남기는 그 특성이 '불사'에 닮았기 때문이다.

연금술에서 '불로'를 실현하는 약을 '엘릭서'라고 부르고, '불사'를 실현하는 약을 '파케니아'라고 부르며, '인공생명'을 가르켜 '호문클루스'라고 불렀다.

이 세 가지를 모두 실현하기 위해 필요했던 것이 바로 '현자의 돌'이었다. 그렇기에 '현자의 돌'의 발굴은 모든 연금술사 들이 바라는 궁극의 목적 중 하나였다.

그들은 오직 틀어박혀서 약의 제조와 연구만을 반복하던, 마법사라기보다 탐구자, 연구자의 특성이 더 강한 자들이다.

따라서 실제적인 마법의 행사는 전혀 할 수 없다.

음양사

중국에서 발생한 주술이 일본으로 전해져 독자적으로 발전한 것을 '음양도'라고 하고, 그 술법을 사용하는 자들을 '음양사'라고 부른다.(한국에서 발생했다는 설도 있지만 어디까지나 가설이다.)

음양사의 대표적인 일로는 점을 쳐 미래를 보거나 마귀를 퇴치하는 것 등이 있다.

특히 '음양사'하면 유명한 것이 '식신'이라는 술법인데, 식신에는 두 종류가 있다.

하나는 종이조각 같은 무기질의 물체에 혼을 불어넣어 조종하는 것이고, 나머지 하나는 이계의 귀신을 소환하여 마음대로 부리는 것이다.

미디엄

'영매'를 뜻하는 말로, 영과 인간 사이를 이어주는 교류자를 말한다.

사실상 샤먼하고 거의 다를 것 없는 자들이지만, 엄연히 샤먼하고의 차이점은 존재한다.

예를 들면, '유체이탈' 같은 경우 샤먼에게만 가능하고 미디엄은 할 수 없는 행위다.

그와 반대로, 샤먼에게는 있고 미디엄에게만 존재하는 특징도 있다.

자신의 의도와 관계 없이 일방적으로 영이나 신들에게서 커뮤니케이션을 받을 때가 있는 것이다.

심할 경우에는 멋대로 강령한 혼에 의해 육체를 빼앗기기도 한다.

흔히 '영감이 강한 사람'의 경우도 미디엄에 속한다.

샤먼과 확실히 구분 되는 점은, 미디엄이 '영과의 교류를 중개하는 재능을 가진 자'라는 뜻을 가진 데에 반해 샤먼은 '직업'을 가르킨다는 것이다.

호운간

부두교 출신의 사제를 일컫는 말로, 이들의 대표적인 마법으로는 '좀비 제작'과 '축시 저주'가 있다.

본래 좀비는 '영혼'이라는 의미였지만, 지금에 와서는 살아있는 시체를 의미하는 단어가 되어버렸다.

호운간들은 타인의 시체에 생명을 불어넣어 좀비를 만들었고, 이들을 노예로 부려먹었다고 한다.

좀비가 될 소재는 가능한한 신선한 편이 좋았으므로, 일반적인 게임에서 나오는 썩어문드러지는 시체는 아니다.

좀비 다음으로 유명한 술법이 '축시 저주'인데, 일본의 '축시 저주'와 그 성격이 완전히 같다.

부두 인형을 저주하고 싶은 상대로 꾸미고, 주문을 읊으며 못을 박으면 멀리 떨어진 상대가 저주받아 죽는다는 것이다.

본래 호운간은 샤먼에 가까운 존재이며, 신들을 불러들이는 의식의 운용이 주된 업무였다. 그들의 마법은 샤먼의 특성에서 파생된 하나의 응용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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