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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68 비구름
작성
10.03.05 12:23
조회
7,046

여기다 질문을 올려놓았는데.. 아무도 대답을 안해주시길래 결국 돌고돌고 돌다가 외국사이트에서 본 것을 번역했습니다. 에, 많이궁금해 하는 사항은 아닌 것 같은데,저는 지도그릴 때 거리 결정하려면 꼭 말이란 동물의 이동거리가 필요할 것 같아서 한번 찾아봤습니다.

#말의 종류는 발음나는대로 적었습니다. 일부는 발음이 어떻게되는지 몰라서 그냥 제 마음대로 적었음을 미리 밝혀둡니다.

- 1889년, 드미트리 페스보크가 시베리아 알반진스키 에서 피터버그 거리까지 5500mile 을 말을타고 왔다.(약 8851km)

- 트루크메니스탄의 희귀한품종, 아크할 - 테케는 우수한 지구력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있다. 1935년, 이 종의 뛰어남이 들어나기 시작했다.(historic ride that this breed is famous started - 뭔소린지 몰라서 문맥상 맞는말로 썼지요. 돌은던지지 말아주세요.) 스물여덟마리의 아크할 - 테케 아스카바드에서 모스코까지 2600mile(약 4184km) 을 84일 만에 완주했다.(사막을 포함하는 코스로 물도없고 온도는 화씨 145도 - 섭씨 약 63도 까지 올라갔다고 하는군요)

- 1925년, 아메 티스치펠리가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 에서 워싱턴 DC까지 10,000mile 을 완주했다.(뒷얘기는 두마리의 말 모두 잘먹고잘 살았단 얘기였음 ㅡㅡ..) - 약 16093km

- 1808년, 헌틀리의 후작이 스코트랜드의 아베르딘에서 인베르니스까지(105mile - 약 169km) 8마리의 말의 릴레이로 7시간만에 주파했다. (각각의 말이 13mile - 약21km 동안 평균 15mph의 속도를 보였다)

* 15mph - 약 24km/h

- 1886년, 전령 프랭크 홉킨스(of Hadalgo movie fame -뭔말,,?)는 조라고 불리는 스탈리온을 타고 1800mile 을 31일만에 주파했다.(하루 평균 58mile - 약 93km 를 주파) 하루에 열시간씩 움직였던 조는 아주 좋은상태의 컨디션으로 이 여행을 마쳤다.

- 프러시아와 오스트리아-헝가리 병사들이 베를린에서 비엔나까지 경주를했다. 우승자는 350mile - 약 563km 을 72간만에 주파한 사람이었다. 경기를 시작한 199마리중 25마리는 죽었다. 우승자의 말도 그중 하나였다.

- 미국의 무슨대회(해석귀찮아짐,,)에서 한인간이 5일동안 하루평균 60mile - 약 96km 을 달렸다. 기수의 무게는 총 245파운드- 약 111kg 였다.

- 1988년, 극한의 지형에서 열린 레이스인가봅니다. 레귤려 웨스턴 새들이라고 불리는듯..? 서쪽 콜레라도에있는 산주안 산을 통과하는 100mile 코스를 17간 20분만에 주파했다.( 몇몇 12000+ ft 를 건넜다는데 아마 산의 높이단위인것 같습니다. km로 환산하면 약 3.7 km 이군요.)

장거리 경기는 여기까지군요. 나머지는 전속력경기라 그다지 중요하지 않고 한국사이트에도 많은 자료가있습니다.

유용한 자료가 되셨길빕니다. 단위환산하느라 귀찮았음..ㅋ


Comment ' 7

  • 작성자
    Lv.68 비구름
    작성일
    10.03.05 12:48
    No. 1

    이 것을 쓰고 난 직후 지리가 과연 소설을쓰는데 의미가 있나 없냐, 토론하는 글을 봤습니다. 저는 지도를 그리는 것은 소설에 현실성을 부여하려는 노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판타지' 이니만큼 현실성이 중요한 장르는 아니지만, 많은 판타지속 요소들은 현존하는 것들의 룰을 따릅니다. (예를 들면 검, 말, 성, 인간의 기본적인 설정 - 음식을먹고 옷을입으며 감정이있다 뭐 이런것.. - 등등) 그 룰을 따르는한 그 룰에 따르는 현실성을 소설에 부여하려고 노력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지도가 현실성을위한 필수불가결한 존재라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지도를 그림으로써 부여하는 현실성을 아무 의미가 없다고 말하는건 아닌 것 같군요.


    저 같은 경우는 그것말고도 지도를 그림으로써 스토리도 더 세밀히 구성할 수 있게 되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0.03.06 14:58
    No. 2

    판타지에도 어느 정도 현실성이 있어야 한다고 여깁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 글은 판타지를 비롯한 글쓰는 분들에게 유용한 참고자료가 되겠군요.
    김우성님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한병길
    작성일
    10.03.28 14:00
    No. 3

    글쵸 .. 판타지라고해서 현실성이없다면 차라리 SF로 가는게 .. [아닌가? SF도 현실적인 부분은 잇으니까요 ] 여튼 현실성은 중요합니다. 중요한 자료 감사합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DHKERS
    작성일
    10.07.14 14:58
    No. 4

    판타지이기 때문에, 솔직히 거리의 경우는 새로운 단위를 만들어낼 수도 있겠지요. 이영도님의 드래곤라자에는 미터 대신, 큐빗이라는 새로운 단위를 만들어냈듯이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글쓰기반
    작성일
    10.09.07 15:16
    No. 5

    큐빗은 있는 단위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6 투실투실
    작성일
    13.01.25 05:29
    No. 6

    그렇네요 50센티미터 내외의 실제 사용된 단위군요
    님의 지식에 감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6 투실투실
    작성일
    13.01.25 06:08
    No. 7

    이왕 자료 찾으신김에 보기쉽게 정리도 좀해주셧으면 더좋았을걸 싶네요.
    1.말한마리로 죽도록 달렸을때 하루에-190km 3일달리고 사망
    2.말한마리로 건강한컨디션유지시에 하루에-90km정도로 계산되는군요.
    3.말속도는 빨리달려도 시속 25km정도가 한계이다. (단거리 경주제외)
    위에 내용들은 다 대회나. 레이스 기록등 뛰어난 경우위주이니 명마기준이라 봐야합니다
    대략 죽도록 달리는경우 말에따라서 하루200~300 이틀300~450 삼일400~600km 정도 달리면 죽는다고 생각하면 맞겠고.
    건강한컨디션유지경우엔 명마이면 100km
    그냥 마시장에서 산 일반마일경우 7~80km정도 생각하면 되겟네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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