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푸른하늘
작품명 : 현중귀환록
출판사 : 청어람
본 필자가 감상글에 올라온 상기 작품에 리플을 달았었습니다.
하지만 이 작품을 읽다가 집어던지 분기에 좀 심하게 비판했다고 하는 군요.
다른분들이 그렇게 보았다면 맞는 말이겠죠.
하지만 적어도 제생각에는 결코 그런 실랄한 비하를 해도 괜찮을 만큼 생각도 없고 고민도 없이 쓴 작품 같았습니다.
너무나 식상한 현대귀환물 스토리는 둘째치고 지구최강의 힘만... 갖고 귀환한 주인공의 행동과 일상.. 그리고 그 주변인물들의 이야기가 너무 허수아비였거 주인공의 허세 또한 쩔어주었습니다. 게다가 뭐하러 봉인을 걸어 놓은건지 결국 나중에 1단 2단 3단 봉인해제!! 하면서 다 풀어 줄것을... 그렇다고 특별히 제재하는것도 없고 말입니다. 똘마니가 발리면 짜잔! 하고 나타나서 주인공 허세 떨려고??
뱀파이어마족으로 추청되는 만능 똘마니로 묘사가 힘든 거의 모든 뒷치닥거리를 별 사정도 없이 만능으로 휘뤼릭 처리하는 부분에서 작가의 성의없음..과 상식없음..을 계속 느끼게 되었습니다.
또.. 글중에서 나오는 거의 모든 엑스트라... 히로인.. 들의 된장습성과 물질우월주의적 반응에 관심 없는척하면서 허세만 떠는 주인공의 행태는 3권까지 이어질뿐이고 이런 부분에서 성인들이라면 '쯧쯧.. 놀고 있네..'허만 찰 이야기들만 주구장창 나오기에 중2병 소설이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3권쯤되면 지가 가수드립에 농구선수드립까지 다 할 낌새가 느껴져... 아 이런건 젊은 아해들이 망상으로 항상 소원할만 한것이고 이런걸로 대리만족하라니... 하고 싶어도 이미 무수한 현대판타지 소설에서 너무 많이 보질 않았나.... 지겹다고!!
그리고 주식부분... 주식으로 몇천억 벌고 몇조 벌 기세던데.. 사실 주식이라는게 제로섬이나 마찬가지라서 수익을 내는 사람이 있으면 그만큼 반대급부로 깡통을 차게 됩니다. 별로 정의롭지만은 않은 일이죠. 특히 수익 났다고 해서 매도하여 자금을 빼버리게 되면 이건 투자가 아니라 그저 돈 놀이인게죠. 그 만큼 기업에 안좋은 영향을 주는 거구요. 물론 그만큼 빼먹은 수익만큼 수많은 다른 투자자들은 손해를 보게 되는거죠. 근데 이놈의 주인공이나 똘마니는 적당히란건 없어 보이고.... 그냥 적당히 느그들 평생 사치하고 살만큼만 하란 말이다!! 지구의 돈 다 쓸어 갈 기세...
연예계 아가씨들 스폰 이야기는 씁쓸 찝찝 더러운 기분만 들 뿐이구요.
마지막으로 주 히로인으로 보이는 영국의 소드맛스타 백작도 마음에 안들긴 마찬가지 주인공에게 별 이유엾이 시비걸고 공격시켰다가 능력 쩌니 반전해서 들이대는걸 보고 나 같으면 따귀나 백만대 때려서 동해바다에 던져버리고 싶다. 마스터니 알아서 헤엄쳐 나올테지.. 라고 생각이 들더군요. 이 여자도 흔한 한국 된장녀와 다를게 뭐가 있을까..
4권부터는 이제 세계적으로 출연진들의 무뇌화를 구현해 볼 기세던데... 3권까지 별 재미도 없고 감동도 없고 어이만 없을뿐이여서 누가 돈 줘서 감상문 써내라고 해도 안 볼겁니다.
조용히 살고 싶지만 있는 능력상 불가능하니 허세나 겁나게 떨고 있는 주인공에게 한 마디 한다면... 제발 울트라 비싼차 타지마! 그거 스쳐도 인생저당 당할 평범한 한쿡시민들을 위해서라도 참아줘!! 뭐 사고나도 허세 겁나 떨며 쿨하게 그냥가! 하실 주인공이겠지만 말입니다. 몇조 재산가인데 까잇꺼 수리비 쫀쫀하게 달라 하시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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