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비평란

읽은 글에 대한 비평을 할 수 있는 자리입니다.



작성자
Lv.43 幻龍
작성
07.06.11 11:58
조회
3,614

작가명 : 방수윤

작품명 : 허부대공

출판사 :

솔직히 금강님도 추천하신 허부대공이고 조횟수 1위이기도 하기 때문에 제가 하는 비평은 개인적인 느낌일 뿐이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뭔가 안 맞는 듯한 생각이 들어 비평을 씁니다.

일단 허부대공을 읽기 전에 천하대란, 용검전기, 무도의 작가 라는 광고를 보았다.

원래 용검전기와 무도의 작가가 동일인물이라는 것은 알았지만 천하대란이 같은 작가의 글이었다는 것을 알고는 깜짝 놀랐다. 앞의 둘과 천하대란은 느낌이 다른 글이었기 때문이다.

일단 방수윤 님의 천하대란의 설명을 약간 해보자고 한다. 지금에 와서 보자면 흔한 깽판물과 별 다를 바가 없다. 막 살던 주인공이 괴팍한 사부에게 끌려가 무공을 익히고 거의 최고수 급이 되어 당시 약간 썩은 정파와 사파 등과 오해와 오해가 겹쳐 천하를 놓고 싸우게 되면서도 주인공은 제 멋대로만 할려고 하는......

이렇게 써놓으면 정말 깽판물 같지만 읽으면 단순한 깽판물이 아니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주인공의 진심이 느껴진다고나 할까?

그런데 용검전기, 무도를 거치면서 글 자체는 세련되지고 무학에 대한 설정이라든지 사건의 개연성 등은 좋아졌지만 오히려 천하대란 때보다 글 자체에 대한 흡입력은 떨어진 것처럼 느껴진다. 본인만 그렇게 느끼는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이번 허부대공의 경우에는 아예 주인공이 납득이 안 간다. 아니, 납득이 안 간다기 보다는 뭔가 아예 현실과 떨어진 무언가를 보는 듯한 느낌이다. 이야기 자체에 몰입이 안 되고 그냥 배경화면을 보는 듯한 느낌이랄까? 무도에서도 약간 그랬지만 허부대공에 와서는 더욱 심화됐다.

천하대란에서 허부대공으로 갈수록 주인공은 강해지고 반전이나 사건등으로 이야기 자체는 흥미로워지지만 그에 비해 생동감 자체는 줄어드는 것 같다.

모두가 추천하고 좋아하는 작품인 만큼 내 느낌이 틀릴지도 모른다. 단순한 개인 취향의 문제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정말로 천하대란이 허부대공보다 재미있게 느껴지는 것은 정말 착각인가? 하는 생각이 든다...


Comment ' 19

  • 작성자
    Lv.18 운보
    작성일
    07.06.11 13:02
    No. 1

    저도 천하대란으로 방수윤님을 처음 알았는데 용검전기에서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셔서 많이 놀랐었죠..그리고 주인공이 납득이 안된다는 부분에 있어서는 가족에 대한 집착이 지나친게 아닐까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하지만 혼자서 외롭게 살던 사람이 처음으로 가족이란 존재가 생겼을때 느끼는 소중함은 태어나서 지금까지 가족에 둘러싸여 산 사람들의 감정과는 확실히 다르지 않을까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아무튼 천하대란도 재밌게 봤지만 전 허부대공 역시 매우 재밌고 흥미롭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幻龍
    작성일
    07.06.11 13:06
    No. 2

    운보/그 생각은 저도 했습니다만..... 그걸 제외하고서도 왠지 친근감이 안 가는 주인공.... 역시 제 개인적인 감상인건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월광접
    작성일
    07.06.11 18:10
    No. 3

    도서관을 통채로 머릿속에 넣은 해학적인 주인공이 트라우마를 못벗어난다는 것이 조금 걸리죠... 마찬가지로 누구냐... 그 부인(?)도 트라우마에서 허우적대더군요... 트라우마를 초월하는 주인공을 보고 싶은데.. 쩝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서비
    작성일
    07.06.11 18:35
    No. 4

    전 트라우마가 있는 인물이 좋아요. 비인간(非人間)은 질릴 정도로 봐서리...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Emerald
    작성일
    07.06.11 22:51
    No. 5

    음, 개인적으로 허부대공의 주인공도 비인간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니, 비인간적이라기보단 상식적인 인간의 궤도에서 제법 많이 빗나갔지요. 가족에 대한, 그리고 정염에 대한 지독한 집착. 정신병자로 판정받아도 할 말이 없을 정도의 집착입니다.
    저는 주인공의 저런 비정상적인 면모 때문에 정이 떨어지더군요. 그래서 부용낭자인지 하는 할머니가 나오는 부분까지만 봤습니다. 그 이후에 주인공이 달라진다면 혹시 이 댓글을 보고 상처받으실지도 모를 허부대공의 팬분들께 사과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30 만련자
    작성일
    07.06.12 22:31
    No. 6

    음 애초부터 가족애를 강조한 작품 같습니다.
    허부대공이라는 글에서 대공이 자신자리를 잡아가기위해서는 기본 적으로 대공녀의 남편이라는 자리가 중요하게 설정이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 의미를 부여 해야만 본격적인 스토리가 진행 됩니다.
    가족으로서 자신의 아내와 가족을 챙기겠다는 것. 그것이 허부대공의 주요 근간이요 핵심입니다.
    그렇게 가족의 역활을 수행해 가면서 생기는 역활행동의 증가가 허부대공의 핵심이요. 기본 설정인 것입니다.

    게다가 가족이라는게 대우가 좋지 않으면 팽게치고 좋은 대우여야만 받아들이는 거든가요?
    대공이 홀로 오롭게 어린시절을 지내면서 꿈꾸던 환상 속에 가족은 서로를 위해 많은 것을 희생하고 감싸는 가족이 아니었을 까요?
    가족을 가지지 못하여서 가족이라는 존재를 동경하면서 자란 사람이 쉽게 버릴 수 있고 쉽게 포기할 수 있는 가족을 상상하는 주인공이었다면 그게 더욱 이상하지 않았을까요?

    실제로도 북한에서 귀순한 분 중에 결혼을 하고서 많은 억울한 일을 당한 사람이 있습니다.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억울한 일을 당한사람에게 물어보니 그랬답니다.
    [남한에서 유일하게 가족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이어서 당해 주었다.]고 말하더랍니다.

    가족이라는 단어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해 봅시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신기淚
    작성일
    07.06.13 02:58
    No. 7

    극복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트라우마인거죠.
    겨우 지식 수천 수만가지 머리에 집어넣었다고 극복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는게 더 이상하다고 보는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천하무림
    작성일
    07.06.13 21:34
    No. 8

    가족애라는것도 작가님이 억지로 독자들에게 주입 시킬려는 느낌이
    강하더군요 전혀 아닌 상황에서도 주인공은 가족애때문에..
    계속 가족애같을걸로 독자들을 쇠뇌하는 느낌이랄까요 너무 강조하다보니 반발심도 생기고 많이 꺼려지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天山소호
    작성일
    07.06.13 22:21
    No. 9

    저는 왜 많은 분들이 혼란을 느끼시는지 짐작은 갑니다. 저도 처음에는 이게 왜 이렇게 되지? 저놈은 왜 저런 말을 할까? 등 많은 부분에서 의문이 생겼고 2권까지 읽으면서 해결이 되지 않더군요. 다만 짐작만 할뿐..
    그것은 처음 시작할 때 부터 제대로 된 설명이 없었기 때문일거라고 생각합니다. 보통의 소설들은 주인공의 성장배경, 그 시대적 사회적 배경 등을 묘사하고 스토리를 진행을 합니다. 하지만 허부대공을 읽으면서 그러한 부분의 부족으로 인해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생기더군요.

    지금까지 스토리 진행 과정에서 주인공은 가족에 대해 많은 집착을 하게 되고 이야기의 속에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하지만 왜 주인공이 그렇게 가족에 대해 집착을 하는지 설명이 부족하다고 느꼈습니다. 주인공의 성격 형성과정도 생략되어 조금 어색한 면이 있기도 합니다. 물론 배경설명도 조금 부족하구요.

    이 모든 요소들이 갖추어 진다면 더 좋은 소설이 될 수 있겠지만 저는 지금까지 나온 것만으로도 만족을 합니다. 앞으로의 이야기가 더 기다려진 뿐입니다..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하양노을
    작성일
    07.06.13 22:34
    No. 10

    신세대라면 동감하거나 이해시키기 어려운
    코드가 바로 가족애라는 코드라고 봅니다
    왜냐면 아직 자신에 가정을 갖고 세상에 대해 많은 풍파를
    겪지 않아 둥지에 소중함을 모른다고 보는 게 정확하겠죠..
    하지만 세상에 가장평범하면서 가장중요한건 가족애입니다

    그것을 이해하기가 어렵다면
    아직 허부대공을 읽을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다고 보여집니다

    부운에 가족관계에 대한 자세한내용이 밝혀지지 않았지만
    아마 그부분이 내용전개에 중요한 단서가 될듯싶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유리창너머
    작성일
    07.06.17 14:59
    No. 11

    주인공 에게 애착을 느낄수 없더군여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5 필독주자
    작성일
    07.06.29 05:23
    No. 12

    저도 중간에 그만두었습니다. 주인공에게 전혀 이해가 안가고 공감이 안되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만패일승
    작성일
    07.06.29 12:21
    No. 13

    가족애 (제가 보기에 가족애가 아님) 란 것에 대한 정시병적인 집착 이 이글을 읽지 못하게하고 중간에 그만 두었습니다.

    가족이 무엇입니까? 잡아와서 결혼만 시키면 병적으로 주인공 같이 되어야 하는지에 대한 당위성이 저 같은 평범한 가정을 가진 일반인에게는 도저히 이해 안돼는 설정이라 주인공에게 애착을 느낄수 없더군요.

    제가 생각하는 가족을 한번 네이버 지식 검색과 같이 만들어 보겠습니다.

    "부부를 중핵으로 그 근친인 혈연자가 주거를 같이하는 생활공동체."

    여기서 혈연자 만이라는 단어는 현시대에 맞지 않으니 서로 아끼고 사랑하는 이라고 바꾸겠습니다 그기다 주거를 같이 한다도 요즈음엔 맞지 않으니 다음과 같이 바꾸어 보겠습니다.

    "사정에 의해 서로 떨어져 있더라도 기본적으로 주거를 같이하며 서로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들의 구성체"

    위와같은 조건이 가족이라면 허부대공의 남녀 주인공은 전혀 가족의 설정에 맞지 않으며 한편의 편집증 환자의 일대기를 보는것이라 여겨져서 허부 대공을 접어 버렸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파란나비
    작성일
    07.07.04 21:21
    No. 14

    음... 난 재밌게 봤는데 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4 하얀조약돌
    작성일
    07.07.07 11:51
    No. 15

    내일을 기약할 수 없는 이에게 내일은 그 절대적 무엇이죠.

    외로움과 쓸쓸함. 가족에 대한 그리움에 사무친 이에게 가족이란 우리가 생각하는 가족 그 이상의 의미을 가질 수 있겠죠. 주인공의 심리가 이런 것이죠. 공감을 못하실수도 있겠죠. 세월이 필요할지도 모르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대룡
    작성일
    07.07.15 11:35
    No. 16

    저같은 경우에도 주인공의 가족애를 강조하는 부분에서 좀 작위적인 느낌이 들었고..초인들의 무림(?) 그부분에서 설정의 골아픔을 느끼며 하차 했습니다.
    그래도 좋아하는 분들이 많은걸 보면 제가 의외로 수비 범위가 좁다는걸 느낍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죽송
    작성일
    07.07.17 04:05
    No. 17

    가족도 그렇고 초무림도 그렇게 당황스런 설정들이 많더군요. 무림 자체가 초월적인 설정인데, 여기에 더해 초무림, 그렇다면 초초무림, 초초초무림도 등장하겠군요. 하하 그 부분에서 깨끗하게 접는 수 밖에 없더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狂學
    작성일
    07.07.24 13:23
    No. 18

    개인적으로 무리한 설정이라고 보여지지 않던데요.
    주인공의 가치관 행동양식의 근본이 자신의 지병과 죽음과 맞물린 삶에
    있었고 또한 주인공은 고아지요.
    개연성을 따지면서 무협이나 판타지 장르에서 '이건 말도안돼' 라고 하면서도 넘어갈수 있는 이유는 '그럴수도 있겠다~~'라는 소설속에서의
    가정을 납득한다는 점이지요
    이런면에서 주인공의 놀라운능력?(이미 수만권을 책을 읽었다..는 건 정상이 아니죠.)의 근거가 성장환경에 기인한다..라고 소설이 말하고 있고.가족에 대한 집착역시 서책에 대한 집착을 납득한다면 같은 원인으로
    동일하게 납득할수 있는 부분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강승환지존
    작성일
    07.08.27 20:05
    No. 19

    저는 무슨 위인전을 읽는 기분이었습니다. 주인공이 어떤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는데... 아무리 책을 많이 읽어 현명하다고 해도... 1인칭인데 이렇게 정이 안가는 주인공은 또 오랫만에 봤습니다.
    전체적으로 스토리라인은 알차고 재미있고 구소희도 정이 많이 가는데.. 이놈의 주인공은 가족애를 외치면서도 비인간적인 면만 느껴집니다.
    약점이 없는 주변에서 볼수 없는 인간이라 정이 떨어지는 것 같아요.
    그래서 흡입력도 좀 떨어지고.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비평란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찬/반
543 무협 역설2권.. +13 Lv.47 후르륵 07.06.21 2,647 1 / 4
542 무협 벽력왕- 직선 아우토반을 달리는 기분... +4 Lv.83 놈팽 07.06.19 2,914 6 / 1
541 판타지 [삼류용병]과연 신인베스트9위가 맞나? +20 Lv.56 KYO 07.06.19 4,015 8 / 1
540 무협 마신(魔神)... ㄱ- +20 Lv.13 은검객 07.06.18 3,185 5 / 10
539 무협 요도님의 빙마전설 - 나만 그런가? +16 Lv.71 뇌뢰腦雷 07.06.18 5,985 11 / 3
538 판타지 트루베니아 연대기 - 양판소의 미덕 +29 독존독행 07.06.18 4,267 20 / 7
537 무협 임영기 님의 쾌검왕을 읽고... +5 Lv.38 일십백 07.06.16 2,668 1 / 3
536 무협 나한님의 작품 +6 Lv.1 천하무림 07.06.16 2,381 1 / 0
535 무협 무림해결사 부제:고봉팔 전기 +21 Lv.76 새벽고양이 07.06.15 3,604 15 / 15
534 판타지 더 레드 +9 Lv.1 알세스트 07.06.14 2,463 2 / 0
533 기타장르 검의전설 +2 Lv.99 사람입니다 07.06.14 1,723 4 / 0
532 판타지 고스트아머..아 눈물이 나온다... +5 Lv.1 하양노을 07.06.13 3,343 7 / 1
531 무협 정구의 박빙을 읽다. +18 Lv.13 은검객 07.06.13 2,783 5 / 5
530 기타장르 효우 -누구냐, 넌?!(게시판 이동) +15 Personacon 별가別歌 07.06.13 3,376 16 / 2
529 판타지 더 로그 -카이레스, 너는 남자다. +48 Personacon 별가別歌 07.06.12 4,379 5 / 11
528 무협 新무협이야기(4) - 협객이란 무엇인가? +14 Lv.1 소혼검 07.06.11 2,378 20 / 0
527 판타지 하울링... 과연 풀메탈패닉의 표절작인가.(수정) +28 Lv.26 레피드 07.06.11 3,303 29 / 13
526 판타지 세븐메이지를 읽고 대실망(미리니즘주의) +29 철신박도 07.06.11 4,018 6 / 21
» 무협 허부대공을 읽고 느낀 방수윤 님에 대한 비평 +19 Lv.43 幻龍 07.06.11 3,615 10 / 2
524 판타지 트루베니아 연대기를 일고/// +15 창염의불꽃 07.06.11 2,017 2 / 6
523 무협 新무협이야기(3) - '포영매'와 먼치킨 +30 Lv.1 소혼검 07.06.08 3,061 21 / 1
522 무협 무협소설을 읽으면서 하나의 의문점.... +39 Lv.81 흑구청구 07.06.07 3,480 9 / 0
521 무협 新무협이야기(2) - '진가소전'과 클리셰 +11 Lv.1 소혼검 07.06.06 2,611 28 / 1
520 무협 新무협이야기(1) - '대도오'와 新무협 +14 Lv.1 소혼검 07.06.06 2,743 33 / 1
519 판타지 디멘션 레이더스(미리니름의 홍수) +3 Lv.66 신기淚 07.06.06 3,089 2 / 0
518 기타장르 COD .. 이건마치.. +1 Lv.86 비노동인 07.06.06 3,044 0 / 2
517 판타지 ㄷㅓ레드를 읽고 나서 +37 Lv.1 권 s 2 왕 07.06.05 3,022 12 / 10
516 판타지 프루나 최고의 판타지소설 '샷건' 1부 +18 최적 07.06.04 4,767 7 / 2
515 무협 권왕무적을 읽고... +12 Lv.83 놈팽 07.06.02 2,651 21 / 3
514 무협 호중지천에 대한 약간의 비평 +8 Lv.43 幻龍 07.06.01 3,059 1 / 1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