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이현비
작품명 : 이든
출판사 :
주인공에 퍼주기 행태나 이런저런 불만점 같은걸 감상을 통해 많이 봤지만 그럭저럭 읽고 있었습니다..
6권에서 대망에 입헌군주제가 나오면서 평등이라는 말도 안되는 단어가 나오기 시작하더군요.. 평등이라니 이무슨 코메디 시나락까먹는 소리입니까?
도대체 판타지에서(무협은 그나마 안나오더군요) 무슨 평등입니까? 손짓하나에 평민 100명은 쳐죽일수 있는 애들하고 평민하고 너님들은 평등하다 하면 참으로 잘 먹히겠습니다 그래..
현대에서 아니 지구에서 평등이라는 단어가 가능한거는 정말로 평등하기 떄문입니다. 3살짜리가 총을 쏴도 누구나 다 죽습니다. 만약에 지구에 총을 쏴도 폭탄을 맞아도 죽지않는 다수에 인종이 존재한다? 그러면 걔네들이 지구를 지배할겁니다
근데 하물며 평민따위 아니 일반인 따위는 몇천을 가져다놔도 시간만있으면 다 죽일수 있는 애들이 평등이라는걸 납득할거라고 생각하다니..
노예를 없애는거 까지는 충분히 가능하겠지만 계급을 없애다니요.. 괜히 힘을 가진 이들을 기사로 만들거나 작위를 줘서 계급을 올려주는게 아니랍니다(실제 예전 지구?에서도 그런 방법을 썼죠)
만약에 평민에게 능력을 개발시켜 평민에 지위를 귀족만큼 올린다? 그러면 평민에 지위가 올라가는게 아니라 그 능력을 개발시킨 평민이 다른 계급이 되는겁니다.
예전 지구(?) 에서도 평민이 권력(금력)을 가지면서(부르조아 계층) 오히려 같은 평민을 억압하고 하찮게 여기는 풍조가 상당했죠 지금도 그 풍조는 약간 남아있고 말이죠 그런데 하물며 능력에 차이가 안드로메다인 판타지에서..
무슨 국민들이 깨우치면 된다느니 교육하면 된다느니 하지만 모든 국민이 능력을 가지고 있는게 아닌이상 몇몇 인간만 정령을 느낄수 있고 마나를 느낄수 있고 소드 맛스타가 될수있는 이상 평등은 절대 불가능 합니다.
그냥 다 필요없이 제일 중요한게 판타지에서는 모든 인간이 실제로 평등하지 않은데 평등하게 만드려는게 성공할수가 있겠나요..
차원이동 혹은 전생물 같은거 보면 민주주의니 평등이니 하는게 자주 나오는데 제발 좀 생각을 하고 쓰셨으면 좋겠습니다
제 글에 포인트는 교육이나 지식수준이 아니라 능력자와 비능력자간에 타고나는 불평등에 관련되는 겁니다
좀 심하게 말하자면 능력자와 비능력자에 간극은 사람과 원숭이입니다. 원숭이를 동정하고 잘 거둬주고 사랑해주고 심지어 원숭이와 평생을 지내 정이 깊다면 대신 죽어줄수도 있지만 원숭이를 사람이라고 부르고 사람취급을 하지는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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