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에서 글을 읽는 것은
최근에 생긴 사소한 취미 중 하나.
그런데 보니
왠지 모르게
추천들이 '유행'을 탄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예를 들어 XXX라는 작품의 추천이 한 번 나오기 시작하면
그 뒤로 XXX라는 작품이 무더기로 추천되는...
음, 아무래도 추천을 본 사람이 작품을 보고 재밌어서
또다시 추천한다... 뭐, 대략 이런 상황일까요?
어쨌든 추천이 유행을 타기 시작하면...
이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좀 다른 추천도 들었으면 좋겠다."
'추천해주세요~'라는 질문이 들어오면
꼭 답변에 나오는 작품들이 몇 개 있거든요.
(예를 들자면 흑X자. 저만의 생각인지 아니면 그러한 글만 본 것인지 모르겠지만, 극강시원통쾌한 주인공이 있는 소설 추천해주세요~라는 문구가 있으면 어김없이 답변 나오는 고무판의 대표적인 작품. 참고로 말해 결코 비꼬는 것이 아닙니다. 옙니다, 예.)
어쩐지 추천이 점점 식상해지는 느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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