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쩐지 추천도 유행을 타는 듯

연재한담에서 글을 읽는 것은

최근에 생긴 사소한 취미 중 하나.

그런데 보니

왠지 모르게

추천들이 '유행'을 탄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예를 들어 XXX라는 작품의 추천이 한 번 나오기 시작하면

그 뒤로 XXX라는 작품이 무더기로 추천되는...

음, 아무래도 추천을 본 사람이 작품을 보고 재밌어서

또다시 추천한다... 뭐, 대략 이런 상황일까요?

어쨌든 추천이 유행을 타기 시작하면...

이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좀 다른 추천도 들었으면 좋겠다."

'추천해주세요~'라는 질문이 들어오면

꼭 답변에 나오는 작품들이 몇 개 있거든요.

(예를 들자면 흑X자. 저만의 생각인지 아니면 그러한 글만 본 것인지 모르겠지만, 극강시원통쾌한 주인공이 있는 소설 추천해주세요~라는 문구가 있으면 어김없이 답변 나오는 고무판의 대표적인 작품. 참고로 말해 결코 비꼬는 것이 아닙니다. 옙니다, 예.)

어쩐지 추천이 점점 식상해지는 느낌도...

[EHRGEIZ]

검명무명도 있죠.극강시원통쾌 주인공...
흑X자가 자주 나오는건 주제자체가 극강을 다루기때문 아닐까요? 솔져의 주인공도 자주 나오고...

추천이 유행을 탄다는 말은 동감입니다.페이지당 한번 이상씩 보이는경우도 있더군요.보기 안좋지는 않지만 같은 글은 페이지당 한번정도씩만 자제해주셨으면...한답니다.

[사마난추]

추천은 걍 추천으로 봐주셨으면 하는 마음이... 어차피 한담인데
중복에 너무 민감하신듯. 정보게시판은 아니니 조금만 참아주셨으면
하는 바램이 생깁니다.
(제가 아래 중복 추천을 했군요.;;; 그 아래글을 못봐서 실수를 한..)

[가을흔적]

유행이라죠~~~~

[레오스]

추천글을 올리는 것은 자유입니다. 추천글이 올라오는 것은 그만큼 작품이 재미있다는 뜻이고 독자 자신이 그 글에 너무 감명을 받아서 다른분들도 그것을 느꼈으면 하는 좋은 의도에서 나오는 겁니다. 추천글이 많이 올라온다고 피해 보는 사람도 없고 오히려 그 글을 읽고 재미를 느끼는 사람이 많을 겁니다. 왜 행동에 제약을 두시려는 겁니까?
추천은 작가님의 노력의 결실이라고 봐도 무방할 겁니다.
작가님이 즐거워야 글이 더 좋아질 것이고 글이 좋아지면 결국은 독자들도 더 좋겠죠.

[첫째별]

저 같은 경우는 추천에 올라온 글을 읽어보고 만에들면 그작품 쓴 작가님 으로 검색을 싹~~해서 작품들을 한번씩 보게 됩니다.
그리고 그중에 또맘에 드는글이 있으면 다시 추천하게 되더군요,,,
같은 작가님 글이 여러번 올라오는 경우는 그런식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그러고보니 추천해본지 참 오래 됬다는 ;;;

[느므느므]

추천 딸랑 한개 나오는거 보다 남들 추천할 때 같이 추천 해 주면 더 힘이 막강 해 지더라구요.

[[탈퇴계정]]

글쎄요. 제가 보기에는 이미 추천을 그만해도 될 정도로 충분히 많은 인기와 선작수를 얻은, 인지도 높은 작품에서 계속 추천이 나오는 것은 아무래도 아직 인지도가 없는 소설들의 추천을 먹어버리는 원인이 될지도 모른다...라고 생각됩니다만...
중복에 태클 거는 것이 아닙니다. 그저 추천의 양을 보고 소설의 우선권이 그쪽으로 쏠려가는 것이 슬플 뿐.

[노란병아리]

룰루 랄라 -0-)/
추천도 유행을 타는군요 ^^*

[전차남]

항상 즐거우신 병아리님--^

저도 추천 자체는 괞찮다고 생각합니다. 뭐.. 흐름이 그렇게 흘러간다면 인정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