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은 우선 중국 작가이신 궈징밍님의 작품이라는겁니다
한국 판타지 소설과 다른 분위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작품을 제가 읽고 나서 느낀 점은
인간의 손으로 만들어진 정묘한 정원의 나무들입니다,
무슨 애기인고 하면
이 작품은 가벼운 유머나 위트,등장인물들의 성격을 알수있는 에피소드.사랑의 줄다리기는 거의 없습니다.
작가가 보여주는 환몽, 그 아름다움을 위해서
필요없는 부분을 가지 치고 또 잘라내서 가장 필요한 부분만 남아
사람의 손으로 모양을 다듬어져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나무와 꽃들
멀리서 전체적으로 보아야 더 아름다운 정원 (글들)
이작품은 그처럼 1부.2부.3부로 나누어진 작품들을
안으로 깊숙히 들여다보기보단 작가가 나눈 장 단위로 보는것이 더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이 작품은 언어의 수학자와 같습니다.
절묘하게 정말 안타까울 정도로 철저하게 계산해서
가장 적은 힌트를 보여주며 스토리를 진행해가다
마지막에 몰아치는듯 급격하게 비밀을 보여주면서
독자의 감성을 휘몰아칩니다.
적응하기가 초기에 힘들 소설 이더군요
하지만 1부를 다 읽고 적응하고 나니
홀린듯이 2부와 3부를 읽게 되더군요
스토리 설명으로 이작품의 묘미를 설명할수 없기에
여기에 적지는 않습니다만
우리나라 작가들과 또 다른 맛.을 느낄수있습니다,
문체에서 뭔가 미진함을 느끼지만 그건 문화배경도 다르고
번역 작품의 한계라 어쩔수는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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