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운명이라는게 실재해 사람의 일생이 정해진 철로 위를 걷는 것과도 같다면 그 얼마나 서글픈 일이겠습니까.
태어날 때부터 걸뱅이가 될 운명... 때어날 때부터 사형수가 될 운명... 등등...
소설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도 살아 움직이는 사람과 다를 바 없다고 봅니다. 미리 시놉을 정해 '너는 나중에 독살될 놈, 너는 나중에 대력금강장에 맞아 죽을 놈, 너는 나중에 주화입마 되어 머리가 회까닥 할 놈' 이런 식으로 미리 운명을 정해버리면 소설 속의 등장인물들이 얼마나 서글프겠습니까...
그러니...
작가님들이여, 소설 속 등장 인물들에게 '자유 의지' 를 주도록 합시다.
이상은 캠페인이었습니다...
(PS) 어젯밤 밤새고 게임을 했더니 지금 제 정신이 아닙니다. -_-;;
귀엽게 봐 주세용~ [후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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