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97 비공
작성
05.11.01 02:51
조회
518

실마릴리온을 베게 삼아 읽을 때마다. 가슴 저리게 다가온다.

무협이나 판타지를 재미있게 읽을 때에도 채워지지 않고 모자란 2%가 이 말이 아니 었을까?

금강님이라면 이라면 이 말을 이해할 것 같지 않을라나? 도서관에서 '발해의 혼'을 집필 하셨을 때 알고 계시지 않았을가?

사랑하는 내조국의 (신화적) 빈곤이 슬펐기에 신화를 창조한 톨킨이 우리나라에서도 나오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Comment ' 5

  • 작성자
    Lv.69 기랑
    작성일
    05.11.01 03:11
    No. 1

    동의 합니다. 그러나 신화는 곧 과거사실의 재창조한 픽션이 아닐까요?
    톨킨의 엘프나 호빗 또는 드워프 또한 신화적 사실을 기반으로 했으나 신화와 완전히 같은것은 아닙니다. 톨킨이 재 장초한 것이죠. 우리 조국은 유구한 역사를 가진만큼 재장초 할 수 있는 것도 많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신라의 왕이 배다에 뭍혀 용이 되어 수호한다거나, 단군신화, 에.. 또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민담에 나오는 처용(?)이나 도깨비등등이 있겠죠. 암튼 야사쪽에 그러한 것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이영도님의 눈물을마시는새 에서 두억시니라는 존재는 알고 보니 우리나라 전통귀신이 모티브더라구요. 이름도 같고... 제게는 참 신선했습니다. 이러한 많은 장르문학 작가분들의 노력들이 조만간 비공님을 기쁘게 해드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일본놈들 하는짓 중에 부러운것은 그놈들은 별볼일 있는지 없는지 모르지만 사무라이중 하나 골라서 신격화 하는것을 만화든 애니든 영화든 참 잘하더군요. 우리나라에도 만류귀종의 경지에 오르면서 충심을 다한 장수들이 많았을텐데... 재주가 모잘라 글로 표현하지 못하는 것이 아쉽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바이코딘
    작성일
    05.11.01 05:02
    No. 2

    뭐 우리나라의 경향이 문화쪽으로는 돈을 아끼자는 식의...
    거기다 예술쪽은 가지도 말자는 식이니...
    인재가 부족하니 작품이 나오기도 힘들다고 생각해요. 글쓴다고 하면 아마 주변에서 말릴겁니다. 애니메이션 한다고해도 다들말리겠죠. 영화한다고하면 예전엔 쫓겨났다잖습니까. (요즘이야 한국영화보기 운동일어난후로 인식이바뀌었지만.) 책빌리고 영화 다운받아서 보고하는것도 문제지만 만화그린다 장르문학쓴다하면 마치 낙오자보는 듯한 사회시선이 가장큰 문제가 아닐까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노란병아리
    작성일
    05.11.01 09:26
    No. 3

    ㅠㅠ 슬퍼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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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닥좋아
    작성일
    05.11.01 10:13
    No. 4

    돈많은 사람들이 투자좀 하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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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Personacon 청풍옥소
    작성일
    05.11.01 10:46
    No. 5

    처용은 판타지에서 넘어온 소드마스터이고 문무왕은 사실 블루 드래곤이 폴리모프 한것이지요..
    만파식적이야 유니크 랭크의 아티팩트이고
    소정방이 백제의 수호룡을 잡을때 쓴 백마는 페가수스랍니다..^^
    낙랑공주가 찢은 자명고는 대단위 탐지마법의 장치의 메인 브레인이고
    온달장군은 만년삼왕을 잘못먹어 영약의 기운이 잠시 머리에 영향을 미쳤으나 평강공주가 황궁비고를 개방해서 절세신공의 소유자로 바꾸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어찌어찌 넘어가는 것은 다 삼국시대 이전이네요..
    고려시대에는 무엇이 있을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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