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1 TMG
작성
05.11.01 14:27
조회
817

판타지.... 요즘 판타지를 보면서 판타지가 아니다라는 것을 많이 느끼게 되었다. 물론 계중에는 뛰어난 작품이 있다는것을 부인할수 없다. 하지만 판타지의 세계관이 거의 흡사하고 시대적 배경이 거의 판박인것은 부정할수 없는 사실인것같다.

항상 누구누구의 복수나 유희식으로 다때려잡기... 황당한 스토리도 많이 봤다.

그래서 그 동안 구상과 나의 머리속의 상상속으로만 남겨두려 했는데 써버렸다. ㅇㅅㅇ;;

신의 존재에대한 기존과의 완전히 다른 해석,

클레스 마법이라는 학문적이고 체계적인 마법이 주를 이루는 기존의 판타지의 마법과 진짜 마법은 따로 있다는 다른 해석,

기존의 판타지에서 인간이외의 종족은 거의 미개하고 변방에나 쫓겨사는 종족이아닌 진정한 종족으로서의 기존과는 다른 해석,

마녀들이 종교에의해서 쫓기고 화형을 당해야 했던 진짜 마법의 이유,

등등 기존의 판타지에서 다루지 않았던 부분을 다루고 설정등을 갈아 엎어서 수용할것은 수용하고 버릴것은 버리며 나 나름대로의 다른 해석을 달아서 새로운 세계를 창조하고 글을 써내려갔다.

지금까지 연재분도 변로 되지않지만 친구랑 상의를 해봤다.

새로운 세계관이라는것이 호기심을 자아내긴한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세계관이라고 하자 멀리하는 것을 느낄수 있었고.  친구에게 전체적인 세계관을 보여주었더니 같으면서도 너무 다른 세계관을 가지고 있다고 하며 장난식으로 기독교같은곳에서 금서로 지정할수도 있다고 했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친구는 요즘 판타지에 길들여져있는 사람들로서는 호감보다는 새로운 세계관의 이해의 귀차니즘 때문에 안보겠다는 말을 들었다.

역시 새로운 시도는 칭찬받을 만한것 같지만 의외로 사람들의 반응은 기존에 있던 것을 쓰는것을 더좋아한다는 것을 깨달은 아무의미도 없는 넋두리였습니다.


Comment ' 18

  • 작성자
    Lv.78 FausT
    작성일
    05.11.01 14:30
    No. 1

    음......새로운 세계관을 이해하기 귀찮아서 안읽다니요
    그런...-_-..
    설정해 놓으셨으면 연재해 주세요..
    달려가서 읽어 보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청풍야옹
    작성일
    05.11.01 14:30
    No. 2

    그런 아니라고 봅니다..ㅡㅡ;; 귀차니즘때문에 못본다면.. 무거운 소설들은 다 안본다는 이야긴데.. 무거운 소설들도 많은 인기가 있습니다.. 무겁고 가볍고의 소재 차이 보다는 필력과 진행과정이 가장 중요하겠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빙월
    작성일
    05.11.01 14:30
    No. 3

    말씀하신거 전부 이미 책으로 나왔던 내용들인대 -_-;;

    꼭 소설책 아니라도 만화책 같은거...
    (바스타드 라던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TMG
    작성일
    05.11.01 14:32
    No. 4

    청풍야옹//그게 문제죠... 무거운 소설들을 쓰는 작가들은 거의다가 예전에 썼던분이라는거죠 ㅇㅅㅇ;; 처음 쓰는 사람은 우선 흥미위주로 써야 사람들이 모인다는거죠. 처음부터 무거운 내용으로 가서 흥미를 끌수있는 초보작가는 없다고 봅니다.(저도 마찬가지고요 처음부터 죽이는 필력과 진행과정을 가질수는 없죠. 시행착오를 거쳐야하는거죠) 한마디로 어느정도 인지도있는 작가분이 글을 써야 그 작가의 새로운 세계관에 도전을 한다는 말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TMG
    작성일
    05.11.01 14:33
    No. 5

    빙월// 그런 내용을 담은 책들도 있긴 있죠 ㅇㅅㅇ;; 하지만 다른 해석이라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극성무진
    작성일
    05.11.01 14:35
    No. 6

    아닙니다 전 그런 세계관도 매우 좋아하는 독자 입니다+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청풍야옹
    작성일
    05.11.01 14:38
    No. 7

    TMG님이 힘을 내셔도 좋을거 같습니다..
    필력이라는것은 느는거 아니겠습니까..
    쓰다가 나중에 다시 각색하면 되죠머..ㅡㅡ;;
    그리고 가벼운 소재의 글이라고해도... 일단 다가서긴 쉽지만..
    가볍다고 해서 필력이 떨어지고 진행이 매끄럽지 않으면..
    그 소설역시 인기가 없기 마련입니다...
    어떤 글이나 마찬가지가 아닐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TMG
    작성일
    05.11.01 14:40
    No. 8

    청풍야옹// 동의합니다 ^^* 그리고 응원 감사드리고요.
    생각보다 글쓰기가 어렵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야생의사고
    작성일
    05.11.01 15:00
    No. 9

    제목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태양처럼
    작성일
    05.11.01 15:28
    No. 10

    음... TMG님이 말씀하신 게 어느 정도의 설득력이 있지만 100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얀 로냐프의 강이라던가 불멸의 기사라던가.. 세월의 돌.. 이런 작품들도 모두 이제는 고정화된 판타지 세계관이 아닌걸요..

    건망증이 심한 제 기억에 콱 박혀서 빠지지 않을 정도로 좋은 작품들이지요... 그만큼 인기도 끌었구요.. (물론 인기가 많다고 좋은 작품이라는 얘기는 아닙니다. 모든 사람이 새로운 세계관에 대한 이해가 귀찮아 외면하는 게 아니라는 말씀이지요 ^^)

    그리고 위에 써 놓으신 세계관을 보며 느꼈던 건..
    보고싶다 라는 감정이네요..
    저렇게 멋진 판타지 세계 위에 어물쩡저물쩡 한 스토리가 진행되지는 않겠죠?? ^^

    좋은 작품 기대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태양처럼
    작성일
    05.11.01 15:47
    No. 11

    음.. 쓰시는 글이 모험일지 맞나요???
    생각보다 힘들게 찾았는데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쿠쿠리
    작성일
    05.11.01 15:54
    No. 12

    전혀 새로운 세계관을 채용한 이영도님의 새 시리즈는 양산형 판타지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판매량을 올렸습니다. 작품성은 말할것도 없구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현월(泫月)
    작성일
    05.11.01 16:00
    No. 13

    쿠쿠리//그건 이영도 씨 이름이 있기에 가능한 겁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천패무조
    작성일
    05.11.01 16:05
    No. 14

    결국 그래서 제목이 뭡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TMG
    작성일
    05.11.01 17:29
    No. 15

    baboelf// 그것들이 요즘 나온 작품이 아니잖습니까 ^^* 요즘 나오는 작품들을 보면서 식상한 것들을 많이 느꼈습니다.
    예전에있는 세월의돌 드레곤레이디 드레곤 라자등이 나오는 시절에는 작가 자신만의 판타지를 이끌어가는 경우가 많았죠.
    요즘은 거의 그런 추세를 보이지 않아서 실망하고 넋두리를 쓴겁니다 ^^* 저도 세월의돌이나 드래곤라자 하얀 로냐프의강은 너무 좋은 작품이라 소장하고 있습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태양처럼
    작성일
    05.11.01 18:21
    No. 16

    TMG// 이렇게 하면 쪽지도 같이 가나요???
    잘 모르겠네 ^^ 음.. 우선 가넷님..
    물론 이영도님의 이름이기에 가능하겠지만 단순히 이름만 있는 게 아니라 그에 걸맞는 스토리 전개가 있겠죠? 그리고 그렇게 이름을 날리게 했던 드래곤 라자라는 작품을 보면 지금처럼 검기가 난무하는 그렇다고 심심풀이 땅콩마냥 헬파이어가 날라다니는, 드래곤이 비둘기마냥 날라다니는 건 아니잖아요..

    음.. 그렇다고 요즘 추세가 그런다 라는 건
    개인적으로는 그 추세 별로 맘에 안드는 걸요..
    그리고 그 추세는 글을 읽는 사람들이 만들어 간 걸 수도 있지만
    글을 쓰는 사람들의 책임도 회피할 수는 없는 거죠

    쉽게 쉽게 읽을 수 있으니까 좋다
    그러니까 그렇게 쓴다.

    어려운 건 기피한다
    그러니까 쉽게 쓴다.

    독자의 공감대를 끌어낼 수 있는 게 아무리 좋다고 하지만
    그 공감대를 가슴에서 끌어내서 영원히 간직할 수 있게 할건지
    아니면 눈에서 끌어내서 순간적으로 사그러고 마는 지는
    작가님의 판단이고 선택이고 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TMG님께는 따로 쪽지를 보냈으니..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태양처럼
    작성일
    05.11.01 18:25
    No. 17

    아.. 글을 쓰고 보니 고무판 캠페인이 보이네요..
    죄송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2 책과가을
    작성일
    05.11.02 15:00
    No. 18

    개성넘치고 멋진 세계관을 가진 미라쥬 괜찮습니다. 좀 핀트가 벗어났나..?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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