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드디어 내공이 8000입니다. 연재 보는 외의 활동은 거의 전무한지라 절 아시는 분은 극히 드뭅니다만... (아예 없던가?) 그래도 작가님 연재글에 댓글 달면서 쌓은 내공이 어느새 8000이네요, ㅎㅎ,ㅅ 뭐, 진정 고수분들에 비하면 좀 적은 편인가요?
잡설은 요기까지 하고 오늘 내공 8000돌파를 자축하기 위해서 연담란에 글을 남깁니다.
요즘 재미있게 읽고 있는 제 선호작 몇 개를 소개해보겠습니다.
최근 연재가 성실히 꾸준히 되고 있으면서 재미가 있는 작품입니다.
절대비만- 뭐, 벌써 많은 너무도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는지라 소개하기도 민망합니다. 천하제이고수이자 성교 교주로 정상에서 생활하던 제준은 어느 날 눈을 뜨니 400근이라는 어마어마한 돼지에 신분은 고작 객잔 주인인 왕팔의 몸에 자신의 영혼이 들어와 있음을 깨닫게 되고 정말 피눈물 나는 수련을 통해 점차 발전해 나가는 이야기입니다. 스토리가 유쾌하고 작가님께서도 이미 2권의 책을 완결하신지라 필력도 탄탄해 읽는데 전혀 무리가 없습니다. 연재도 성실하시죠 ^^;
반역강호- 조회수가 높은 편이긴 하지만 아직 모르시는 분들도 좀 계신 것 같은 작품입니다. 철우라는 한 사내가 신분의 차이로 인해 사랑하는 여인과 결혼하지 못한 채 세상을 떠돌다가 한 기루에 정착하게 되면서 일어나는 일들입니다. (물론 나중에 기루를 떠납니다. 정착이란 말은 좀 그런가요?) 읽으면서 여러 번 생각을 하게 만듭니다. 분위기가 크게 칙칙하지 않으면서도 애잔한 듯 합니다. 꼭 읽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무공총람- 이것도 조회수가 상당히 높은 편이네요,,, 윽... 오랜만에 추천 쓰면서 조회수 높은거만 추천해서 민망하네요,,, 제가 읽기를 조회수가 높은 것만 골라 읽다보니까요. 어쨌든 무공총람도 높은 조회수가 증명하듯이 재미있습니다. 각 분야별로 나눠진 무공총람이란 비급을 두고 개방의 제자인 주인공 장소산이 겪어나가는 일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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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선호작은 30개가 추가되어있는데 최근 꾸준히 연재를 보고 있는 건 이정도인 듯 하네요 ^^;
그리고 시간이 없어서 보지 못했지만 우화등선과 만검조종을 추가해뒀습니다. 우화등선은 제가 아직 읽어보지 못해서 잘 모르겠지만 정말 빠른 시간안에 선호작베스트에 드는걸 보면 만만찮은 재미일듯 하구요.. 만검조종은 한성수님이 쓰신 작품이라 지금 매우 기대하면서 비축분이 쌓이길 매일매일 어렵게 기다리고 있는 작품입니다. (아마 조만간 참지 못하고 볼 듯...)
알맹이는 없는데 글이 길어지기만 했네요,
다 읽으셨다면 읽느시라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고무판 여러분들 모두 좋은 주말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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