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문둔갑에 구대문파와 세가가 아주 변질되어서 나옵니다.
심지어 화산의 제자는 무림맹주인 스승을 고문하고 죽이고 정대문파가 거기에 동조합니다.
하지만 주인공인 왕소단은 스승인 무림맹주를 구하면서 이에대해 조그만 벌도 내리지 않습니다.
공손혜령(?)을 죽인 세외삼마는 천참만륙하면서도요.
정대문파는 아무리 악을 저질러도 용서받는 소설(소천전기등등)이 많지요.
무예의 달인에 나오는 당예민도 양민을 아무렇지 않게 죽이더군요.
하지만 당문의 딸인데 과연 벌을 받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마치 현실세계의 재벌아들, 국회의원 아들이 아무리 범죄를 저질러도 벌을 받지 않는 것과 흡사해 보이더군요.
기득권, 권력을 가진자는 법도 자리를 비켜주지요.
마치 26만원 재산 대머리 처럼요.
현실에서도 역겨운데 무협에서도 그런꼴 보니 정말 속이 뒤틀리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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